사주분석에서 임술(壬戌)이라는 간지(干支)는 갑인(甲寅)의 순(旬)중에 들어 있는 간지(干支)로 60갑자 중에서 59번째에 해당한다.
<임술(壬戌)>의 지지(地支)인 술(戌)속에 숨어있는 지장간(地藏干)에는 바로 <辛9·丁3·戊16>라는 일지(日支)에 <정인(正印)·정재(正財)·편관(偏官)>의 육신(六神)이 자리하고 있고 12운성(運星)으로는 관대(冠帶)에 해당한다.
<임술(壬戌)>은 음양오행 상으로 임(壬)은 수(水)이고 술(戌)은 토(土)에 해당한다. 임수(壬水)는 만물을 잉태시키려는 지혜를 가짐이고, 술토(戌土)는 만물을 수장하고 갈무리 하려는 기운의 만남과 조합이 바로 <임술(壬戌)>이다.
<임술(壬戌)>의 물상(物象)은 <석유(石油)와 지하수의 상(象)> <기름통의 상(象)> <해저석유의 상(象)> <객지 타향살이의 상(象)> <가을의 호수의 상(象)>이다. 다시 말해 <석유(石油)와 지하수의 상(象)>에 일덕(日德)을 갖추었음이니 중생을 계도하고 두터운 인정의 성분을 가졌다. 또 <가을의 호수의 상(象)>이니 부모형제지간에 쓸쓸함이 있다고 할 것이다.
<임술(壬戌)일생>에게 첫 번째 중심 키워드는 천문(天門)이 있어 고통을 당할수록 두뇌가 맑아지고 센스가 빨라지며 <영감·직감·예감·선견지명>이 빠르고 꿈이 잘 맞고 타인의 마음을 잘 파악하는 사람이다. 또 타인의 간섭과 구속을 싫어하고 모든 면에 박학다식해서 어디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임술(壬戌)일생>은 재복(財福)이 두텁고 취재(取財)에 탁월해 부동산이 주렁주렁하고 거금을 희롱할 수 있는 사주이나, 타인 남의 일에 간섭을 좋아해서 파란을 겪는 사주다. 특히 사주원국에 진(辰)이 있거나 진(辰)운이 오는 경우에는 위험해질 수 있는 사주이고, 활인(活人)해야 육친(六親)의 신액(身厄)을 면할 수 있는 사주다.
<임술(壬戌)일생>은 마음을 닦는 수행을 해야만 생사를 넘나드는 큰 수술과 비명횡사를 면하고 배우자를 비명에 보내지 않을 수 있음에 명심해야 한다. 특히 이별의 경험을 한 뒤에야 안정을 찾는 경향이 많은 사주이고, 여성은 이혼(離婚)을 한 후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은 사주다.
<임술(壬戌)일생>에게 두 번째 중심 키워드는 외유내강(外柔內剛)형으로 남에게 잘 베풀면서 욕심도 있어 재물취득을 잘하는 성분이다. 백호대살을 가졌음이기에 지혜 총명하고 강직성과 과격성을 갖춘 지도자격의 성분이다. 지장간(地藏干)에 정인(正印)이 있어서 인정이 있지만, 한편 지장간(地藏干)에 편관(偏官)이 있어서 이기심과 독선적인 경향을 가진다. 그리고 마음에 들면 잘하지만 한번 틀어지면 증오하는 타입이다.
<임술(壬戌)일생>은 인정이 많고 솔직하며 호기심이 많은 성품이다. 학문과 종교에 관심을 가지고 처세에도 능하며 영감이 뛰어나서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탁월한 통찰력을 가졌다. 그리고 덕을 베풀기도 잘하기에 거부가 될 수 있는 덕목도 갖추었다. 반면에 괴팍하고 이기적인 심성이 발동하면 독기를 머금고 폭력도 불사한다는 결점도 지녔다.
<임술(壬戌)일생>은 일덕(日德)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성격이 착하고 자비로울 뿐만 아니라 대운(大運)이 신왕(身旺)할 경우에는 복록이 풍후(豐厚)한 사주다. 예컨대 <임술(壬戌)>은 지지(地支)인 술(戌)속에 숨어있는 지장간(地藏干)에 바로 <辛9·丁3·戊16>라는 일지(日支)에 <신금(辛金)의 정인(正印)> <정화(丁火)의 정재(正財)> <무토(戊土)의 편관(偏官)>의 기운이 모두 다 자리하고 있음이다.
