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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여행코스 추천합니다~ 우도봉부터 시작해서 섬사랑까지! 우도봉부터 시작하는 우도여행코스 추천해봅니다~ 제가 오늘 추천하는 우도여행코스는 우도봉-검멀레해변-섬사랑!
제가 가 본 우도는 무박으로 휙 여행하기에는 볼거리, 먹을거리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1박 2일 우도여행코스를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째날 우도여행코스는 우도봉과 검멀레해변이 있는 쪽입니다.. 그리고 둘째날로 짜 본 우도여행코스는 서빈백사와 돌칸이가 있는 쪽이지요! 우선 오늘 소개할 건 우도여행 첫쨋날로 짜본 코스~ 우도봉,검멀레해변,그리고 맛집까지~~ 제가 갔던 날은... 불행인지,행운인지 비가 추적추적, 바람이 휘잉~ 하고 부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왔기 때문에, 그 덕분에 비오는 날의 우도의 색도 볼 수 있었답니다.. 항상 맑은 날만 골라 가던 우도였기에.. 화창한 날의 어여쁜, 그리고 뽀송뽀송한 우도만 보다가.. 촉촉하게 젖은 우도를 보니 기분도 색달랐고 우도의 또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이번 여행이었던 것 같아 저는 무지무지 만족하고 있습니다^^ * 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비가 오는 날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쓰고 우도를 한번 여행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예요~
우도 가는 길입니다! 같이 간 사촌오빠... ㅋㅋ 새우깡 하나 던저주니 막 떼를 지어 따라왔던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정신없이 주고 있습니다ㅋㅋ 사존오빠지만... 쪼끔 많이 해맑습니다ㅋㅋㅋ 두둥! 드디어 우도에 도착합니다!! 사실은 우도 배를 타는 순간 우도여행코스를 정리하기 시작한 조미!! 우선 내리자마자 우도봉을 가자! 라고 결심하는 사이...도착해 있기도 했고, 갈매기한테 새우깡도 주고, 오빠랑 오빠 여자친구랑 정신 없이 노느라.. 눈감짝할 사이에 우도에 도착해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배멀리를 하는 편인데 ㅠㅠ 그럴때는 갑판위로 올라가 멋~있는 바다도 보고, 선명하게 혹은 희뿌옇게 보이는 주변 섬들과, 산들을 보고, 넓디 넓은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배멀리따위는 저리가라 입니다^^ 그리고 우도로 가는 시간이 실제로 20분 미만으로 걸리니.. 매우 짧은 시간이지요^^
역시나 저의 계획대로 바로 우도봉으로 고고씽 했습니다!ㅋㅋㅋ 아ㅜㅜ 우도 그래도 나름 여러본 와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우도가 머리속에 있진 않아서 제주도에서 처럼 내가 어느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라는 감을 못잡겠어요... 어릴 때 저보다 더 많이 와본 사촌오빠가 휙휙~ 하고 운전하는데 조는 뒤에서 오오~ 하면서 감탄 할 수 밖에 없었던.. ㅋㅋ 제가 언젠간 오빠보다 훨~~~씬 많이 가봐서 우도 지리 내가 더 잘게 될꺼예요+_+ 제가 우도 지리를 잘 모르는데 왜 우도여행코스는 제가 짰냐구요?.. 사실 이번 우도여행, 저의 힐링트립이었거든요~ 그러니 코스는 제가 짜는게 당연하죠+_+ 제가 하고 싶은데로! 제가 가고 싶은 곳은 다~~~ 저의 제멋대로 우도여행코스에 말없이 따라와 준 사촌오빠와, 사촌오빠 여자친구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ㅋㅋ 그래도 우도봉과 검멀레해변은 우도여행에선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인건 확실합니다!!
우도봉은 신기합니다!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고. 각각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올린 이 사진에서 마저도 다른 모습을 알아 챌 수 있습니다!! 분명 위에 있는 사진은 우직하게 서 있는 고릴라의 얼굴 모양인데!!! 밑에 사진은 방향 조금 틀었다고.. 엄지를 입에 물고 있는 아기 고릴라가 되었어요+_+ 우와우와 완전 신기합니다! 역시 우도봉을 우도여행코스로 정한건 정말 잘한 선택입니다! 그리고 산을 오르거나. 이런 오름을 오르는 것 또한 힐링트립의 정석이기도 하지요^^ 산을 오르며 저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버려야 할 것은 버리게 되는 시간이 되었었습니다.. 헤헤 그럼 제가 격하게 힐링 받고 운 우도여행코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자! 가기 전에 화이팅한번! ㅋㅋㅋ 아 진짜.. 포스팅하면서 계속 느끼게 됩니다.. 우리 사존오빠랑 사촌오빠 여자친구는 천사입니다.. 그렇게 바람불고 비오는 날 저의 힐링트립으로 우도여행코스를 계획했는데... 저를 위해 기꺼이 희생했으니까요.. 여기서 의문점 하나! '힐링트립은 대부분 혼자다녀오는 데.. 왜 구지 가족들과...?' 하하.. 그러게요, 이 글을 보고 그런 의문을 갖게 되신다면 저는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건.. 저는 정말 좋아하고, 믿는 사람과 함께 있을때도 힐링받는 느낌을 받거든요~ 그래서 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 좋은 사람들과, 멋있고 예쁜 곳을 보고 오는게 저에겐 힐링트립이랍니다~
제가 우도여행코스로 계획한 첫번째! 바로 우도봉의 표지판들이 나옵니다.. 차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도 있는 우도봉이지만.. 제가 우도를 온 목적이 뭐라구요? 그렇죠 그렇죠! 바로 힐링트립! 직접 걷고, 직접 느껴봐야 하지 않겠어요?ㅎㅎ 여기 올라갈 땐 사촌오빠 여자친구는 차에 두고 저랑 오빠만 다녀왔습니다ㅋㅋㅋㅋ 사실 사촌언니에겐 우도봉을 올라갔따 올 용기가 없었던게지요... 덕분에 사촌오빠와 진지한 얘기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도 좀 더 힐링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도 정리 되기도 했구요~ 갈팡질팡 하던 제 생각들이 바로 설 수 있게 된 계기였던 이번 우도여행.. p.s. 제가 코스를 잘 짠 덕분이기도 하지요(?)
