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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기 둔화 조짐에도…'독야청청' 차스닥, 2013년 82% 상승 -한경
.. '중국의 나스닥' 솔루션 개발 '왕수과기'·게임사 '아워팜' 400%
중국 증시는 2009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장기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상하이종합지수는 7.56%, 선전지수는 10.91% 하락했다. 차스닥 시장은 예외였다. 차스닥지수는 지난해 82.73% 상승했다. 전 세계 증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1년 새 주가가 5배나 뛴 종목도 나왔다. 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 ‘왕수과기’와 게임개발사 ‘아워팜’의 주가는 작년 한 해 각각 404.3%, 397.4% 올랐다. 뚜렷해진 중국의 제조업 경기 둔화 조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스닥지수는 올 들어 사상 최고가를 수차례 경신했다. 지난 14일에는 전날 대비 2.06% 오른 1515.78에 마감했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16.20% 뛰었다.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하락했다.
미국의 나스닥지수는 1.61%, 한국의 코스닥지수는 4.5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일본(-12.14%) 영국(-1.27%) 대만(-1.14%) 인도(-3.8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차스닥 시장에 상장된 개별 종목들의 주가는 올해도 고공비행 중이다. 자동차 부품업체 ‘광둥싱후이자동차’, 풍력 기자재업체 ‘상하이타이성풍전설비’ 등은 올 들어 한 달 반 만에 주가가 두 배로 뛰었다. 차스닥 시장이 고공행진을 지속하자 중국 벤처기업들은 앞다퉈 상장을 시도하고 있다. 올 들어 차스닥 시장에는 총 24개 기업이 신규 상장했다. 현재 상장을 대기 중인 기업도 270곳 정도에 달한다.
○‘장기 상승’ vs ‘버블’ 팽팽 =전문가들은 차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를 시진핑 정부의 개혁 정책에서 찾고 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센터 소장은 “시진핑 정부는 출범 직후 국유기업 개혁을 내세웠다”며 “그 결과 시가총액의 70%를 국유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는 상하이 증시는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상장사 대부분이 민영기업인 차스닥 시장은 ‘개혁의 칼날’에서 비켜나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경제의 구조 변화가 차스닥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안유화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중국은 현재 철강 화학 등과 같은 전통산업은 구조조정하고 첨단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 경제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차스닥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종목들도 대부분 인터넷 게임 바이오 등 이른바 신성장 산업들”이라고 진단했다.
종 합
카드사 정신 못차렸나…보험상품 속여 팔다 무더기 징계 -한경
신용카드사들이 전화상담원을 이용해 보험 상품을 속여 팔다가 적발돼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카드 회원을 불법으로 모집한 사실도 드러났으며 현대캐피탈은 채무자를 허위 사실로 협박한 사실이 적발됐다. 백화점들은 자체 발행 카드를 마음대로 운영하다 덜미를 잡혔다. 카드사들이 최근 1억여건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로 국민의 비난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각종 고객 기만행위가 추가로 드러남에 따라 여신전문업계의 신뢰에 치명타를 줄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하나SK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를 대상으로 카드슈랑스 불완전판매 검사한 결과 최대 기관경고와 더불어 과태료 1천만원, 임직원 주의 등 징계를 내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카드슈랑스와 관련해 카드사를 점검해보니 제대로 설명도 안 하고 고객을 속이는 사례가 속출했다"면서 "즉각 시정을 요구하고 무더기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카드슈랑스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보험영업검사실과 여신전문검사실을 통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이 과정에서 카드사의 보험 불완전판매 사례가 수백건 이상 쏟아졌다.
카드사가 보험사에서 받는 판매 수수료가 방카슈랑스 판매로 은행에서 받는 수수료보다 4~5배 많다. 롯데카드는 2009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에 전화 등을 이용해 모집한 '파워저축보험' 등 5개 보험사 1만9768건(23억5000만원)의 저축성보험계약과 관련해 자체 작성한 상담용 설명서로 보험설계사에게 일률적으로 사용하게 함으로써 보험상품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안내했다. 롯데카드는 기관경고에 과태료 1000만원, 6명이 제재받았다.
