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런일이..ㅜ.ㅜ 글을 쓰기전에 버스기사분들과 관련이 있으신 분들이나... 가족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제 느낌만을 적는것이니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길바랍니다.
26일 오후 9시경... 성남 모란버스정류장앞...
니즈몰에서 차로로 나와서 버스정류장앞을 지날쯤... 1번버스가 제 뒤에 있었습니다. 이미전 차선에 진입해있는 상태이구요. 헌데 버스정류장이 앞에 다가 오자 버스가 옆차선을 변경하며 달려서 제 차선으로 들이 밀었습니다. 전 정말 황당하여.... 버스 앞 바퀴가 제 운전선옆에 들이미는데... 전 그냥 무시하고 달렸습니다. 통상적으로 큰차량을 모는 사람들이 보통 다 운전을 그런식으로 하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달리는데... 이 미친놈에 버스가 끝까지 밀고 들어오더니... 급기야.. 제 차량 옆을 박고야 말았습니다...ㅜ.ㅜ 그래서 전 멈추었는데 이 버스놈이 그것도 모르고 끝까지 밀고 들어와... 열받은 저는 차량경적을 울리며... 차를 앞으로 조금 몰아서... 버스 앞문 옆에 같습니다. 쓰고 있던 안경도 벗어버리고... 옆에 타있는 제 여자친구가 얼마나 놀랬는지... 숨쉬기도 힘들정도로 놀라더군요. 화가 난 저는 내려서 이사람아 운전을 어떻게 하는거야? 그따이로 운전할꺼냐며 화를 냈더니... 제 차를 못보았다고 하내요... 헐...ㅡ.ㅡ; 제 뒤에 있었는데 못 보았다는게 말이되냐고... 그리고 차선 변경할때 옆에 보지도 않고 무조건 그따이로 밀어붙이냐고... 뭐라하니.. 자기도 옆에서 차량이 밀고 들어와서 어쩔수 없었다고 하내요...ㅡ.ㅡ;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그 자리가 차가 밀고 들어올 자리가 아닌데... 그래서 저는 씨발 하면서.... 제 차를 발로 걷어찼습니다. 그러자... 그 기사분이 제차를 보더니... 몸은 다치지 않았어요 하면서 꼬리를 내리더군요... 제 차량 완전 걸레 되었습니다. 버스 앞 바퀴 볼트에 완전 밀려서... 사진올려 드립니다. 한번 보세요...ㅜ.ㅜ 정말 그딴식으로 운전하는 놈들때문에 그렇지 않은 많은 버스 기사들이 욕을 먹는거라 생각합니다. 미리 깜박이라도 키고 왔다면 제가 비켜줄텐데... 그냥 확 들어와서 니가 안 비키고 버티나 보자 라는 식으로 운전하는 놈들은 정말 사고가 나더라도 비키지 않겠다는 제 생각이 현실이 되어버린 순간입니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바로 사진 촬영하고 경찰부르고... 모란버스정류장이 장소상 사람이 제일 많은 곳인데... 그곳에서 목격하신분이... 다들 와서 버스기사에게 잘못했내.. 라고 다들 한소리씩 하고 가는 바람에 화는 더이상 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앞범퍼 조금 기스? 1Cm난것도 제가 그냥 갈아버린다고 말했습니다. 휠도 바꾸고 다 바꾸겠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런 버스기사들한테는 절대로 양보하기 싫었습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조심하시구요. 안전운전하세요...ㅜ.ㅜ
타이어 까지 완전 찢어지고...ㅜ.ㅜ 휠도 다 까지고...ㅜ.ㅜ 휀다, 앞문짝, 앞범퍼, 백미러...
근데 뒷문도 스크레치가 있지만... 그건 지그러진것이 아니라... 파우더로 하면 지워지더군요 그래서 뒷문짝도 갈면 차 값완전 떨어질거 같아서... 뒷문짝은 안 가는걸로 했습니다.
