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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서울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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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나의 독서일기방 그대,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아까 추천 1 조회 172 24.06.30 21:4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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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1 09:23

    첫댓글 유사이래 새로운 일은 없다고 합니다.

    선운사의 동백은
    어제도 피었고
    오늘도 피고
    내일도 필 것입니다.

    장구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꽃을 피우는 사람,
    꽃이 되는 사람,
    꽃을 피하는 사람.

    후두둑 떨어지는 동백은 사라졌고
    화사한 능소화가 무성할 초여름이 시작되는 시기

    장마가 시작됩니다.
    처마 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운치 삼아
    표표하고 초연하게
    세상을 오시하고
    술 마시며
    한 세상 살아가시죠.


  • 작성자 24.07.01 09:40

    외로우니까 글을 쓰지요 .
    세상도 사람도 고장날 때는 어쩔 수 없어요

    이게 트라우마일까요
    비올 때 마다 지난날 세상과 함께했던 상처가 도져가지고
    온몸의 관절들이 다 쑤시네요 .

    세상에 표표하고 씽씽하게
    여름 잘 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 24.07.01 14:50

    가슴이 저려오고 숙연해지네요 산다는게 뭔지 ㅠ 그분들 덕분에 우리가 이리 편히 살고 있슴을 알고 있습니다

  • 작성자 24.07.01 15:23

    대장님 장마에 잘 지내시죠.

    재미지게 살때는 이분들 생각이 안나는데,
    사는 거 퍽퍽하고 장마비 내리니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

    궁시렁 거려봤자 별 도움이 안되겠지만,
    사는 날까지 까먹지말고 기억은 하려고 해요 .

  • 24.07.02 00:04

    송창식의
    선운사에 가보셨나요?

    최영미의 선운사

    동백꽃과 수선화 그리고 상사화가 가슴아픈곳!

    잘 읽고
    잘 듣고
    우금치 전투를 소환해 보고
    손병희에 대한 새로운 사실에 "끙" 못 마땅한 신음 소리 내보고.....

    송창식의 노래 한번 더 듣고....

    꾸우벅 ~~

  • 작성자 24.07.02 10:00

    오우~ 방장님 !!
    장마에 잘 지내시지요? 오늘도 힘차게 화이팅
    밤늦게 댓글 봉사활동을 하셨네요.

    제가 나름 글쓰기 원칙이
    70%는 내 공부를 위해서 쓰고 30%는 다른분들께 인사하고 의견을 들을라고 올리고
    그라니께 재미가 없이 장황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땐 가볍게 패스하는거도 지혜로운 일.

    너무 남 보기 좋은 글만 써 버릇하면
    자기글로 자기를 소외시키고, 쉬이 지치게 만드니께 서로 손해 같음

  • 24.07.05 23:14

    스캔도 스캔 나름이지만.. ㅋㅋㅋ

    사진으로 찬란한 우리 문화유산

    그것도 백제

    유 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서기
    생각도 나고요..

    독후감은
    나중에.. (맨 정신으로.. )

    용서해 주실거죠?!!
    (어짜피 꽐라.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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