<임술(壬戌)일생>은 재고귀인(財庫貴人)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지지(地支)에 재성(財星)의 창고를 두고 있는 셈으로 재물을 많이 모아 부자가 된다는 길신(吉神)을 지닌 사주다. 한없는 욕심에 원 없이 재물을 희롱해 볼 수 있는 사주다. 식재(食財)와 재관(財官)의 동림(同臨)은 장모(丈母)봉양과 총각득자(總角得子)를 암시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아울러 <임술(壬戌)일생>은 지장간(地藏干)에 재고(財庫)와 함께 관(官)이 있고, 백호대살이 있음이니 격이 잘 짜인 경우라면 <군경·금융·종교>계통에서 명성을 날릴 수 있는 사주다.
<임술(壬戌)일생>은 퇴신(退神)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가치관이 일반인과 다소 다르고 타인들에게 두드러져 보이려고 뽐내는 기질을 지녔다. 그런데 종종 속단해 실행한 일로 인해서 뒤늦게 후회하는 스타일이다.
<임술(壬戌)일생>은 백호(白虎)대살을 사주에 지녔음이기에 해당 육친의 혈광지사(血光之死)와 한(恨)을 품고 죽음을 겪는 흉포한 살성으로, 본인이나 배우자의 신상에 횡액(橫厄)이 염려되는 사주다.
그리고 <임술(壬戌)일생>은 <정축(丁丑)의 지장간(地藏干)에 (癸9·辛3·己18)>와 <임술(壬戌)의 지장간(地藏干)에 (辛9·丁3·戊16)>처럼 <백호와 함께 정화(丁火)와 신금(辛金)>을 사주원국에 가지고 있는 경우이기에 <칼춤을 추는 무당>과 같이 분별없이 막 나가는 기질을 보일 경우가 있다.
<임술(壬戌)일생>처럼 백호(白虎)대살이 태어난 날인 일주(日柱)에 있을 경우에는 괴광처럼 성정이 강하고 과격성을 들어내도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기이(奇異)한 발복을 하는 사주다.
<임술(壬戌)일생>처럼 백호(白虎)대살이 있어 <지혜총명·지도자격·강직성·과격성>을 지니고 인정이 많지만 이기심과 독선적인 경향이 있다. 상대가 마음에 들면 잘하지만 한번 틀어지면 증오가 심각한 사주다. 그래서 <임술(壬戌)일생>은 극부극처(剋夫剋妻)해 해로(偕老)가 어렵고 남자라면 첩(妾)을 여러 명 두는 경향이 있고 자손 궁에 근심이 있는 사주다.
<임술(壬戌)일생>처럼 <백호대살(白虎大殺)을 가지고 태어난 천명을 일컬어 일명 호식살(虎食殺)로도 부르는 흉살인데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 유형의 성정을 드러낸다고 할 것이다.
① 백호대살(白虎大殺)이 연지(年支)에 있을 경우 부모님께서 갑작스런 사고로 몸을 크게 다치거나 질병으로 고생할 수 있음을 상징하는 흉살이다.
② 백호대살(白虎大殺)이 월지(月支)에 있을 경우 혈연으로 맺어진 사람들과 떨어져 살게 되거나 뜻밖의 재앙(災殃)을 만나 갑작스런 사고를 당할 수 있음을 상징하는 흉살이다.
③ 백호대살(白虎大殺)이 일지(日支)에 있을 경우 어릴 때부터 어려움을 겪고 사고를 당하거나 아니면 부부사이에 불화가 생겨서 헤어지거나 사별할 수도 있음을 상징하는 흉살로 부부 해로(偕老)가 어려운 사주다.
④ 백호대살(白虎大殺)이 시지(時支)에 있을 경우 부부사이에 자녀를 갖지 못하거나 자녀를 가져도 난치병으로 고생할 수도 있음을 상징하는 흉살이다.
건강이나 질병과 관련하여 <임술(壬戌)일생>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신장·방광·당뇨·요도염·골절상·디스크·좌골신경통·뇌일혈·결석·혈압>계통의 질병에 노출위험이 많은 체질이므로 이 부분의 질병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기에 주의가 필요한 사주다.
<임술(壬戌)일생>의 사주에 <진(辰)·축(丑)이 있고 금수다(金水多)할 경우>라면 심장과 소장이 허약해서 저혈압에 시달릴 위험성이 높은 체질이다. 그리고 <임술(壬戌)일생>의 사주가 <목다(木多)할 경우>라면 비장과 위장에 질병의 침입 가능성이 높은 체질이다.
