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고양이 퇴치법

[박헌중]

길 고양이
밥 주는 사람과 쫓는 사람.

우리 지역 남부민동,암남동
주택가 골목길에서는 이런 물병을 많이 보게된다.

...

페트병에 물을 담아 길거리에 놓아 둔 것인데,

나는 이것을 친환경 퇴치법 이라고 하고 싶다.

길고양이가 유독시리 많은 이 지역이다.

지난주 어느밤 주민으로 부터 민원 전화를 한통 받았다.

귀뚜라미도 지새우는 삼경인데,  길 고양이 울음
소리에 잠을 못잔다는 것이다.

현장에 가보았다. 일렉트릭 대형 나팔 스피커
소리 같이 들린다. 우하,  소리 정말 크다.

길 고양들이 발정기간에  내는 소리라고 한다.

그래서 주민들은 길고양이를
쫓고자 이렇게 물병을 사용 하고 있다.

물을 담아 놓으면 발광하는 고양이 눈에 반사되에 도망
간다는 것이다. 친환경 퇴치법이다.

독거 노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어떤분은 길고양이 밥을 부지런히 주고 해서
민원이 많이 발생 하기도 한다.
밥을 주었으면 변도 함께
정리 하게쯤 나는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다.

실천이 미흡하면 나도 고함을 지른다.
똥 치웁시다. 야옹 ~~~

[햇살]

우리 어렸을때 과일밭의 원두막에도 벌레 쫒으려고 비닐봉지에 물을 담아 걸어두고
그랬던거 같은데 늦은 밤까지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힘 팍팍!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