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홍콩영화를 좋아하는 '킬리만자로 콧털' 입니다!!
지난 겨울 의천도룡기를 마지막으로 영화 소개를 잠시 주춤 했었습니다..
사실.. 영화 소개라는게.. 어떤 시각으로 보면 좋은 영화를 소개 함으로써 같이 공유를 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도 있고...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 전혀 아무 지식이 없는 사람이 완전 주관적으로 주절 주절 하는것으로 변해 질수도 있는것입니다.
물론 제가 처음 이 홍콩영화를 소개하려고 했던 의도는 전자의 생각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한편 소개를 하면서 소중한 댓글과 함께 좋은 의견과 그 영화에 대한 논의도 있었고.. 좋았습니다.
그러나. 사람마음이 다같은게 아니라서.. 몇몇분들의 쓴소리도 듣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쓴소리가 쌓이고 나니.. 저도 어느 순간 부터 과연 영화 소개를 계속 해도 되는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때 마침 그 시기에 직장도 옮기게 되었고.. 그렇게 어느 순간 좋아하던 영화보기도 멀리하게 되고.. 뭐... 이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6개월동안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내가 처음 이걸 할려고 했던 의도를 생각 해봤습니다.
결론은 좋은 영화를 공유하는것이 답이라는것을.. 그렇게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홍콩영화도 재밌고 아름답다(?!)라는걸 같이 공유 했으면 합니다..
주절주절 핑계가 아닌 핑계의 글을 적어 봤습니다.
각설하고
백발마녀전을 소개 해보고자 합니다.
시기가 혼란한 명나라말기에
황제가 아파 천설봉에 20년에 한번씩 피는 꽃을 얻으로 조정에서 보냅니다
이 꽃은 죽은사람도 살리고 흰머리를 검은 머리로 바꿔준다는 신비의 꽃입니다.
그러나 그 꽃은 장국영이 지키고 있습니다.(여기에는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장국영은 조정에서 온 관리를 돌려 보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관리들은 멋도 모르고 장국영에서 공격을 합니다.
하지만 그냥... 박살이 나지요..
장국영이 이 꽃을 기다리는 이유는 오랜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합니다...
장국영은 중원 8대 문파중의 무당파의 제자였습니다.
장국영은 어렸을때 부터 무공이 뛰어났으나.. 개구장이였고.. 정의감이 충만한 청년이였습니다.
어느날 어린염소가 잡히는걸 불쌍하게 여겨 어린염소를 데리고 도망치다 길을 잃어 버리게 되는데.
늑대에게 쫓기게 됩니다. 그런데 그 늑대들은 어느 꼬마가 데리고 다니던 늑대였습니다.
그렇게 어린 장국영은 그 꼬마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고.. 살게 됩니다..그렇게 어린장국영은 어떤 무사에게
구출되고.... 다시 무당파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어린시절을 보낸 장국영은 청년이 되어도..
정의감은 충만했고.. 무당파에서는 늘 불만이였습니다.
하지만 무당파 형제들은 장국영을 잘따랐고..
장국영을 좋아하는 여자도 있습니다.
자기의 정표를 주지요..
(저여자는 무당파중의 맹주의 딸인데.. 야심이 가득한 자입니다)
한편 가난한 백성들은 군량을 훔쳐 배를 채울려고 합니다..
그걸 안 군인들은 마을 사람들을 처참히 죽입니다..
그때 나타난 임청하.. 그 군인들을 죽이게 되지요...
한편 그 혼란속에 도망친 부부..
곧 애가 나올 시기였습니다... 그걸 본 장국영은 도움을 줄려고 하지만.
전혀 상식이 없는 상태에서 당황해 하고 있을때..
임청하가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때 장국영은 임청하의 미모에 눈을 못땝니다..
아무튼 임청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모는 죽고 애기만 살게 됩니다..
(이때 임청하는 사라지고)
그렇게 불쌍하게 여긴 장국영은 그 사람들을 도와주게 됩니다.
아까 받은 정표를 사람들에게 줍니다..
그렇게 도와준뒤 장국영은 임청하 뒤를 따라갑니다.
장국영은 임청하의 미모에 완전 빠져들게 됩니다..
그렇게 보고 있다가
임청하에게 들키게 되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임청하는 메세지를 받게 됩니다..
알고 보니 임청하는 8대 문파 외의 사파인마교의 일원이였습니다.
마교의 살인담당이였던것입니다...
그렇게 명령을 받기 위해 온것입니다.
마교의주교(오진우)는 무당파 사람들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이때 주술을 걸어서 명령을 하는데..
장국영도 포함되어 있는걸 보고 깜짝 놀랩니다..
한편 마교가 세력을 키운다는 소식을 들을 무당파는 장국영을 소환합니다.
장국영을 소환해서 장국영을 통령을 시킬려고 합니다.
하지만 장국영은 통령을 거부 합니다.
하지만 무당파의 규칙을 적용해 억지로 시켜버립니다.
그에 괴로운 장국영은 엄청나게 술을 먹고 나타납니다.
그렇게 있는데.. 마교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그 마교의 공격자는 바로 임청하였던것입니다..
장국영은 그 임청하를 공격할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장국영은 임청하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뒤에서 무당파가 임청하를 공격합니다.(그 야심이 가득한 여자)
장국영은 임청하를 데리고 도망갑니다..
장국영은 임청하의 상처를 치료 해줍니다.