<임술(壬戌)일생>의 사주에 <화토다(火土多)할 경우>라면 신장과 방광이 허약해 질병의 침입 가능성이 높은 체질이다. 또 <임술(壬戌)일생>의 사주에 미(未), 축(丑)이 있으면 당뇨병을 앓기 쉬운 체질이다.
<임술(壬戌)일생>의 사주에 <화약(火弱)한데 3목(三木) 이상일 경우>라면 비장과 위장에 질병의 침입 가능성이 높은 체질이다. 한편 <임술(壬戌)일생>의 사주에 <일금(一金)인데 화토다(火土多)할 경우>라면 폐와 대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체질이다. 또 <임술(壬戌)일생>의 사주원국에 금(金)이 많으면서 목(木)이 적으면 간과 담에 에 질병의 침입 가능성이 높은 체질이다.
직업이나 경제활동과 관련하여 <임술(壬戌)일생>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재정·은행·교육·의사·인기직종>등에 진출하여 입신(立身)하면 대성할 수 있는 사주다. 그리고 수행으로 마음을 잘 닦으면 <군인·법관·경찰·특수기술직·운동선수·종교인>로도 크게 명성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사주다.
<임술(壬戌)일생>의 남성은 여자를 하나로 만족 못하는 스타일로, 도처에 애인을 두는데, 수완이 좋아 어떤 여자라도 휘어잡고 지장간(地藏干)에 재고(財庫)함이기에 양처득자(兩妻得子)가 가능한 사주다. 처덕(妻德)은 있으나, 백호(白虎)대살로 부부해로(偕老)가 어려우며 첩(妾)을 여려 명 두는 경향이 있고 자손 궁에 근심이 있는 사주다.
이성이나 성생활과 관련하여 남성의 <임술(壬戌)일생>은 하나의 상대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그뿐이랴 여자를 다루는 수완이 뛰어나서 동서남북 도처에 애인을 둘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사주다.
<임술(壬戌)일생>의 여성은 퇴신(退神)을 가졌음이기에 자신을 내세우고 뽐내려는 성분이 있고 밝은 기질의 소유자다. 가정의 주도권을 잡아야 직성이 풀리고 주장이 강한 편인데, 남편이 권력계통에 있어야 길하고 그렇지 않으면 과부가 되거나 남편의 무능으로 신음하며 신세타령을 할 수밖에 없는데 이혼한 후 성공하는 경우 많은 사주다.
<임술(壬戌)일생>의 여성은 지장간(地藏干)의 <신금(辛金)과 정화(丁火)>가 바로 <쌍칼을 들고 설치는 무당의 형상>이니 때로는 함부로 야단법석을 떨거나 아니면 분별없이 막하는 성질을 가졌음이다.
이성이나 성생활과 관련하여 여성의 <임술(壬戌)일생>은 섹스에 호기심이 강한 편으로 성관계를 좋아하고 강한 편이다. 그런데 남녀 성관계 시에 자신이 성적인 주도권을 쥐어야 만족하는 스타일이다.
<임술(壬戌)일생>의 사주원국 지지(地支)에 <금(金)과 수(水)가 있는 경우>로 <화(火)가 있고 토다(土多)할 경우>라면 욕망은 대단하지만 때를 만나기 어렵고 여성은 남성적인 기질을 가진다.
<임술(壬戌)일생>이 가을과 겨울출생자로 <금수다(金水多)한데 일화(一火)인 경우>라면 배우자를 극하고 파산하기 쉬운 사주다. 그리고 <임술(壬戌)일생>이의 사주에 <삼목(三木)인데 무화(無火)인 경우>라면 남성은 구설수에 자주 오를 수 있는 성분이고, 여성은 이별하기 쉬운 사주다.
<임술(壬戌)일생>이 결혼은 대체적으로 <정(丁)·묘(卯)·오(午)>운에 하는데, <임술(壬戌)일생>이 배우자감으로 <정묘(丁卯)일생>을 만나 결혼하면 백년해로할 수 있는 부부궁합이다. 그러나 <임술(壬戌)일생>이 배우자감으로 <무진(戊辰)일생>을 만나 결혼하면 이별하기 쉬운 부부궁합이지만, 사주에 <사(巳)·묘(卯)가 1개만이라도 있는 경우>라면 부부갈등과 싸움은 자주 있어도 헤어지지는 않는 부부궁합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