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이름: 비엔나하임
가는법:
자하철 U반을 타고 Praterstern (Wien Nord)역에 도착한 다음 계속 직진해서 나가는 출구로 나오시면 왼쪽편에 큰 동상이 하나 있습니다. 동상 뒷편으로는 Wien Nord (빈 북역)이 있고 동상이 향하고 있는 방향을 보시면 정면에 큰 도로가 하나 있습니다. 지하철 역을 나와서 동상 정면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앵두 그림 그려져있는 Pub이 있고 바로 골목이 하나 있습니다. 그 골목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발레 학원 간판이 보이고 발레학원 간판 바로 직전에 40번지던가... (대문 위에 번지 수가 써 있습니다.) 거기서 "비엔나하임~"이라고 적혀있는 벨을 누르시면 됩니다. ^^
위치및 주소:(민박은 주소 잘 모르는 경우 많으니 안적으셔도 되구요)
Novaragasse 40/4 , 1020 Wien. (비엔나하임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주소입니다.)
연락처:
전화. 외국에서 걸 때 : **43-(0)1-9544-234 (집), 비엔나에서 걸 때 : 01-9544-234
모바일 : **43-(0) 6991-051-8988. (핸드폰)
홈페이지 : http://www.viennaheim.com/
가격: 20 EUR
인터넷,세탹서비스 유무
거실에 컴퓨터 1대 있으며, 세탁은 3 EUR 입니다.
시설의 청결도: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깨끗합니다.
숙소에 대한 총평(장점이나 단점)
일정이 바뀌어서 예약했던 숙소를 모두 취소해버린데다가 갑작스럽게 전화로 숙박 가능여부를 확인하였으나 자리가 없던 관계로 유스호스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찾아갔는데 아침 못먹었다며 아침도 챙겨주시고 이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칭찬하던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도 고민해봐야 되고 정보도 얻기 위해 (비엔나에서 민박집은 이곳 비엔나하임 밖에 연락처를 몰랐기에..) 찾아갔었으나 나름대로의 규칙도 있고 밤이 되면 다들 조용히 쉬고 일찍 자고... 지금까지와 다른 분위기에 왠지 나와는 안맞는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고... 처음에 2박을 생각했던게.. 어느덧 5박까지 늘어나게 될 정도로 이곳 비엔나하임만의 매력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었답니다. 아침만 제공되는데다가 조용히 쉬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조차도 바뀌어 오래 머무르게 되었던 것..
수많은 사람들이 머물렀지만 칭찬이 자자한 이곳... 비엔나하임의 가장 큰 매력은...
한 사람.. 한 사람을 20유로씩.. 그저 지나가는 사람으로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 머무르는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주인 형님과 누님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 가장 아름다운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다페스트를 당일로 다녀오면서 기차가 연착되어 비엔나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30분이 넘었고 지하철, 트램, 버스... 모든 것이 끊겨버린 상황에서 전화를 했을 때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던 모습... 비엔나하임은... 12시면 다들 잠자리에 들지만 혼자 거실에서 촛불에 의지하여 일기를 쓰고 있노라면 커다란 양초를 가져다가 불을 밝혀 주시고 토닥거려주시고... 프라하에 갔다가 왔을 때도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시고...
무엇보다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대하시기에 사람들이 이곳 비엔나하임을 찾는 것 같습니다.
유스호스텔까지 비엔나에서만 6박을 했지만... 한사람 한사람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주인 형님과 누님으로 인해서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다시 연락을 하게 되고 또다시 비엔나를 찾게되는거 같습니다.
숙소의 규칙:
샤워는 11시 30분까지, 컴퓨터 사용은 12시까지...
12시면 다들 잠자리에...
몇 가지 있었던 것 같은데... 주변 이웃을 배려하기 위해 규칙들이 있던 것 같아요.
첫댓글 비엔나하임 정말 좋은 숙소죠.. 저도 대 만족했습니다~!!
고품격의 민박을 원하신하면,,,<비엔나 하임 강추!!> 식사?? 아침부터 상다리가 휘청해요~^^ 청결?? 도미토리도 넓고 욕실도 넓고..정말 깨끗!! 주인언니??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총 망라~스케치북까지 동원해서 귀여운 강연해주시죠!! 가장 감사했던 건,,,여행에 관한 언니의 경험과 의견으로.. 정말.. 사진만 찍는 여행이 되지 않겠다고..눈과 마음으로 보고..느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던.. 여행의 목적을 재정립하고 다지는데 도움을 주셨다고나 할까용?? 좀... 거창하지만,^^ "민박집 주인이 내 여행을 좌우하기도 하는구나" 느꼈죠.ㅋ 언니 덕분에 우리 돈 약 5000원으로 본 스탠딩 좌석 '오텔로'공연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답니다~
다 맞는 말이지만.. 장기 숙박하는 여행객에겐.. 별로 인듯.. 나가고 들어오는 스케줄을 주인 스케줄에 맞혀야하고.. 민박에서 쉬고 싶어도 못 쉰다는.. 전기를 넘 아껴서.. 컴할때 불을 끝다던지.. 좀 불편함이 전혀 없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