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동시외 3편 즐거운 놀이터

즐거운 놀이터  달빛이 텅 빈 마당에 소리 없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앞산에서 쏴아- 쏴아 찬바람이 스치고 지나갑니다.조용한 산골짝 초겨울 밤이 다시 또 찾아 왔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조용한 시골 산골짝 길 옆 언덕에 옛 시골집에 똘이와 복실이가 살고 있습니다. 가끔 손님들이 걸어서, 또 승용차를 타고 마당 앞을 지나 산 중턱에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 수도원으로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뿐입니다.“애! 똘아 괜찮니?”달빛이 어스름한 마당 한쪽을 바라보며 복실이는 두 눈을 크게 뜹니다.언제나 밤이 되면 복실이는 자기와 떨어져 있는 똘이 걱정에 한동안 근심을 합니다.“멍멍”똘이가 대답합니다. 그제서야 복실이는 마음을 놓습니다. “멍멍”은 안전하다는 똘이의 대답입니다. 똘이와 복실이는 밤낮으로 개미아저씨의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개미아저씨는 똘이와 복실이가 살고 있는 집에서 같이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둘이 집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둘 사이가 더욱 가까워졌는지도 모릅니다.복실이가 이 집으로 이사 온지도 십년이 훨씬 넘었고, 그 사이 많은 새끼를를 낳고 또 낳았지만, 모두 어디론가 팔려갔습니다. 그러나 똘이 한 마리를 낳았을 땐 개미아저씨는 똘이를 어디론가 보내지 않고 복실이와 같이 길렀습니다. 그러니까 똘이는 복실이 마지막 한 마리 아기강아지였지만, 이젠 엄마를 닮아 어른이 되었습니다.복실이 집은 사실 산골 마을이 아닙니다. 넓은 도시 큰 아파트 방안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예쁜 언니랑 개미아저씨 개미머리랑 따뜻한 거실과 햇살이 넘실거리는 거실 밖 베란다에서 즐겁게 지냈지만, 예쁜 언니가 서울로 취직해 떠나고 개미아저씨와 개미아주머니가 이 산골 시골집을 -사고 텃밭에서 작은 농사를 짓기 시작하고부터 복실이는 여기서 살아야 했습니다.벌써 십년이 넘었습니다.얼마동안은 개미아저씨와 개미아줌마가 텃밭에서 일을 하면서 이곳 시골집에서 같이 지냈습니다. 그 때가 참 좋았습니다. 아침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개미아저씨랑 등산도 하며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운동을 했지만, 개미아저씨가 다시 직장을 얻어 살던 곳으로 가버린 후부터 복실이는 이곳에서 혼자 집을 지켜야 했습니다.“미안하다 복실아! 엄마도 아저씨 밥 때문에 같이 가야 한단다. 집 잘 지키고 있어. 우리 쉬는 날 다시 같이 올테니.....”개미아주머니와 개미아저씨는 복실이를 쓰다듬어주면서 첫 헤어짐이 시작되었습니다. 복실이는 퍽 외로웠습니다. 산골짝 밤이 무서웠습니다. 그러나 개미아저씨와 개미아주머니가 삼일에 한 번, 어떤 때는 이틀에 한 번 꼭 찾아와 주었기에 차츰 무서움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었습니다. 그간 아기 새끼도 많이 낳아 기르면서 복실이는 점점 산골짝 동네가 좋아졌습니다.“잘 자거라! 목줄은 단단하지?”복실이가 다시 똘이를 멀리서 바라봅니다.“멍멍”똘이가 안전 할 때는 언제나 ‘멍멍’입니다.“나, 잔다. 잘 자.”복실이가 눈을 감습니다. 언제나 밝은 달님을 똘이와 복실이를 지켜 줍니다. 개미아저씨와 개미아줌마가 보고 싶지만 언제나 꿈속에서 만날 수 있어 복실이는 행복 합니다. 복실이는 달님을 쳐다보며 혼자 빙그레 웃다가 스르르 잠이 듭니다. 산골짝 꿈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마음대로 등산길을 걸으면서 동네 구경도하고 집집마다 마당에서 놀고 있는 많은 친구들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비록 꿈이지만 마음은 즐겁습니다.“아야! 아야! 멍 멍 멍!”꿈속에서 비명이 들려옵니다. 그 소리는 틀림없이 똘이이 부르짖음 입니다. ‘멍멍멍!’