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1. 예수비전교회 주일낮예배 지혜자의 복, 생명 유백선 목사
잠언 1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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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비전교회 카페에는 삶의 행복과 깊은 감동을 주는 메시지가 더 많이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오셔서 함께 나누시고 예수님의 비전으로 복을 받고 함께 주님의 교회를 세워나가시기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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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 제임스 클리어(James Clear)가 쓴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 최고의 변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이란 책에서 말했습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재능으로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다. 그런데 고교시절에 동료 선수가 휘두른 야구 배트가 내 얼굴에 정통으로 강타를 해서 얼굴뼈가 30조각이 나는 대형사고가 났다. 왼쪽 눈이 튀어나와 실명 위기까지 왔다. 심정지가 세 번이나 일어나고, 걸을 수조차 없었다. 하지만 나는 절망하지 않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터 반복하자.’ 마음을 먹고 매일 1%씩 성장하는 목표를 세웠다. 인생을 바꾸는 두 가지 질문이 있다. 하나는 ‘내 정체성이 무엇인가?’ 자기정체성을 알고, 이해해야 습관에 집중하게 된다. 다른 하나는 ‘나는 무엇을 성취하고 싶은가?’ 목표가 구체적이고, 명확하고, 측정 가능해야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습관을 개발하기가 쉽다. 습관을 만들려면 행동변화의 네 가지 법칙을 반복해야 한다. 100번만 같은 일을 반복하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강력한 무기가 된다. 첫째가 모든 결심이 분명해야 한다. 마음을 끄는 매력이 원하는 행동에 대한 명확하고 눈에 띄는 단서를 만들어야 한다. 둘째가 매력적이어야 한다. 습관을 즐겁게 만들어야 계속하게 된다. 셋째가 쉬워야 한다. 간단하고, 쉬워야 추진력을 키우고 지속하게 된다. 넷째가 만족스러워야 한다. 원하는 행동에 대한 만족감과 보상을 주어야 지속하게 된다. 습관이 자존감이다. 똑같은 습관을 가지면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 더 좋은 습관을 가져야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습관이 복리로 작용한다. 좋은 습관의 힘과 나쁜 습관의 대가가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사람들이 작은 변화를 무시하는 것은 그 순간에 그리 중요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은 생각하는 만큼 바뀐다. 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 좋아하는 것보다 원하는 것에 끌린다. 주위 사람에 따라 왜 내 습관이 변하는 것일까? 쉬어야 달라진다. 배움을 계속해야 지식을 얻을 것이다. 배려를 계속해야 우정을 얻을 것이다...”
여러분! 인생은 모든 것을 동시에 다 얻을 수가 없습니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은 것도 있습니다. 돈(재물)을 얻으려면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해야 합니다. 돈을 얻으려다가 사랑을 잃고, 사랑을 얻기 위해서 돈을 잃기도 합니다. 재물을 얻는데 몰두하다가 명예도 잃게 됩니다. 명예를 얻기 위해서 돈을 잃기도 합니다. 돈이 있는 사람과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만나면 어떻게 됩니까? 경험이 있는 사람이 돈을 차지하고, 돈이 있는 사람이 경험을 얻습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문명이 발전하면서 생활이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편리함을 얻고 삶의 질이 부실해졌습니다. 편안함이 영적인 능력을 약화시켰습니다. 계속 진화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족들의 전화번호도 외우지 못한 것입니다. 인생을 오래 살면 낡아지고, 늙어집니다. 하지만 노년의 힘이 삶의 지혜요, 노년의 지혜가 금보다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잠언 기자를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젊은 사람의 영화는 그의 힘이다. 늙은 사람의 아름다움이 백발이다.(잠 20:29) 백발이 영화의 면류관이요, 공의의 길에서 얻을 것이다.”(잠 16:31) 지금 내가 쥐고 있는 것을 놓아야 더 좋은 것을 얻는 기회가 됩니다. 내 생각을 버리면 하나님의 지혜로 더 좋은 것을 얻습니다. 내 생각이 가득 차 있으면 하나님의 지혜(말씀)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잠언 기자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말씀에 주의하라. 좋은 것을 얻을 것이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다. 명철이 지혜의 샘이다. 지혜자의 마음이 슬기롭게 한다. 선한 말이 양약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무엇입니까? 말씀이 하나님의 생명이요, 하나님의 빛이요, 하나님의 능력(힘)입니다. 본문 20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여기서 “말씀(다바르/רבד/dabar)”은 “충고, 사업, 관심, 명령, 법령, 의견”이란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생명이 있고, 그 말씀이 창조적인 능력입니다. 그 생명이 사람의 빛입니다.(요 1:1,4)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의 능력(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과 사랑의 빛입니다. 말씀으로 계신 하나님께서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그분이 구원자이신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게 사는 것입니다.(요 1:14)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고, 활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고,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합니다.(히 4:12)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과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있으면 흥왕하여 세력을 얻습니다.(행 19:20) 하나님의 말씀이 열리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춥니다. 그래서 우둔한 사람을 깨닫게 합니다.(시 119:130) 사람이 떡(밥)으로만 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입니다.(신 8:3=마 4:4)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영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엡 6:17)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왜 말씀에 주의하라고 하십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는 사람이 좋은 것을 얻기 때문입니다. “주의하다(마싸킬/ליכשׂמ/)”라는 말은 “신중하다, 이지적이다, 신중하게 행동하라, 숙고하다, 노련하다, 이해하다, 지혜롭다, 현명하게 행동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 좋은 것을 얻습니다.