우도봉에 오르는 사이사이 보이는 우도~ 위에서 보니 더 멋있는 것 같아요... 제주도도 시내로 들어가면 땅보다 건물들이 너무 많이 보여 가끔은 갑갑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우도는.. 뚫려있는 곳이 더 많아서.. 녹색을 볼 수 있는 곳이 더 많아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올라가는 길 옆으로 크고 있는 나무들, 도망가버려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풀을 뜯어 먹고 있던 말들도.. 저 또 감동의 물결을 느꼈습니다! 역시 여행은 저의 삶의 행복, 삶의 활력소 인 것 같아요^^ 그 덕분에 제가 여러분들께 우도여행코스에 대해서 설명도 해 줄 수 있는 게 아니겠어요?ㅋㅋ
우도의 옛등대입니다. 바로 앞에 새로 지어진 등대가 있었지만.. 왠지 옛등대라는 말에 감성적이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그 앞에서 사진 한장 찰칵!ㅋㅋ 하하하하.. 전 깨달았습니다ㅠㅠ 비오는 날 비 맞아서 다 지워져버린 화장을 한 채로는 사진 찍지 말아야지 라는거? 그래도 사진 안찍었으면 후회했겠죠? 옛등대 앞에서 인증샷도 안남기고 왔으면 쪼끔 많이 후회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ㅋㅋ그리고 이 곳이 우도여행코스 첫번째 우도봉의 정상이긴 합니다만.. 더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 각국의 등대들을 관람 할 수 있는 산책로 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의 등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라마다 조금씩 조금씩 다르고, 나라 고유의 느낌이 풍겨 나오는 등대들도 많았지요~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건.. 산책로의 끝자락에 있던.. 독도를 모형화 해놓은 바로 여기^^ 제주도 사람들에게 우도가 뭔가 뜻깊듯이. 그래서 우도여행코스를 계획해서 우도를 여행하듯이.. 우리나라 전국민들에게 독도는 굉장히 뜻깊은 섬이지요? 주민도 얼마 안되는 아주 작은 땅일 뿐이지만.. 우리에겐 지켜야 할 곳입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그랬고, 우리 후손들도 그러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려오는 길 발견한 반가운 색갈띠! 바로 올레길 표시인 빨강파랑띠와 간세! 제주도 온 둘레가 올레길이 되었고, 우도 또한 올레길입니다~ 우도 올레길 걸으시면서 저와 같이 힐링 받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린 우도여행코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다른 코스들도 많이 있지만 저는 이 우도여행코스로 힐링트립하면서 많은 위로와, 많은 정리가 되었기에.. 이렇게 자신있게 소개해 드리고 있는 거니까요^^ 제가 직접 느끼고 소개해 드리는 건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죠!
우도봉을 내려와 간 곳은 바로 밑에 있는 검멀레해변입니다~ 검멀레해변은 모래가 검다하여 검멀레해변이라고 이름지어졌지요~ 정말 검은 흑진주를 연상시키는 바다입니다! 우도여행코스는 사진을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예쁘고 멋있습니다.. 하얀 파고와 대조되는 검은 돌맹이와 검은 모래가 장관을 자아냅니다.. 해변가에 치는 파도 하나로 장관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없었는데.. 여긴 파도가 밀려들어왔다 밀려나가는 그 순간 마저도 장관이 되는 곳인것 같습니다ㅋㅋ 이 파도와 함께 저의 고민도 같이 저 바다 멀리까지 가버리는 것만 같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ㅎㅎ
우도봉도 올라갔다 오고, 검멀레해변에서 파도따라 달리기도 하고.. 고민조차도 날려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하니 슬~슬 배가고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도에서 맛있기로 소문만.. 그리고 우도의 특산품 뿔소라전골은 한다는 섬사랑을 고고씽~ 섬사랑은 검멀레해변은 나오면 바로 보이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첫번째 우도여행코스에 섬사랑도 같이 계획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죠ㅋㅋ 문어도 맛있고... 특히 뿔소라 전골!! 짱입니다^^ 익은 뿔소라를 쭉~ 뽑아낸 뒤 입속으로 쪽!!ㅋㅋㅋ 처음 갔을 땐 어떻게 먹을 지 몰라했었떤 저에 비하면... 그땐 사장님이 손 수 해주셨었는데~ 어쨌뜬.. 뿔소라 전골에서 뿔소라를 먹을 때면 신기합니다... 쫄깃쫄깃한데,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이건 무슨조화인가요?ㅋㅋ 우도여행코스 첫번째날은 이렇게 숙소로 가 쉬었습니다.. 제 고민의 무게가 반도 더 덜어진 하루였던것 같아요^^ 우도봉 위에서 찍은 동영상을 마지막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
출처: 행복한 여행 스케치북 원문보기 글쓴이: 조미
첫댓글 얼마전티비에우도나오는것보고급가고싶어졌어요~이렇게나마사진으로먼저만나게되서기쁘네요
마라도도 가야되고 우도도 다시 가야되고...ㅠㅠ
우도 가는 길에 우도봉을 지나쳤네용... 좋은 정보 감사! 담엔 꼭!!!
화이팅이 멋진데요!
저 뿔소라 너무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