한편 무당파에서는 장국영이 임청하를 데리고 도망갔다고 보고하고
마교에서도 임청하가 실패한것에 대한 자책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마교의 우두머리의 비밀이 보여지는데.. 기형아로 태어난 마교주교(배우 오진우)는 무당에 의해 쫓겨나
그에 대한 복수였습니다. 그 복수를 위해서 임청하를 이용하는것이였습니다.
한편 치료를 끝낸 임청하는 피를 불고 있는데.. 그 모습을 본 장국영은
어렸을때 본 그 늑대를 끌고 다니던 여자였던걸 알게 됩니다...
그렇게 그 둘은 사랑을 나누게 되고..
이때 임청하는 장국영에게 물어 봅니다.
자신을 배신않할 자신이 있냐고
그리고 자신이 늙어 흰머리가 되면 어떻게 하냐고
장국영은 20년마다 피는 꽃을 꺽어 주겠노라고 약속합니다.
그리고는
장국영은 하늘에 맹세 합니다.
임청하를 버리지 않겠다고..
그렇게 감동한 임청하는 장국영을 위해 큰 결심을 합니다.
마교를 떠나기로..
그렇게 임청하는 장국영을 위해 고통을 참고 마교를 떠나게 됩니다..
한편 그 사이에 무당파가 마교의 습격을 받게 되고...
장국영은 사부의 죽음을 보게 됩니다...
그때 오해 아닌 오해를 하게 됩니다. 이 습격을 임청하가 했다고 받아드립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임청하는 장국영을 찾아 옵니다..
처참한 광경을 본 임청하.. 장국영과의 오해가 커지게 되고...
무당파는 임청하를 공격하게 됩니다...하지만 금방 장국영은 임청하의 짓이 아니란걸 알게 되지만
벌써 임청하는 칼에 찔려 버립니다.
그렇게 칼에 찔린 임청하는
장국영의 배신과 분노에 가득차
머리가 백발이 되고..
요녀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임청하는 자신은 죽었다며 떠나버립니다.
그 뒤로 장국영은 마교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엄청나게 당하지요..
하지만
임청하가 지켜보다가 도와줍니다...
그러나 역부족....
그렇게 임청하는 마교우두머리에게 죽임을 당할찰라....
장국영의 한칼에 죽게 됩니다...
모든 상황이 종료된후..
임청하는 장국영을 나두고 떠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장국영은 설산에서
그 꽃을 찾아 그렇게 임청하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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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오해로
인해 사랑이 떠나가고.. 그 사랑을 기다리기위해
고통을 참는 아주 슬픈영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장국영의 눈빛 연기는 남자가봐도 참 멋있다고 생각됩니다..
고인이 되었지만..
장국영처럼 눈빛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나올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랜만에 소개를 할려니까 힘드네요^^;
말이 막 꼬일수도 있으니... 이해를 해주세요^^;
새벽에 비가 시원하게 내리네요...
즐거운 하루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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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홍콩영화를 좋아하는 '킬리만자로 콧털' 이였습니다..
지난번 소개된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은
http://blog.daum.net/yogye35
여기에 모아놨습니다..
어설프지만 많이 봐주세요^^;
첫댓글 당시엔 홍콩영화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본거 같네요... 가장 기억에 남은건 임청하의 가슴을 주물럭거리던 국영이형..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는데...상기시켜줘서 감사합니다. 간만에 추억에 젖어 보았습니다.
오랫만이네요..대학교때 비됴방에서 봤던...
이 영화는 생각보다 베드신이 야했음
이 영화는 생각보다 베드신이 약했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많은 홍콩영화중 맘에들었던 작품중하나네요 마지막 음악 때문에
더기억남네요
재미있네요 ㅋㅋ 콧털님 감사
이영화 후속편인 천하무적에서 슬픔의 종지부를 찍죠..완전 슬퍼요
임청하 영화는 다 좋앗음
인물묘사가 참 괜찮았던 작품이죠 그 때 당시 홍콩 영화에서 악당은 그저 악하기만 하면 되는건데도 여러 캐릭들의 미묘한 감정변화나 히스토리도 좋아서 영화가 더 탄탄해졌던 것 같습니다. 컴백을 환영 합니다 ㅎㅎ
돌아오셨군요.항상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오래된 작품 이렇게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제 기억에 백발마녀전2도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저 기형아쌍둥이 죽을때 웃겼는데.... 등으로 누워있는게 이렇게 편한거구나~ㅎㅎㅎ
콧털님 오랫만에 글이 올라오네요....고 장국영,임청하의 조합 재미있었는데...임청하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매력이 나오고, 장국영 역시 나이가 들어갈수록 눈빛이 매력적인 배우였죠...나중에 장국영의 동성애를 알았지만.... 젊은시절의 임청하와 호혜중은 자매라고 해도 비슷하게 생겼었는데...
화면이 참 예쁜거같아요 개인적으로 홍콩배우중 임청하가 가장 매력적이었던것 같아요 중성적 매력
재 개인적으로 무협영화중 최고로 칩니다... 언제한번 다시 볼까 생각중이였는데 오늘 밤에 봐야겠네요 ㅎㅎ
deusjs@naver.com
정말 오래된 영호죠. 중학교때니 말이죠 이 당시에 무협에 빠져살았는데... 간만에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네요. ^^
이영화 좋아요. 명작입니다. 홍콩영화 예전엔 참 좋은영화 많았는데 요즘은 웨망했는지 모르겠네요.
영상잇으시면 공유좀...deusjs@naver.com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