(신 5:27,29) 여기서 “좋은 것(토브/בוט/tob)”은 “선한 것, 아름다운 것, 최선의 것, 더 잘 되는, 풍부한, 기분 좋은, 쾌활한 것, 이익, 복지”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중하게 듣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모든(성읍, 들, 몸의 자녀, 토지의 소산, 가축, 광주리, 떡 반죽,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주십니다.(신 28:2-6)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말씀을 지켜 행하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할 것입니다.(신 29:9) 하나님의 말씀을 신중하게 받은 사람이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습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화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지혜롭게 행동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버리십니다.(삼상 15:26)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면 불행과 재앙이 임합니다.(삼하 12:9)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면 패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 오면 땅에 기근이 듭니다. 양식이 없어서 굶주린 것이 아닙니다. 물이 없어서 갈증이 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사람에게 기갈이 있습니다.(암 8:11)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면 영이 피곤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영혼이 피곤하지 않으려면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아침에 내가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합니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살리소서.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시 143:7-8,11)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면 마음이 지혜롭게 되기 때문입니다. 본문 21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는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 여기서 “마음(레브/בל/leb)”은 “정서, 의지, 지성의 중심, 속사람, 이해력, 용기 있는”이란 뜻입니다. “지혜로운 자(라하캄/םכחל/lachakam)”는 “총명한, 기교 있는 교활하지 않는”이란 뜻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지혜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혜의 영으로 채워주셨다는 것입니다.(출 28:3)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이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겠습니까?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겠습니까?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소서.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소서. 우리를 인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 우리가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소서. 주의 영광을 우리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시 90:11-17)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이 아침에 주의 인자하신 말씀을 듣습니다. 그래서 속사람이 강건합니다. 주의 인자하신 말씀을 들어야 이해력이 풍부합니다. 주의 말씀을 들어야 용기가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이 명철을 드러냅니다. 여기서 “명철하다(나본/ןובנ/nabon)”는 말은 “지적으로 분리하다, 구별하다, 이해하다, 유의하다, 숙고하다, 민첩하다, 분별력 있다, 유창하다, 인지하다, 인식하다, 신중하다, 가르치다”라는 뜻입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이 분별력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은 깊은 물과 같다. 하지만 분별력이 있는 사람이 그 깊은 물을 길러낸다.”(잠 20:5) 말씀을 듣는 분별력, 행동하는 분별력, 믿음의 분별력, 영적인 분별력, 섬김의 분별력이 있습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이 신중합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이해력이 풍성하고, 인지력과 인식력이 뛰어납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이 민첩하게 말하고, 행동합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이 잘 가르칩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이 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합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이 재난을 예고하고, 재난을 이기는 비법을 가르쳐줍니다. 창세기 41장에 보면, 애굽의 바로 왕이 두 개의 꿈을 꾸고, 이해하지 못해서 번민하였습니다. 바로의 번민을 요셉이 풀어주었습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종으로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보디발 아내가 유혹하자 요셉이 도망을 쳤지만 성추행의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혔습니다. 2년 후에 바로 왕에게 부름을 받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왕에게 꿈으로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을 계시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선택하여 애굽 땅을 치리하게 하십시오.” 요셉의 말을 듣고 바로 왕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이 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너에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이 없다.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할 것이다.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다.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출 41:33-40) 마음의 지혜가 분별력을 갖게 합니다. 명철한 사람의 마음에 지혜가 있습니다.(잠 10:13) 사람의 명철함이 주의 말씀을 지키고, 주의 증거들을 묵상하여 얻습니다.(시 119:99-100) 명철한 사람이 지혜로 즐거움을 삼습니다.(잠 10:23) 명철한 사람은 그의 마음에 지식을 요구합니다.(잠 15:14) 명철한 사람이 그 길을 바르게 합니다.(잠 15:21)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로 믿고 신중하게 받으면 마음이 명철해집니다. 명철한 사람은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됩니다. 