하나SK카드는 2011년 6월부터 2012년 6월까지 통신수단으로 모집한 1003건의 저축성보험계약과 관련해 부실 설명으로 고객을 현혹했다. 현대카드는 2009년 10월부터 2012년 6월까지 2548건의 저축성보험계약을 통신수단으로 모집하면서 고객에 부실 안내를 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카드 모집인 5명이 연회비의 10%를 초과하는 사은품을 주고 고객을 모집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국민카드도 과다한 현금과 사은품을 주고 고객을 모집하다가 금감원에 적발돼 과태료 500만원 등을 물었다. 백화점 카드들도 금융약관 개정 시 금감원에 미리 신고를 해야 하는 규정을 어겼다가 과태료 500만원에 주의 등의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北 투자유치 간절…나진-하산·금강산관광 진전 기대 -한경
.. 南北, 조정기 끝나 경협등 본격 관계개선 단계
이번엔 휴대폰 고객정보로 보험사기 -매경
.SKT대리점 직원, 30여명 정보 빼내…유출 정보 활용 첫 금융피해 발생
나랏빚 821조, GDP의 65%…가려있던 공기업 부채 389조 '화들짝 ' -한경
.. OECD 평균보다 낮지만 재정건전성 '심각'
작년 은행 정기예금 17조 가까이 줄어…8년만에 첫 감소 -연합
보름만에 또 폐지된 의약품 '시장형 실거래가' -한경
정부, 투자 활성화 위해 경제규제 대폭 완화 ..네거티브방식 전면 적용 -매경
씨티은행서도 180억 대출사기…대기업 간판 믿는 관행이 禍 불러 -연합
정보유출 카드3社 17일부터 3개월 영업정지…기존회원 혜택은 유지 -연합
증 권
"코스피, 1950선 돌파 시도 예상…우량 중소형株 주목" -한경
이번 주(17~21일) 코스피지수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1950선의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 대표 수출주들의 실적둔화로 우량 중소형주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16일
또 오는 19일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는 점도 부담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중기 추세전환선의 역할을 하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950선을 중심으로 저항과 돌파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봤다. 추세적 움직임을 전망하기는 힘든 만큼 단기매매 위주의 시장 대응을 주문했다.
1950 박스권 갇힌 코스피, 고수 4인방 투자해법 -매경
.. "저평가된 車·은행·건설·게임 유망"
코스피가 지난달 23일 이후 20여 일 넘게 1950선 아래 지루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에 대한 올바른 해법찾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연초부터 미국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다 기업 실적 악화, 엔저 가속, 중국 경기 부진 우려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셈법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매일경제는 각 분야 투자 고수들에게 코스피 전망과 답답한 장세를 이기는 투자 비법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4인의 고수는 한때 90조원에 달하는 돈을 굴리며 국내 펀드 시장 열풍을 이끌었던 `미스터 펀드` 구재상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 대표와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코스피가 2000선을 언제쯤 회복할지에 대해 이들 4명은 모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4분기 나빠진 실적 발표가 끝나고 글로벌 경기 회복이 나타나는 2분기는 돼야 코스피도 살아난다는 것이다. 구재상 대표는 "주가 상승의 키는 결국 외국인 투자자가 쥐고 있다"며 "2분기에 미국과 중국 경기 회복 등 대외 여건 개선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재유입되면서 코스피는 2000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망 투자 분야로는 성장성이 큰 업종 가운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고르라고 조언했다. 구 대표는 "최근 엔 약세 속도가 둔화된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업종 주가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부양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은행, 건설 등 내수 업종에도 투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봤다.
최 대표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까지 떨어진 포스코에 관심이 많다"며 "철강 업황이 나쁘지만 이 정도로 낮아진 가격이라면 가치주로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자동차, 은행, 부동산관련 업종, 한국문화산업 등을 관심 업종으로 꼽았다. 이들 4인은 해외 투자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대체로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른 유럽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 대표는 "올해 미국보다는 유럽이 강한 모멘텀을 가질 것으로 본다"며 "유럽은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 나타나고 있고 기업이익 개선 속도도 빠르다"고 설명했다. 반면 최 대표는 "투자 지역은 지금 핫(hot)한 시장이 아니라 장기 전망은 좋지만 소외된 곳을 골라야 한다"며 "선진국 펀드는 이미 너무 올라 있어 차라리 크게 조정을 받은 중국이나 동남아 시장이 낫다"고 강조했다.
코스피 `대만 대접` 받으면 3200 -매경
.. 기업이익 40% 늘었는데 지수는 7년 동안 제자리
16일 매일경제신문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인덱스 기준 GDP 상위 20개국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을 비교한 결과 한국의 PER는 8.5배로 17위에 그쳤다.