그런데 버스회사에서 아직 보험처리 할건지 어떻게 할건지 연락이 없고... 오늘 공업사로 사고운전자만 견적물어보고 차 확인하고 같다고 하내요. 이런 사고가 처음이라서...ㅜ.ㅜ 일단 스프레이로 표시하고... 그리고 사진찍고 경찰차가 와서도 이야기하는데 버스기사가 자기 잘못 시인한다고 하니 경찰이 그럼 근야 버스기사가 보험처리하시면 되겠내요 하면서 돌아갔습니다. 이런경우 어찌해야 할지 하루가 지났는데도 어찌하겠다는 연락이 없어서 차량은 현제 공업사에 들어가 있구요. 전 그동안 렌트카 빌려서 다니고 있습니다. 렌트비는 그쪽에 청구하기로 했구요. 렉카차 아저씨가 그래도 많이 도와주셔서...ㅜ.ㅜ
솔직히 전 차량 수리말고도 나중에 중고차가격 떨어질거 예상하니... 정말 더 화가납니다. 그래서 그만큼 손해배상을 원하는데 그게 가능한지요. 버스회사에 청구가 가능한가요? 아님 그 못된 기사한테 청구해야하나요? 솔직히 억울합니다. 차량 수리비용 물어보니... 170만원 나온다고 하내요...ㅜ.ㅜ
회원님들에 도움이 필요합니다..ㅜ.ㅜ
첫댓글 일단 저는 가장 걱정되는게... 버스기사가 발뺌할까봐 걱정됩니다.. 간혹가다 그런경우가 있죠~ 그런것을 대비해서.. 그 경찰들 이름을 아셨거나 아니면 어느지구소속인지라도.. 더 좋은건 버스기사의 각서.. 하지만.. 뭐 이건 다 지난 일이고.. 내일도 연락이 없으면 버스회사로 전화하셔서.. 몇시에 몇번 버스 차번호 몇번이라고 말씀하시면 운전기사 다 조회되지 때문에.. 사고났고 처리를 해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었서 전화했다고.. 빨리 처리해달라고 하세요~ 버스회사도 다 운전자 보험을 들어놓고 있기때문에 알아서 직접적으로 해결하라고는 못합니다~ 별 도움은 못됐는데 잘 해결하세요~ 정말 이런 상황 미쳐여 미쳐~
제가 알기론 차량가격이 떨어지는 것에대한 감각가(정확치는 않아요)??라는 것을 따로 입금해주던데요.. 제 친구의 경우엔 그랬어요.. 물론 개인이랑 사고 난거 였지만요...차가 새차이신데,, 당연히 받아야하지 않을까요??
차량가 떨어지는것(중고차가 보상)에 대한 감정가는 보험사 기준:자기차량 보험시가에 30%이상의 금액에 대한 20%인가 30%인가만 보상해 줍니다. 따라서 차량 가격이 1000만원이면 300만원에 한정하여20%인가?30%인가?(정확하게 기억이 잘안나지만) 대략 70~90만원이 중고차량 보상금액이 보상이 됩니다. - 어느 보험사나 마찬가지 입니다.(님의 차량에 대한 견적(300만원 이하일듯)으로는 보상이 힘들 수 도 있습니다-참고하세요)
정말 도움들..감사합니다. 준사모회원님... 대화신청까지 해서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사모회장인데^^ 풉ㅋㅋㅋㅋㅋㅋㅋㅋ^^버스기사가 발뺌하거나 배째라 하거나 회사랑 문의해 보라고 하면 알았다고 일단하시고 뺑소니 접수하세요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물론 새것으로 문짝등을 교체하면 중고차값은 손해보지만 판금도색등으로 마무리 잘해주시면 많이 손해는 안봅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관리죠^^ 또한 방어운전... 글에서 님은 너무 공격적이셔^^ㅋ
뺑소니 인정되지 않습니다. 경찰에게 신고도 한상태이고 그때 목격자도 상당히 많은걸로 봐서 무작정 뺑소니 접수한다는건 옳지 않습니다. 당시에 경찰관이 출동했을때 찝찝하면 언제든 사고조사반에 접수하라고 하지 않던가요? 정 찝찝하시면 지금이라고 해당경찰서 교통사고 조사반에 접수하시면 됩니다.
^^그건 말한거와 같이 기사분이 인정하지 않거나 발뺌할시 말하는 거예욬ㅋㅋㅋㅋㅋㅋ
일단 버스랑 사고나면 짜증부터나지요..ㅡㅡ 조심하셔야해요... 무슨짓을 할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분들도 계시지만, 여하튼 열받게하는 사람들이지요..,. 최대한 빨리 진행을 시키세요.. 다른말 못하게... 저도 성남에 살지만 모란에서 이런사고는 비일비재하지요... 놀란 여자친구분 달래주셔야 겠네요..
