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 30분 시청역 SBS 리얼코리아 맛집에
소개된 조회수 10,000을 넘은 몇 안되는 식당에 하나인
"소문난 김치찌개집"을 갔더랬습니다.
참가자는 저, 모카, 엽기요정, cherry빛, 소네트,
엑쑤맨, 디디&류(Ryu) 이렇게 8명!
인원수데로 시켜야 한다기에 시켰는데 양이 푸짐하더군여.
서비스는 워낙 장사가 잘되서인지 아주 친절하진 않았지만
김치찌개는 깔끔 담백한 국물과 돼지비린내 없는 쫄깃한
고기로 맛있기도 했지만 반찬으로 나오는 오이소배기와
어렸을 적 날김에 간장 찍어먹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반찬땜에 가뜩이나 여럿이서 먹으면 음식이란게 맛있는 법!
전.. 밥순이란 별명에 걸맞게 공기밥 2그릇을 순식간에 해치웠져. ^^;
아..
밥도 흑미를 섞어서 맛있었당.. ^^
벙개를 친 입장에서 생각보다 인원수가 적어서 그냥 2차로
홍대에 가서 맥주나 한잔 하려 했는데 다들 등축제가 너무나
보고싶다고 해서 결국엔 2차로 등축제를 갔었는데.
이런 안갔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등은 훔쳐(?)오고 싶을만큼 너무 매력적이더군여.
종이가 아닌 가죽으로 고급스럽고 은은한 밝기도 아름답구.
축제기간동안 드럼페스티발도 함께 하는데 어제 우리들은 운이
좋아 타악기 연주와 무희들의 현란한 몸놀림도 볼 수 있었져.
움... 좋더군여.. 부럽기도 하구.. 어찌 그리 탱탱한지.. ^^;
이렇게 남산한옥마을 곳곳에 마련되어진 예쁜 등을 다 돌아보니
시간은 어느덧 10시 30분! 허나 넘 이른(?) 시간이란 생각에
홍대로 이동 보니따에서 실컷 땀흘리며 살사를 추었답니다.
정말 간만에..
어제 벙개에 참석해주신 분들 이자리를 빌어 모두 감사드리구여~
담에 또 맛난집있음 벙개치도록 하져. *^^*
Bye for now,
thinkin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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