아시아에서 지정학적인 리스크나 산업 구조 등 측면에서 한국과 비교 대상으로 자주 거론되는 대만의 PER는 14.0배다. 만약 한국 증시가 대만과 같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는다고 가정하면 코스피는 PER 14.0배 적용 시 3166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7배 적용 시 3204까지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저평가 문제는 국가대표 기업이자 글로벌 1등 IT기업인 삼성전자도 비슷하다. 삼성전자의 올 한 해 12개월 예상 실적 기준 PER는 7.3배다. 만약 삼성전자가 미국 기업 평균 PER(14.7배ㆍ지난해 말 5008개 미국 기업 기준) 수준으로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주가가 현재의 130만원 수준이 아닌 294만원에 달한다. 이런 상황의 근본적인 이유는 주주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전반적인 불신이 팽배해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침체된 한국 자본시장을 살리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부와 자본시장이 모두 힘을 합쳐 근본적이면서 장기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2월 반등장서 급등한 종목은?…"우선주·중국주·제지주 달렸다" -한경
◆ "코스피, 우선주 전성시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우선주들이 단연 독보였다. LS네트웍스우가 이달 106.72% 급등해 가장 많이 올랐다. 동양철관우(2월 상승률 52.26%) 한솔아트원제지우(45.16%) SH에너지화학우(40.41%) 사조대림우(39.57%) 등이 뒤를 이었다. 보행양조우(30.52%) 세우글로벌우(30.46%) 대구백화우(30.13%) 등도 이름을 올리는 등 상승률 10위권에 우선주 8개가 포진했다.
◆ 중국주 디스카운트 해소 움직임…제지주 가격인상 기대 =중국주들도 실적 개선과 주주들과의 소통 강화를 바탕으로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중국원양자원이 29.58% 급등한 것을 비롯해 코스닥 시장에서도 차이나그레이트(46.72%) 차이나하오란(38.32%) 씨케이에이치(32.88%) 이스트아시아홀딩스(27.88%) 등이 선전 중이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2009~2010년 상장, 감사보고서를 3회 이상 제출해 회계 신뢰성을 높였다. 중국 정부의 내수 확대 정책에 따라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56% 증가했고, 원양어업 업체 중국원양자원도 영업이익이 58.10% 급증했다. 씨케이에이치 등은 회계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지주와 시멘트주는 가격 인상 기대감이 모멘텀이다. 현대시멘트가 31.54% 올랐고, 성신양회와 아세아시멘트는 지난 14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車연비규제 덕에 변속기株 씽씽 -매경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부품을 생산하는 삼기오토모티브 주가는 지난 14일 7990원을 기록해 한 달 전(6350원)보다 25.8% 올랐다. 수동 변속기와 플라스틱류 부품을 제작하는 서진오토모티브도 같은 기간 2660원에서 2980원으로 12.0% 뛰었다. 변속기 업체 주가가 강세를 띤 이유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연비 규제와 관련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초 평균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자동차 제조ㆍ수입사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2015년까지 1년간 판매한 전체 자동차 개별 연비 평균을 ℓ당 17㎞ 이상으로 맞추지 못하면 매출액의 1%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배당도 코스닥 강세…상위 10개중 6개 포함 -매경
오리콤 7% 최고…코스피는 신풍제지·진양화학 높아
16일 매일경제신문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작년 배당공시를 낸 330개 기업의 배당수익률(14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곳을 코스닥 업체(6곳)와 코스피 소형주(4곳)가 차지했다. 대형주 중에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인 KT&G와 SK텔레콤은 16위, 17위를 기록했다.
1위는 코스닥시장의 종합광고업체 오리콤(7.18%)이었다. 이어 유가증권시장의 신풍제지와 진양화학이 6.70%, 6.48%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네오티스(5.75%ㆍ코스닥), 진양폴리(5.04%), 한국기업평가(4.90%ㆍ코스닥), 진로발효(4.89%ㆍ코스닥), 브리지텍(4.76%ㆍ코스닥), 텔코웨어(4.74%), 피제이메탈(4.69%ㆍ코스닥) 등도 시가배당률이 높았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업체들의 배당수익률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네이버는 0.10%로 현금을 배당한 업체 중에서 코오롱생명과학(0.04%ㆍ코스닥) 다음으로 가장 낮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1.06%), 현대차(0.86%), 삼성생명(0.85%), LG전자(0.33%), 롯데쇼핑(0.45%), 삼성물산(0.87%) 등도 1% 남짓한 수준을 보였다. 그나마 KT&G와 SK텔레콤이 4.27%, 4.20%를 기록해 체면치레를 했다.
