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북적이는 인파에 질렸다고?!"...
나만 알고싶은 국내 숨은 여행지 추천 BEST6
2024년 유명해질 숨은 국내 여행지
북적이기 전에 빠르게 다녀오자!
입력 2024.01.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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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은 코로나19 이후 억눌렸던 국내·해외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여행 산업이 활성화된 해이기도 합니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여행지에는 하루에도 수백, 수천 명의 관광객이 발자취를 남겼으며 중국인 단체 관광 규제가 풀리며 더욱 많은 여행지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여행에서만큼은 북적이는 인파와 멀어지고 싶은 분들이 계실텐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국내의 숨은 여행지 6곳을 추천합니다.
1. 여수 개도 청석포해수욕장
✔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개도상수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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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두 차례 배를 타면 만날 수 있는 지상낙원, 청석포해수욕장입니다. 두 번에 걸친 뱃길 뿐 아니라 가는 길이 험난해 웬만하면 자차를 탁송해 이동할 것을 추천드리는 곳인데요.
험난한 길을 헤치고 도착하면 해안 절벽에 부딪히는 바다와 평탄한 절벽 위 공간에 설치되어 있는 형형색색의 텐트들이 장관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두운 밤이 되면 파도소리와 함께 깨끗한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스노쿨링을 즐기거나 바위 끝에서 낚시를 즐기는 등 취향껏 지상낙원을 즐겨도 좋습니다. 개도의 특산품은 전복과 개도 막걸리인데요. '개도 주조장'에서 직접 막걸리를 구입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 김천 사명대사공원
✔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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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의 사명대사공원입니다. 인근에 있는 직지사와 황악산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지로 조성된 곳인데요. 무료인 민속놀이도구 대여, 유료인 야외족욕이나 건강기기 코스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명대사공원에는 경주의 황룡사를 연상케하는 '평화의 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평화의 탑은 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져 고즈넉한 야경을 연출해줍니다. 바로 옆 연못과 오색빛깔의 천이 매달려있는 산책로가 전통적인 미를 한껏 높여줍니다.
낮보다는 저녁에, 저녁보다는 밤에 방문하는 것이 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는데요. 경주의 월정교나 동궁과 월지 등 잘 알려진 '야경 명소'와 비슷한 분위기이지만 한적해서 조용히 걷기 좋은 숨은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3. 군위 사유원
✔ 대구 군위군 부계면 치산효령로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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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09:00 - 17:00
✔ 성인 평일 50,000원 / 주말 69,000원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사유원은 평범하지 않은 수목원입니다. 현대적인 건축물과 울창한 숲의 조화를 잘 이끌어낸 일종의 '야외 미술관'이나 다름없는데요. 일반적인 야외 삼림이나 휴양림보다 세련된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인위적인 건축물 조성을 지양하려는 노력이 건축물 사이 먼 거리로 나타나는데요. 탁 트인 공간이지만 모과나무의 향이 짙게 느껴지는 풍설기천년, 팔공산의 능선을 감상할 수 있는 팔공천향대, 건축물과 자연 환경의 환상적인 조화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다소 높은 가격의 입장료에 첫 방문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데요. 막상 한 차례 다녀온 분들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방문하고 싶다는 후기가 쏟아지는 국내 숨은 여행지, 군위의 사유원입니다.
4. 의령 한우산
✔ 경남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 산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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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날 별과 은하수가 잘 관측되는 의령의 한우산입니다. 우뚝 서있는 한우정 정자 뒤 밤하늘에 빼곡히 별이 박혀있는 모습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데요.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으나 고도가 높아 추울 수 있으니 반드시 방한용품은 챙겨가셔야합니다.
낮의 한우산은 굽이진 드라이브코스가 특징입니다. 계절을 가득 담고 있는 한우산의 기운을 받으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충북 보은의 말티재 모습과 굉장히 유사한 모습의 도로를 볼 수 있습니다.
5. 고성 폭포암
✔ 경남 고성군 동해면 외곡1길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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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기암절벽 사이 폭포와 암벽에 의지한 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폭포암'은 아는사람만 아는 숨은 국내 여행지입니다. 폭포암을 중심으로 대웅전의 황금 약사여래마애불, 구절폭포 등 볼거리가 다수 형성되어 있는데요.
폭포암 옆의 출렁다리는 지상 50m 높이에 설치되어 있으며 바닥이 투명해 더욱 아찔함을 더해줍니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폭포암의 전경히 특히 아름답습니다. 폭포암 출렁다리 아래 폭포는 비가 온 뒤 수량이 많아져 더욱 절경을 뽐내니 방문 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6. 서산 간월암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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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도에는 신비로운 암자가 있습니다. 간월도 위에 지어진 작은 사찰인 '간월암'이 그 주인공인데요. 하루에 두 번 썰물에 맞춰 방문해야지만 길이 열려 간월암을 직접 방문할 수 있습니다.
조선 초 무학대사는 간월암에서 달을 보고 도를 깨우쳤다고 하는데요. 간월암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간월암 뒤로 펼쳐지는 서해안의 낙조를 함께 감상할 때에면 저절로 사색에 잠기게 되겠죠.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아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숨은 국내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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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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