본문 22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 여기서 “명철한 자(베알라우/וילעב/be‘alyw)”는 “주인, 소유자, 두목, 주요한 사람, 꿈꾸는 자”라는 뜻입니다. “명철(쎄켈/לכשׂ/shekel)”은 “이지력, 성공, 분별, 책략, 이해력, 지각, 지혜, 현명한, 통찰력”이란 뜻입니다. 주인은 이지력을 생명의 원천으로 여깁니다. 소유자는 성공하는 신선한 지혜를 생명의 샘으로 여깁니다. “생명의 샘(메코르 하임/םייח רוקמ/meqol chayiym)”은 “생명의 원천, 살아 있는 샘, 생명의 근원, 행복한 생명, 신선한 지혜”라는 뜻입니다. 주요한 사람이 책략을 생명의 근원으로 여깁니다. 주요한 사람은 지혜 있는 사람의 교훈을 생명의 샘으로 여깁니다. 왜냐하면 지혜자의 교훈이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선한 지혜가 은혜를 베풀게 합니다. 선한 지혜자는 사악한 사람의 길이 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잠 13:14,15) 반면에 미련한 사람(에비림/םוא/’ewilim)은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됩니다. 미련한 사람이 지혜를 비웃고, 지혜와 훈계를 멸시합니다.(잠 1:7) 어리석은 사람이 지혜를 비웃고, 방탕하게 살아갑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면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합니다. 선을 행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지각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다 치우쳐서 함께 더러운 사람이 됩니다. 선을 행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시 14:1-3)
셋째는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입이 선합니다. 여기서 “입이 선하다(메테크 쒜파타임/םיתפשׂ קתמ/meteq shepathayim)”는 말은 “대화의 즐거움을 주는 언어, 말이 달콤하다”라는 뜻입니다. 대화에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합니다. 여기서 “학식을 더하다(요시프 레카흐/חקל ףיסי/yosiyp leqach)”는 말은 “학문을 더하다, 식견을 받아들이다, 통찰력이 증가하다, 교육의 힘을 증가하다, 설득력으로 더 나아가다”라는 뜻입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이 대화할 때 즐거움을 줍니다. 선한 입으로 하는 대화가 즐겁게 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입에서 선한 말이 기쁨을 줍니다. 입이 선한 사람이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합니다. 입이 선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골 3:17) 입이 선한 사람이 각 사람을 지혜로 가르칩니다.(골 1:28) 입이 선한 사람은 유연하게 대화합니다. 입이 선한 사람이 경청하고, 공감하는 말로 즐겁게 합니다. 입이 선한 사람이 남에게 학식을 더합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과 동행하여 지혜를 얻습니다.(잠 13:20)
여러분! 지혜로운 사람의 말을 듣고, 지식을 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혜로운 사람과 대화하고 나서 내 지식에 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지식이 더해져야 지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지혜가 내 지식에 더해져야 통찰력이 생기고, 지식의 깊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식이 더해져야 자기 삶을 가꾸는 힘이 있습니다. 삶을 가꾸는 미래핵심역량에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더불어 사는 힘입니다. 더불어 사는 힘이 신뢰와 배려, 소통과 봉사입니다. 다른 하나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힘입니다. 지식을 쌓고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지식을 만들 수 있는 역량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힘이 학습역량과 창의적 사고능력, 정보처리, 코딩능력입니다. 코딩능력은 컴퓨터가 처리하는 방식의 언어를 배우는 것입니다. 다양한 정보를 수집, 공유, 활용하는 정보처리능력과 올바르게 사용하는 정보윤리의식이 중요한 핵심역량입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마음에 있으면 어떻게 살아갑니까? 자기 입을 슬기롭게 합니다. 자기 입술에 지식을 더합니다. 본문 23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의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의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 여기서 “슬기롭다(야쎄킬/ליכשׂי/yashekil)”는 말은 “신중하다, 숙고하다, 능숙하다, 지시하다, 번창하다, 노련하다, 성공하다, 이해하다, 현명하다, 지혜롭게 이해하다, 번영하다, 안목을 가지다”라는 뜻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신중하게 말합니다. 지혜자는 능숙하게 말하고, 현명하게 말합니다. 지혜자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말을 합니다. 지혜자는 자신의 말에 지식을 더합니다. 슬기로운 사람이 자신의 말과 행동을 삼갑니다.(잠 14:15)
여러분! 하나님의 지혜가 마음에 있는 사람이 선한 말을 합니다. 본문 24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여기서 “선한 말(노암/םע־ירמא/‘imerey-no‘am)”은 “유쾌한 말, 즐거운 말, 어울리는 말, 훌륭한 말, 은혜의 말, 아름다운 말, 기쁨의 말, 친절한 말”이란 뜻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왜 선한 말을 합니까? 지혜로운 사람은 선한 말의 효용가치를 알기 때문입니다. 선한 말이 마음을 유쾌하게 합니다. 유쾌한 말이 영혼을 유쾌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유쾌한 말이 듣는 사람을 기쁘고, 즐겁게 합니다. 선한 말이 뼈와 몸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몸과 영혼이 건강하려면 선하고 은혜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혜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은혜의 말로 마음을 위로하고,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기 때문입니다.(잠 21:23) 은혜롭고 절제된 말로 화평을 추구합니다. 어울리는 말이 좋은 관계를 지속하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말이 사소한 일상을 윤택하게 하고, 마음의 담을 허물어서 삶을 빛나게 합니다. 사랑이 담긴 말이 평안을 줍니다. 친절한 말이 기분을 좋게 하고, 마음과 영혼을 치유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전적으로 의지하는 지혜자가 되시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지혜자에게 주신 복을 받고 수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시기 원합니다. 선한 말, 은혜의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에게 생명과 기쁨을 주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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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수비전교회91 원문보기 글쓴이: bs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