은 언제나 똘이가 급 할 때 지르는 비명이기에 복실이는 후딱 꿈속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눈을 뜨며 똘이 집을 내다봅니다. 그 순간 복실이는 있는 힘을 다해 소리를 지릅니다.“으르릉. 멍 멍 멍 멍!”있는 힘을 다 해 소리를 칩니다. 고라니입니다. 늦가을부터 마을 텃밭에 나타나는 고라니입니다. 복실이가 화가 났을 때 네 번의 ‘멍 멍 멍 멍’소리는 고요한 산골짝 마을을 쨍 하고 울려 퍼집니다. 그 순간 온 동네에는 여기저기서 복실이 친구들이 짖어대는 소리가 밤하늘로 퍼져 나갑니다.“멍 멍 멍 멍!”“멍 멍 멍 멍!”모두들 급한 목소리입니다. 동네에 살고 있는 복실이 친구들은 마을에 위험이 닥쳐왔다는 것을 압니다. 똘이에게 덤벼들던 고라니는 놀란 듯 후닥닥 산 쪽을 향해 도망을 칩니다.고라니들은 가을철에 밭을 휘졌고 다니며 배불리 채소나 곡식을 뜯어 먹어 밭을 온통 헤집어 놓고 다시 산으로 도망갑니다. 밭주인들은 고라니를 막기 위해 밭 둘레에 그물을 삥 둘러 쳐 놓았지만, 모두 헛수고입니다. 용케도 고라니들은 그 그물을 뚫고 밭으로 들어옵니다.산에 하얀 눈이 내리고 여름 가을 내내 푸르던 밭에도 하얀 눈이 내리면 고라니들은 집들을 찾아다니며 먹을 것을 찾곤 합니다. 똘이의 밥도, 복실이가 먹고 남긴 밥도 어느 사이 깨끗하게 먹고는 도망가기도 합니다.가끔 복실이는 눈 내린 겨울, 먹을 것이 없어 마을을 찾아다니고 자기들 밥을 훔쳐 먹는 그런 고라니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비록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고 한 곳에 묶여 있지만, 그래도 복실이와 똘이는 먹을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개미아저씨가 꼭꼭 밥을 주기 때문입니다.“괜찮니?”“으응, 고마워요 엄마!”“그래, 어서 자거라.”달빛이 조용히 흐르는 동네는 다시 조용해집니다.마을에 살고 있는 복실이 친구들은 모두 자기들 집에 긴 줄로 묶여 있어 마음대로 서로 사귀지도 못합니다. 주인을 따라 아침이나 저녁 무렵 짧은 시간 운동을 할 때만 서로 얼굴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알고 ‘멍 멍’ 소리로 말을 주고 받습니다.지루하고 길고 긴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기 시작합니다.산들산들 솔바람이 얕은 골짜기를 따라 흘러옵니다. 복실이와 똘이는 긴 악몽에서 깨어나듯 새삼 정신이 맑아 옵니다.긴 겨울 눈길을 헤치고 찾아 와 밥을 주던 개미아저씨랑 개미엄마도 이제 더욱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제일 반갑습니다.“지난겨울은 유난히 추웠지?”“우리 복실이 하고 똘이가 집을 잘 지켜줘 고맙구나!”따스한 봄 날, 개미 아저씨와 개미 엄마가 복실이와 똘이를 쓰다듬어 줍니다.“이제부터 또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고 모종 할 준비를 해야 되겠구나.”직장에서 쉬는 날이면 개미아저씨와 개미아주머니는 흰 눈에 덮혔던 마당 텃밭을 손질하기 시작 합니다.개미아저씨와 개미아주머니는 참 부지런 합니다. 그래서 복실이가 붙여준 이름이 <개미> 아저씨, 아주머니 입니다. 밭에만 오면 개미처럼 쉴 틈도 없이 밭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밭에 거름을 뿌리고, 밭이랑을 만들고..... 개미처럼 부지런 합니다. 쉬는 시간도 별로 없습니다. 하루 종일 일을 마치고 다시 직장이 있는 시내로 가야하기 때문에 오래 쉴 틈도 없고, 더구나 복실이와 똘이 하고 놀아 줄 시간도 없습니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잠시 쉬는 시간이 복실이와 똘이가 집에서 풀려나와 잠시 운동하는 시간입니다. 멀리 갈 수도 없습니다. 또 밭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이 마을에 있는 복실이, 똘이 친구들 얼굴을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부르릉.”막, 오후 일을 시작 하려고 할 때, 마을 아래쪽에서 승용차 소리가 들려옵니다. 마당 입구에 멈춰 선 승용차 안에서 젊은이 한 사람이 내려와 개미 아저씨랑 이야기를 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입니다. 