물론 일부 중소형주는 실적이 좋지 않음에도 주주들에게 배당을 주는 경우가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5.45%의 고배당을 강행한 기계제조업체 네오티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44.7% 축소됐다. 증권사 한 스몰캡 담당 연구원은 "중소형주들의 경우 충성 투자자들의 이탈에 따른 주가 하락이 가장 신경 쓰이기 때문에 실적이 좋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배당정책을 쓸 수밖에 없다"며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일부 업체는 고배당정책을 통해 오너 일가에 대한 배불리기 작업에도 나서고 있어 유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기업가치만 보고 투자하네 -서경
삼성SDI·대림산업 등 저평가주 대거 사들여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시장에서 철저하게 기업의 가치에 근거한 장기투자를 한다. 420조원이 넘는 기금을 운용하는 자본 시장의 큰 손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의 버팀목으로 불리는 이유도 바로 이거다. 미국·중국·유럽 등 각종 해외 변수와 국내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내 시장이 과도하게 하락할 때마다 국민연금이 구원 투수로 나서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연금이 사들이는 종목들을 살펴보면 이런 국민연금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삼성SDI·호텔신라·종근당·대림산업 등의 종목을 대거 사들였다.
국민연금은 지난 14일 호텔신라 지분 9.84%와 삼성SDI 지분 9.85%를 신규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종근당 지분 10.18%를 새로 획득했다고 공시했으며, 이달 초에는 대림산업 지분 9.55% 신규 취득을 공시하기도 했다. 개별 기업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이다. 호텔신라는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0.62% 하락한 8만 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 비해 18.1%나 낮은 수치다. 종근당·삼성SDI·대림산업 등도 현재 주가와 목표 주가 간에 20~30%의 괴리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국민연금의 매매 방식을 살펴보면 철저하게 기업의 실제 가치와 주가의 수준을 근거로 투자를 한다"고 설명했다.
사업보고서 제출 앞두고 `상폐주의보` ..벽산건설 등 자본잠식 우려 -매경
사업보고서 제출 시즌이 다가오면서 또다시 상장폐지 공포가 고개를 들고 있다. 3월 말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뒤 자본잠식이나 감사의견 거절, 장기간 영업손실 등 요건이 충족되면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양건설산업, 벽산건설, STX조선해양 등은 완전자본잠식으로 인해 우려를 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다음달 말까지 자본 확충 등 자구안을 마련해 재무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상장폐지 대상이 될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가운데 2개 연도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을 기록할 우려가 있는 종목은 현대피앤씨다. 지난해 자본잠식률 50% 이상이었던 현대피앤씨는 지난해 반기보고서도 의견 거절을 받았다.
코스닥 종목 가운데 지난해 반기보고서에서 자본잠식률 50% 이상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3분기에도 이를 해소하지 못한 태산엘시디, 네이처셀 등도 상장폐지 우려 종목이다. 회계법인의 지난해 반기보고서에서 의견 거절이나 부정적 의견을 받은 종목도 상장폐지 우려가 있다. 반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던 보루네오, 반기보고서에 대해 부정적 감사의견을 받았던 아라온테크 등이 그 대상이다.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연도 이상에서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 가운데 지난해에도 동일 사유가 발생하면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지난해 3분기 보고서까지 누적 법인세비용차감전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에 육박하거나 초과해 상장폐지 우려가 있는 종목은 모린스, 르네코, 아이디엔, 쌍용건설, 아이에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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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스·이녹스 등 독자기술 가진 업체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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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지난해 영업익 27억..전년비 67% 감소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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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이치씨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6% 줄어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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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
조선업 불황끝? 발주 늘고 배값도 올라 -매경
그리스·독일 선사 잇따른 주문…러시아 프로젝트도 힘 보태
요즘 국내 조선 업계에서 길었던 5년 불황의 끝을 알리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업계에선 이미 이 같은 분위기를 `호재 4선(選)`으로 꼽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조선업 회복을 가늠할 수 있는 수치 개선이 뚜렷하다. 선가지수가 대표적이다. 선가지수는 새로 만든 선박에 대한 가격을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높아지면 선박 가격도 오름세를 타고 있음을 뜻한다.
