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이란? | ||||||||||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은 많이 알려져 있는 반면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서는 생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허리 병을 유발하는 원인은 추간판 탈출증보다 척추관 협착증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척추관은 파이프처럼 생겼는데 대뇌에서 나와 척추를 따라 사지말단까지 연결된 척추신경이 들어있다. 이 척추관 내에 이상물질이 돋아나거나 점막이 부어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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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질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주로 50대와 60대에서 가장 많으며 초기에는 허리의 막연한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들이 심해지면서 보행이나 시장 가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지장을 받게 되며 활동 정도에 따라 허리와 엉덩이 및 다리의 통증, 마비, 경련, 저림, 근력 약화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 |||||||||
이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은 자세한 신경학적 진찰 소견과 방사선 촬영 및 전산화 단층 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소견을 통해 척추관 협착증의 심한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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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착증의 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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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이란 신경이 들어있는 수도파이프 같은 관을 말하는데 이 구멍을 통하여 허리에서 다리로 척추신경이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이 구멍이 어떤 이유로 좁아져 협착이 되면 자연히 신경은 목졸리듯이 압박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경에 피가 통하지 않게 되면 엉덩이나 다리나 발이 저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80년 이후 여러 신경외과 의사들이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 그 원인과 치료법을 연구 정립함에 따라 우리 나라 에서 이런 환자들이 많다는것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정상보다 좁게 태어난 사람이 젊을 때는 이상이 없다가 나이가 35세 혹은 40세 이상이 되어, 뼈와 인대의 변성이 겹쳐서 일어나는 수가 있는데 35세 전에는 비교적 드뭅니다. 척추관협착증의 가장 많은 원인은 척추의 퇴행성 골관절염으로 허리의 관절이 크게 비후되고, 동시에 허리 속의 황색인대가 두터워지고, 척추 자체도 퇴행성 변화를 보여 뼈에 가시(골극)가 돋아서 척추관이 좁아지는 것입니다. 혼합형 척추관협착증으로 기존의 선천성 척추관협착이나 퇴행성 척추관 협착이 평소에 있어 가끔 허리가 아파오던 사람들이 어느날 요추간판탈출이 동반되면 갑자기 심하게 다리가 당기고 저리게 됩니다. 척추뼈가 앞으로 미끄러지는 척추전방전위증이나 척추의 협부가 금이 가는 척추분리증으로 인한 척추관협착증도 19% 정도 되며, 비교적 흔히 만나는 요통과 좌골신경통의 원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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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의 증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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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Lumbar stenosis)의 증상은 간헐적으로 허리가 아프고, 바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것은 힘들어서 옆으로 누워서 엉덩이나 무릎을 구부린 채 자는 경우가 많으며 허리를 뒤로 제끼면 다리가 저리거나 요통이 생깁니다. 가장 흔하게는 다리가 무거워 지는 느낌을 받으며 이 느낌은 주로 오랫동안 가만히 서 있거나 보통속도로 걸을 때에 나타나는데 약간 아픈 느낌과 함께 다리에 힘이 없어집니다. 이런 증상은 날이 갈수록 점차로 자주 오고 좀 더 심해져서 10분이나 20분 동안 조금 오래 걸으면, 어떤 때는 100m, 50m만 걸어도 마치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는 것처럼 다리가 저립니다. 그러나 쭈구리고 앉아 길가에서 가만히 쉬면 좀 괜찮아져 다시 걸어갈 수 있고 걷다가 또 쉬어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몸을 앞으로 구부리거나 의자에 앉는 것만으로도 척추관을 넓혀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쉬면 나아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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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과 요추 디스크와의 차이 | ||||||||||
척추관협착증이 있는 사람은 편편하고 단단한 침대에서 더 아파집니다. 디스크환자는 탄력이 별로 없는 단단한 요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반면에,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몸이 푹 삐지고 허리가 구부러지는 침대에서 40도 내지 60도 이상 높은 베개를 베려고 하며 엉덩이와 무릎을 구부린 채 자려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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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의 구조 | ||||||||||
척추 각 부위별 명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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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기둥 노릇을 하는 딱딱한 척추체, 척수가 지나가는 구멍을 만들어주는 척추궁,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추간공과 근육이 붙기 위한 횡돌기와 극돌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러개 겹쳐져 쌓여 있습니다. 딱딱한 척추체 사이에는 약간 오래된 인절미같이 속으로 들어갈수록 말랑말랑한 추간판이 끼여 있어 관절 운동이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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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척추와 척추궁 사이에는 관절(후관절)이 좌우에 하나씩 있어 추간판과 함께 3개의 관절이 상호 영향을 미치며 척추가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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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에는 교원 섬유라고 하는 새끼줄같이 꼬인 줄 모양의 단백질 분자가 있습니다. 