가슴이 덜컹 내려 앉습니다.‘혹?,복실이는 귀를 종긋 세우고 이야기를 듣습니다.“....... 어젯밤에 집을 나가 아직 돌아오지 않습니다... 목줄이 풀어져 집을 나갔는데....저기 저 진돗개와 똑 같은 개입니다. 혹 보시거나 이곳으로 오면 연락 좀 해 주십사하고.... 사례를 하겠습니다.”“아! 그래요? 어쩌나, 찾아야 할 텐데..보게 되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나와 똑 같다고? 그 녀석도 꽤 똑똑한 모양이구나....나처럼...허허..’복실이는 집을 나갔다는 그 녀석이 궁금합니다.개미 아저씨는 조그마한 명함 한 장을 받아 쥐고 걱정스러운 듯 젊은이를 바라봅니다.“감사 합니다. 그럼...”승용차가 수도원 쪽으로 부르릉 소리를 내며 올라갑니다.‘아! 아니구나!. 다행이다..’복실이는 살며시 긴 한 숨을 내 쉽니다. 똘이는 그것도 모르고 ‘멍 멍, 사라져 가는 승용차를 향해 짓기만 합니다.작년 여름에 개미 아저씨 친구가 찾아 와 똘이를 자기가 키우겠다고 무척이나 졸랐습니다. 그러나 고마운 개미 아저씨는 결국 똘이를 넘겨주지 않았습니다.“나도 가끔 여기 오는데... 복실이 혼자 집을 보고 있으면 너무 외로워 되겠는가.... 그러니 미안 하네.. 저 녀석들은 같이 여기 있어야 해....”친구는 한동안 계속 개미아저씨에게 부탁하다 그냥 돌아갔습니다. 그때 복실이는 아저씨가 얼마나 고마운지 몰랐습니다. 개미아저씨의 마음이 착한 것은 그전부터 잘 알고 있지만 그때 새삼 더욱 고마움을 느낀 후부터 더욱 더 집을 잘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잘 있어! 다시 또 올게.”“집 잘 봐라.”하루 밭일을 마친 개미아저씨와 아주머니는 푸짐하게 먹을 것을 그릇에 담아주며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이삼 일 후, 아니면 또 며칠 후에 다시 올지 몰라 언제나 먹을 것을 그릇그릇에 푸짐하게 담아 줍니다.복실이는 개미아저씨에게, 똘이는 개미아주머니에게 꼬리를 흔들며 인사를 하고 껑충 뛰어 입을 맞추며 잠시 작별 인사를 합니다. 개미아저씨 아주머니가 뒤 돌아 보며 손을 흔듭니다. 복실이와 똘이도 꼬리를 흔듭니다.이렇게 만났다가 헤어지고, 또 다시 만나면서 퍽 오랜 세월을 보내왔기에 이젠 별 섭섭한 마음도 없습니다. 그러나 개미 아저씨랑 아주머니가 이곳에서 주무시는 날이면 왠지 복실이는 마음이 든든했고, 외롭지 않았습니다. 그런 일은 자주 있지 않았지만,그 다음 날 새벽이면 복실이와 똘이는 마음껏 아저씨를 따라 산책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개미아저씨와 아주머니가 떠난 후,다시 어둠이골짜기를 찾아 내려옵니다. 희미한 방범등이 길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똘이의 집은 조용합니다. 똘이가 잠이 든 모양입니다. 복실이도 한 마음 놓으며 눈을 감습니다.솔바람 소리만 조용히 들려오는 밤입니다.얼마쯤 잤을까 ‘드르륵, 하는 이상한 소리에 복실이는 눈을 뜹니다. 똘이 집에서 무엇인가 홱- 긴 줄을 끌고 마을 아래로 손 살같이 달려 나가는 그림자가 보입니다. 똘이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똘이다!,순간 복실이는 몸을 비틀며 있는 힘을 다해 ‘멍 멍 멍 멍, 소리를 지릅니다. 똘이 집은 희미한 방범등 불 빛 속에 텅 빈 모습이 보였고 손 살 같이 달려 나가던 그림자는 똘이가 틀림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복실이는 집 둘레를 빙글빙글 돌면서 어쩔 줄 모릅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일입니다. 잠시 마을 아래쪽에서 친구들이 짓는 소리가 잠시 들렸지만 곧 조용 해 집니다.밤을 꼬박 뜬 눈으로 세운 복실이는 햇살이 퍼지기 시작 한 아침에도 똘이를 볼 수 없습니다. 긴 목줄도 똘이도 보이지 않습니다.‘아! 어쩌지!.. 개미아저씨에게 빨리 알려야 할 텐데.... 그럴 수도 없고...,복실이는 귀를 쫑긋 세우고 마을 아래로 온 신경을 쏟으며 똘이가 다시 달려오기만 기다립니다.‘누구한테 잡혀 갔으면....?,자꾸 목에 감긴 긴 목줄이 마음에 걸립니다. 