최근 글로벌 조선ㆍ해운 분석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선가지수는 135를 기록했다. 2012년 11월 126으로 바닥을 찍은 이래 1년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발주량 추이도 좋다.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조선 시장의 발주량이 9350만CGT(부가가치 환산 톤수)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망대로라면 2012년 2530만CGT에서 4배 가까이 증가하는 셈이다.
지난해 발주량은 4870만CGT였다. 또 2008년 하반기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의 주범인 유로존 붕괴 탓에 그동안 숨죽였던 유럽 선사들의 입질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조선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금 조달이 가능하고 자기 자금을 충분히 갖고 있는 그리스 독일 등의 선주에게서 발주 물량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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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을 대비한 투자전략 (2/17, 드림에셋.)
@ 미소비자 심리지수 호전속에...
한주을 마감한 글로벌 증시는 미소비자 심리지수 호전과 기업실적 호전소식에 상승 마감됨 다우지수는 60일이평선을 회복한 가운데 나스닥시장은 신고가 이번주 그동안 하락에서 완전히 벗어남
다우지수 및 나스닥지수 모두 2주연속 양선주봉 형성 -> 다우싯가1위 엑손모빌 주말장 3%가까이 급등함!!! 일부 신흥국가들의 통화위기로 그동안 하락하였으나 결국 지난주 저점이 확인됨
다음주 미증시 및 중국등 옵션만기 대기중
@ 이번 옵션만기도 역시...
이번주 우리증시는 옵션만기을 맞아 본코너의 분석대로 상방향 즉 코스피200기준 255선 그리고 종합주가지수로 1,950선을 저항으로 작용됨 하지만 수급상 안정을 찾는 가운데 주봉상 양선주봉이 형성 주말장 1,940선을 회복하면서 마감됨 외국인들은 주간단위 현물 매도세을 보였으나 규모가 제한적인 가운데 선물시장에서는 매수 전환 기관 및 개인들이 현물 매수 특히 외국인들은 옵션만기 이후 주말장 선물시장에서 무려 6,000 계약이상 집중 매수하면서 지수 방향성을 상뱡향 유지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및 비차익 혼조속에 매도 우위
@ 싯가상위 종목들 저점 확인!!!
종목별 흐름을 보면 그동안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대형주 즉 싯가상위 종목들이 이번주 바닥을 탈출하는 모습이 이어지는등 옵션만기 영향에서 벗어남 즉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LG화학 LG전자 현대제철등...-> 각자 그래프 참고 바랍니다!!!
이미 본코너에서는 싯가1위인 삼성전자을 125만원 또는 이하권에서 무조건 매수라고 강조드린 만큼... 이들 종목들 주봉상 양선주봉 형성 결국 싯가상위 종목들이 저점을 형성함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도 상승세가 이어지는등 지난주 저점이 확인됨 기술적으로도 월봉상 60개월이평선을 강력한 지지로 현재 양선월봉으로 전환되었으며 주봉 역시 대세 흐름상 저점과 저점이 높아지는 모습
@ 계단식 상승 기대!!!
자 그렇다면 다음주는 외부적으로 미증시가 옵션만기가 금요일 대기하고 있으나 우리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것으로 분석됨 내부적으로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외국인들이 옵션만기후 금요일
주말장 선물시장에서 대량 매수로 전환된 점은 3월쿼트러블위칭데이을 상방향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어 앞으로 지수 방향성은 상방향을 유지할것으로 분석됨 또한 대형주들의 저점이 확인되고 있으며 프로그램매도 역시 매수로 전환될것으로 보여 다음주 역시 긍정적 시각 지속 유지 이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이 반영되고 있는 시멘트업종이 연일 상승세을 보이고 있으며 건설 및 철강들도 그뒤을 따를 것으로 보여 이들 종목에 대한 중장기 매수 관점 지속 유지
코스닥시장도 이번주 외국인 및 기관 매수속에 7일연속 상승중이며 주봉상 8주연속 양선주봉 형성 다음주도 이번주처럼 지수는 상승추세을 유지할것으로 보이나 차별화가 지속되는 만큼 실적
호전주에 포커스. 다음주 후반이면 어느정도 3월쿼트러블위칭데이까지 상방향과 하방향 포지션이 구축될 것으로 분석됨 나오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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