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렸던 월드투어 서울콘이 오늘부로 막을 내렸네요
뭐랄까 되게 싱숭생숭한 마음이에요
기다리면서 설렜고 함께해서 기뻤어요 잘 마무리 된 지금은 뭔가 허전한 기분이네요 이틀동안 함께하며 시끌벅적해서인가 ㅎㅎ..
정말 이틀이 한 여름밤의 꿈같이 지나가 버렸네요
콘서트 전에는 응원법 제대로 할 수 있을까같이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무대가 시작하면서 콘서트 내내 멤버들이 무대 하면서 나오는 웃음과 눈에서 다이브를 향한 애정이 너무나 잘 보여서 다른 생각은 하나도 안들고 단지 그 모습들을 지켜보며 너무나 행복했어요
무대 하나하나가 다 너무 예쁘고 벅차올라서 보는 내내 설렜어요 항상 멀리서 온라인으로만 지켜봤는데 이번에 직접 콘서트에 와서 함께하니깐 더 그랬던거 같아요 shine with me 무대는 정말 울컥했지 뭐에요
지금 이 감정과 기억들이 하나하나 다 너무 소중해서 꼭 안고 간직하려고요 아쉽지만 행복하고 벅차올라서 울컥하기도 하는 이 감정을 뭐라 형용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브와 다이브가 같이 쌓아올린 시간에서 나온 감정이니깐 이 또한 소중한 추억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고마워요 두서없이 지나가는 수많은 날 중 하나가 아닌 우리가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남은 날로 만들어줘서
우리에게 남은 아쉬움은 제가 가져갈께요 멤버들은 행복하고 기쁜 감정만 가지고 오늘 하루는 뿌듯하고 기분좋게 마무리 했으면 해요
그리고 이 아쉬움은 우리가 함께할 수 많은 날들 속에서 풀어나갈래요
아직 아이브와 다이브한테는 많은 시간이 있으니깐!
아이브 컴백 준비하랴 스케줄 소화하랴 바빴을텐데 너무나도 감동적이고 멋진 콘서트를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감사해요
오늘도 밤이 깊었네요 오늘 밤은 아무 근심 걱정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밤이 되길 지난 이틀을 생각하며 말갛게 웃어보일 수 있길
항상 애정해요 너무나도 멋진 사람들💜
_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멋있는 아이브에게_ 다이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