일단 판금 및 도색 작업은 무조건 사업소 들어가세요.(왠만하면 일반 공업사 들어가면 후회 하실겁니다.) 제가 보는관점에서는 대략 8:2 정도의 과실이 책정 됩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봐서.... 그럼 님의 견적이 대략 180만원 정도 나올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중고차 감가상각비는 보상 받기 힘들고 차량 수리 기간이 3~4일걸릴듯 따라서 그기간은 렌트카를 이용하세요 렌트카 비용은 상대방이 100% 지급하는것으로 님의 보험에는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궁금한점 있으면 도와 드릴께요....리플 남기세요
그런데 버스기사가 자기가 잘못했으니 보험처리 해준다고 했는데... 그래서 판금도색을하려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전체도색하고 코팅까지 보험처리 해주나요?
예전하고는 많이 달라졌죠.... 이런경우 보험사에서는 20%의 과실조차 물으려 하지 않습니다. 버스의 100%과실 나온다고 봅니다. 만약 창수님 보험사에서 20의 과실을 인정한다면 능력이 없다고 밖에....요즘의 추세입니다.
사고 현장을 직접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창수님 글쓴게 100%진실이라면 무난히 해결 잘 될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찝찝하다 싶으면 위에도 썼듯이 해당서 교통사고 조사반에 가셔서 사고 접수 한다고 하시면 조사반에서 가해차량 피해차량을 가려 줍니다. 그러면 그것이 보험사에 많이 적용될것이구요.... 버스기사가 100%과실을 인정한다면 그냥 보험사에 맡기셔도 됩니다. 나중에 딴소리하면 너무 늦지않은 시간내에서 사건접수하세요..잘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두 맨날 지나가는 모란시장 도로지만 갈때마다 완전 전쟁이에요 ㅡㅡ^ 버스 아저씨들, 택시 아저씨들, 완전 운전 개나리 처럼 하니깐 우리 스스로가 방어 운전 하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애여.. 사고난거 잘 해결 되길 바래요~~~
법대로 몰아가시면...버스 하루에 6번 주행에서 1번주행시 40만원해서...하루에 240만원치는데..거기에 버스아저씨 임금..저도 예전에 열받아 법대로 했더니 이러더라구여 어떻게든 말 잘해서 보상받으시는게 좋을듯...버스나 택시나 조합가진곳은 힘도 제법잇어서 힘들더라구여..
각서를 받아두시지......
100% 버스과질 인정으로 조합에서 제가 원하는데로.. 다 들어주었습니다. 그래서 견적 그대로 청구해서 다 수리했구요. 오늘 차량 받았습니다. 앞범퍼 교환, 휀다 교환, 앞문교환, 백미러교환 다 해서 170만원
아~버스,택시,덤프 다 조져야해..
일단은 회원님 보험 회사에 접수부터 하세요.. 접수 했다는 말이 안보이네요? 그리고 도색은 빡빡 우겨서 올 도색 하세요. sm3가 아니고 벤처나 기타 외제차면 문짝만 도색 할거냐요 한번 따져 보세요. 보험 수가 할증은 50에서 300까지는 같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참고할만한 상식하나.. 사고나서 자차 처리할때 타이어나 휠은 소모품이라서 교환이 않된다고 보험에서 않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약관 자세히 보시면 사고로 인한 경우는 보상해주게 되어 있습니다. 제 경우인데 사고나고 타이어 않해주길래 그냥 넘어 갔다가 사고처리 1달후 우연히 약관을 보고 사고 처리 받았습니다.
백진주인가요 흰색인가요 색상참이쁘네요.. .밤이라더 이쁘네여.
흰색입니다^^
넌 예전에 다마스 타고 가다가... 정류장에서 버스 사이에 낑겨 죽는줄 알았어요...ㅋㅋ 완전 무서운거 있죠 다마스라서 안보이나? 암턴 무조건 소리부터 질러대더군여.... 어이 없어서.. 조심하세요 피하는게 제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