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부산에 눈이 엄청 왔어요~~~

[멘탈붕괴]

회사에서 찍은거..방충망에서 찍었더니 ㅎㅎ 사진이 개발새발..ㅎㅎㅎ

전 눈이 이렇게 굵게 내리는건 첨봤고 12월 초에 이렇게 부산에 함박눈이 내린것도 첨이라능..

2시쯤에 너무 심하게 내리더라구요..사장님께서 이러다간 집에 못간다고 해서 2시에 퇴근했어요..

웃긴건 퇴근하고 택시타고 애 데리러 가고 있는데 눈 그치고 햇빛이...ㅎㅎㅎㅎㅎㅎㅎ 사장님 속 쓰렸을듯..

덕분에 집청소 싹 하고 밀린 일좀 했습니다. 그래도 할일은 그득그득함.

저번에 말씀드렸지만,,

거실 커튼을 구입했어요..근데 커튼가격이,,,ㅎㄷㄷ 3박4일동안 분노의 검색질 결과..

거튼봉, 커튼, 일체 모든 부속품 다 포함에서 7만원짜리가 있길래 이것은 내것이다!! 하면서 구입했어요.

폭도 450짜린데 7만원정도..완전 득템.

인생 처음 커튼 달아보는거라 완전 생고생했어요..콘크리트가 아니라서 계속 나사를 조으는데도 다 떨어지더라구요 ㅠ

남편이 "이건 안되겠다.." 하길래 잠도 한숨도 못자고 (이게 얼마짜린데,,,,,,무슨일이 있어도 달고 말겠다)

오늘 아침에 제 나름 생각한게 있었는데 그대로 하니까 완전 완벽하게 고정되었어요..(남편이 별로 쓸모가...)

훈장으로 어깨결림, 목결림,,-_-;;

사진찍으니까 이상하게 찍혔는데 실제로 보면 화이트+애플그린 이예요..벽지도 그린이라 통일했음..전 너무 맘에 들어용~

아들내미 코트가..작아요 ㅠ 어떻게든 올해까지 입혀보자 싶었는데 안되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에 아무것도 안입으면 몰라도 뭐 입고 입으면 작아서 잠기지 않아요 ㅠ

옷은 진짜 이쁘고 겨우 1년 입어서 상태 최고임 ㅠㅠㅠ 아까워 죽겠네요..

그래서 봐놓은 아우터가 있는데 63,000원 하더라구요..네이버체크아웃으로 들어가니 2천원 할인, 모아놓은 마일리지 2천원, 국민카드 결제하면 2천원할인 해서 총 6천원 할인해서 구입합니다 ㅎㅎㅎㅎ

요즘엔 뭐든 제값주고 사려니 아까워서리..

usb를 회사에 놔두고 오는바람에 오늘은 가계부 없습니다 ㅋ

밖에 엄청 추워요..그냥 집에 박혀있어야 겠어요 ㅠㅠ

[쌍둥 쭌짱현짱]

이런날은 방콕이 최고에요 맛난간식끼고요 ^^ ㅎ 저도이젠 제돈다~~'주고는못사겠더라고요 점점 짠순이가되가는듯해요 ㅎㅎ 즐거운주말보내세요

[안젤라^^]

그 시간때에 나오셔서 다행??이셨네요 ㅋㅋ좀만 지체했면 정시퇴근 하실뻔 하셨잖아요^^
저도 부산에 눈이 잘 안내린다고 저 위 쑤갸언니테 들었었는데...어제 눈 많이 내린다고 걱정하는거 보고 저도 같이 걱정되더라고요
여긴 아직 큰눈이 안와서....우리나라가 큰지 새삼 깨달았던 어제였답니다^^
날씨가 추운데...건강 조심하시고 즐건 주말보내세용~

[오케바릿]

그래도 일찍 오셔서 밀린 일도 하고 좋았네요~ ^^
이제 커튼도 달았으니 안락한 집에서 즐겁게 방콕!하는 주말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