목줄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잡혀 갈 염려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한 나절이 되어도 똘이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개미아저씨도 오시는 날이 아닙니다.“개 삽니다! 개 삽니다! 큰 개나 작은 개 삽니다아-”마을 아래쪽에서 큰 스피카 소리가 골짜기를 쨍 울립니다.가끔 찾아오는 개장수 아저씨의 차에서 드려오는 소리입니다‘혹? 아니야. 똘이는 붙들리지 않을 거야....,복실이는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 종일 집 둘레를 빙글빙글 돕니다. 아침 밥도 먹지 못 한 체 둥근 해가 앞 산 소나무 위에 걸려 있습니다.“멍 멍” “멍 멍” ‘멍 멍“ 갑자기 온 마을이 개 짓는 소리로 넘쳐납니다. 깜짝 놀란 복실이는 목을 길게 내 밀고 마을 입구를 내다봅니다. 그 순간, ‘끄으응---, 신음을 뱉으며 꼬리를 흔들기 시작하며 앞발을 동동 구룹니다. 틀림없는 똘이가 긴 줄을 끌고 집을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오직 집을 향해 줄달음 쳐 오고 있습니다.“으응?”복실이는 눈을 크게 뜹니다. 똘이 뒤를 따라 달려오는 또 한 마리의 친구를 봅니다. 똑 같습니다. 마치 자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 친구 목에도 긴 목줄이 걸려 있습니다. 목줄이 끊겨 잃어버렸다는 그 젊은 아저씨가 떠오릅니다.“미안 해, 미안 해 엄마! 나 엄마 몰래 마을 구경 가고 싶었단 말이야! 건너편 저 아래 마을로...”복실이 앞으로 다가 온 똘이는 엄마의 얼굴을 비비며 꼬리를 흔듭니다.“그 동네에서 이 친구를 만났어! 이 친구가 계속 나를 따라 오잖아!”똘이는 같이 따라 온 그 잘 생긴 친구를 돌아다봅니다. 똘이를 따라 온 친구도 꼬리를 흔들며 자꾸 똘이를 맴돕니다.“엄마, 이 친구 남자인가 봐! 자꾸 나를 따라와! 날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아! 어쩌지?”“뭐? 남자 녀석이라고?”갑자기 똘이는 부끄러워 고개를 숙입니다.잘 생긴 녀석은 그 날 밤도 그 다음날도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개미아저씨가 빨리 왔으면.,똘이는 혼자 빙그레 웃으면서 자기와 꼭 닮은 똘이의 새 친구 녀석을 바라봅니다.똘이 친구가 돌아간 후 텃밭에는 여러 가지 채소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똘이의 배가 볼록해 옵니다개미아저씨의 휴가로 개미아주머니랑 네 식구는 텃밭이 온통 즐거운 놀이터가 됩니다. <끝>                                                    2014. 월간 <文學世界> 계간 <詩世界>원고                          동시 3편 동시        열린 하늘                                  전 세 준 하늘이 열린다해님이 방긋웃고꽃비도 내려주고하얀 꽃송이도내려준다. 열린밤하늘에는예쁜 달님 앞에별들이나란히 나란히글 공부한다. 동시                 까치밥 하나                                        전 세 준 윙윙-나뭇가지만 남기고마지막 가는 바람. 텅 빈가지에남아있는 홍시 하나. -한 두개는남겨둬라-정 넘치는할아버지 목소리. 그 소리푸짐한 마음까치밥 하나.                  동시 같이 살아요                        전 세 준하늘 속에별들이 같이 산다. 산새도다람쥐도산과 같이 살고. 바다 속물고기물과 같이 살고. 우리들은이웃과정답게 산다.                             *전 세 준*1975; 강원일보 신춘문예 소설 입선*1993; <한국아동문학세상> 동화 신인상*1994; 한국교육신문 꽁트 입선*주소; 210-930 강원 강릉시 강변로 328-3*연락처; (033) 646-1371; 010-6371-1371*약력; 문학동인회장 역임.강릉문인협회 이사역임. 아동문학연구회소설분과회장(현)(현);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아동문학회 회원. 강원문학회.강릉 문인협회. 관동문학회. 솔바람 동요문학회. 기타 회원강릉문학상 수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