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보림사 아미타부처님 석조 입상이다. 여러번 참배 했음에도 이번에 처음 뵈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다. 신라시대 9산선문 중 가지산파로서 그 고고함과 융성함은 이미 오래전 사라져 버렸고 관리가 안되서 버리데기처럼 자리만 지키고 있는 보림사가 매번 안타깝다. 사찰에는 역시 대중스님들께서 활기차게 활동하시는 모습이 가장 좋은데....안스럽게도 술 취한 거사님께서 대적광전에서 주사를 하시다 나와 집사람이 비로자나 부처님께 절을 하니 "잘한다" 하시면서 법당 바닥을 치시다가 청소하시는 노보살님께서 주사를 걸어보고 안 받아 주시자 범종루에 올라가셔서 마구 범종을 3타 하시고 어디론가 사라지셨다. 그걸 보면서 난 마음속으로 그래도 이 인연으로 성불의 因을 심으셔서 내세에는 꼭 성불하시라고 빌어드렸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보림사도 도량은 큰데 대중은 없고 예전에도 주지스님 혼자 사시였는데 지금도 변함이 없는 듯 특히 호남 절들이 대부분 쇄락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참 아쉬웠습니다. 禪茶一如의 도량이기도 한데....다시금 송광사나 대흥사처럼 많은 대중스님들께서 수행하시는 아름답고 훌륭한 도량으로 거듭 나기를 나름 마음속으로 기도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안타깝네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정말 수행하기 좋은 도량인데...아쉬울 따름입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