이들이 짜여져 이루는 그물망 안에는 음전기를 가득 띤 단백질과 다당류의 복합체 덩어리가 들어 있어 주변의 물을 끌어들이게 됩니다. 이 추간판은 바깥쪽은 그물이 촘촘해 딱딱한 편이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성글어져 물렁거리는, 전체적으로 고탄성 스펀지 같이 충격을 완충시키는 구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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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자루를 오래 쓰면 올이 풀어져 약해지듯이 추간판을 이루는 교원 섬유도 점차 약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추간판 안의 살아있는 세포들이 약해진 교원 섬유를 보강하게 됩니다. 그러나 교원 섬유는 구조가 한번 손상되면 원래의 그물코처럼 완벽하게 재생되지 않습니다. 단백 다당 복합체도 손상 받으면 덩어리가 굵은 것만 남고 잔 것은 소실되어 전체 농도가 낮아지므로 물을 흡수하는 능력이 줄어듭니다. | ||||||||||
척추관협착증의 진단 | ||||||||||
척추관협착증의 확진을 위해서는 과거에는 척수강내에 조영제를 주입한 후 X-ray를 찍는 방법을 썼으며 오늘날도 할 수 있는 방법이나, 근래에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진단법으로서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사진(MRI) 등이 있습니다. 비용면에서는 X-ray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과 안전을 위해서는 CT나 MRI등을 찍는것이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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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의 치료 | ||||||||||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그 증상의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시도하는 것으로는 일단 체중을 줄이면서 걷기를 기본으로 여러가지 허리 운동(에어로빅)을 하는 것입니다. | ||||||||||
보존적 치료 첫째, 지속적인 다리 통증이 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장애가 될 때인데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경을 압박하는 구조물인 뼈나 연부 조직을 제거하는 감압술인데, 적절하고 충분한 감압술로 다리 통증과 신경학적 증상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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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 및 생활요법 | ||||||||||
식이요법 | ||||||||||
1. 척추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척추를 지지하고 있는 근육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근육의 | ||||||||||
2. 전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것이 좋으나, 전곡류는 칼슘흡수를 방해하므로 다른 시간대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아몬드, 아스파라가스, 근대, 시금치에는 주석산이 있어서 칼슘흡수를 방해하므로 섭취를 자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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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량음료, 육식에는 인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칼슘의 배설을 촉진하므로 섭취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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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밀감, 도마도, 설탕, 소금, 커피도 칼슘의 배설을 촉진하므로 섭취를 억제해야 합니다. | ||||||||
6. 씨앗종류를 상복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미역, 칼슘이 있는 멸치종류와 좁쌀, 현미 등이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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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녹황색 야채, 감자, 과일(파인애플, 사과즙) 등을 자주 섭취합니다.
8. 칼슘함량이 높은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류, 해조류, 두류, 곡류 등이 있습니다. 푸른잎 야채, 양배추, 당근, 딸기도 칼슘 등의 미네랄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으므 로 매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 ||||||||||
9. 과도한 육류 섭취는 칼슘과 마그네슘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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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우유, 유제품은 칼슘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칼슘흡수 촉진 인자로 알려진 유당, 카제인, | ||||||||||
11.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식품인 두부. 콩제품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12.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의 섭취를 늘이기 위해 동물 간, 기름진 생선, 생선 통조림 또는
13. 칼슘은 저온살균, 분쇄, 가열, 건조 등 조리·가공 과정에서 손실되지는 않습니다. | ||||||||||
생활요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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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타민 D의 활성화를 위해 충분한 일광욕을 하도록 합니다.
2. 과 체중이 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 |||||||||
3. 허리에 무리가 가는 활동은 금합니다.
4. 요추등 허리의 병에는 꾸준히 수영을 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운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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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하고 알콜 도 골밀도를 저하시키므로 삼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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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잘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