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키 193cm 불가리아 친구들의 한국 여행 2일 차!
한국 여행 첫째 날, 휴대폰을 택시에 두고 내렸던 플라멘.
숙소로 돌아온 뒤 온 방 안을 샅샅이 뒤져보지만, 휴대폰이 나오지 않아 멘붕에 빠진다.
하지만 절망도 잠시, 택시 기사님이 호텔 프런트에 휴대폰을 맡기고 갔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가 휴대폰을 되찾으며 분실 소동은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한국 여행 2일 차 아침, 호스트 이바일로가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호텔을 찾는다.
6년 만에 재회한 이바일로와 친구들은 진한 포옹을 하며 회포를 푼다.
이들은 함께 속초로 향하며 기대에 찬 하루를 시작한다.
이바일로와 함께 도착한 첫 번째 코스는 고속도로 필수 코스 휴게소!
우동과 황태국밥을 시킨 친구들은 대만족하며 식사를 이어 나가고
티호미르는 남은 우동 국물에 본능적으로 밥까지 말아 먹잘알임을 다시 한번 인증한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다시 길을 나선 친구들이 도착한 곳은 설악산 국립공원!
정상으로 향하기 위해 케이블카를 탑승한 친구들은 설악산의 경치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플라멘은 안경을 벗고 시야 포기를 선언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정상에서 내려온 친구들은 신흥사에 방문해 한국의 사찰 탐방에 나선다.
사찰의 아름다움에 반한 티호미르와 즐라트코는 입구부터 셔터를 눌러대며
어김없이 불타는 사진 열정을 뽐낸다.
사찰 구경을 마친 뒤 저녁 식사를 위해 동명항에 위치한 활어센터에 도착한 친구들.
싱싱한 횟감을 직접 고른 친구들은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시작한다.
한국에서 활어 회를 처음 맛본 친구들은 쌈까지 야무지게 싸 먹으며 단숨에 푹 빠져들고 만다.
친구들의 무아지경 쌈 먹방에 금방 동이 난 쌈 채소!
이바일로는 친구들을 위해 추가로 쌈 채소를 구입해 오고 덕분에 친구들은 먹방을 이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매운탕까지 클리어하며 기분 좋게 저녁 식사를 끝낸 친구들은
경험해본 음식 중 최고였다며 극찬을 쏟아낸다.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 후 친구들이 향한 곳은 속초 밤바다!
밤바다를 거닌 뒤 속초 명물인 대관람차까지 탑승하며 속초의 야경을 200%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