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남녀공학 출석부!!!!
가난한 사랑노래/신경림
가난하다고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의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싶소 수없이 뇌어 보지만
집뒤 감나무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강바람 소리도 그려 보지만
가난하다고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어제 89세로 소풍끝낸 민중시인
신경림 시인님의 시를 올렸습니다)
**싱글이라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싱글이라해서 사랑을 잊었겠는가
가슴 한켠에 따뜻한 사랑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벌써 햇살도 뉘엇뉘엇 넘어가네요
남은 저녁시간 편하게 지내세요
신경림 시인은 평생을 약자와의 동행.사랑.배려.존중으로 사신 분이 아닐까 합니다.
출석합니다.
프라하님~~
맞습니다~~
그의 시어들도 생활언어지요
우리마음을 따뜻하게 했던...
조금씩 뒷걸음 걷기
시작하는 봄날이 아쉽기만 한
오월 하순~~
힘내서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너무 좋은 시에
하루를 응원해 주는
출석부 넘 감사 드리며
등교합니다.
시니님~~
출석 반갑게 환영합니다
제가 시를 좋아하다보니
출석부에 시를 한편씩 올려요
일년이면 백여편 되겠지요
알게 모르게 시가 우리의
감정을 순화시킨다고
믿기 때문이지요~~
저는 등교해주시는 분들이
더 고맙습니다~^^
저두
어째어째
한두번 출석불 맹글어 봤지만
잠시는 할 수 있지만
이리 꾸준하게
소리없이
출석불 만들어 주시는
금별님과 많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출석합니다.^^
친구처럼님~~
출석 반갑습니다~~
날씨가 넘 좋아서
바라보기만해도 행복하네요
이런날 행복하지않으면
직무유기에요~ㅎㅎ
행복 가득한 날 되시어요
출석합니다~~
에어박님~~
줄석 감사드립니다~~
햇살이 빛나지만
한낮엔 그늘로 다니셔야
할 정도로 살짝 덥네요
시원한 아아 한잔으로
더위 식히시고 힘내셔요^^
"인생은 빈그릇을 채워가는 여정이라고 합니다"
그속에 희노애락이 있는 것이고요~
오늘도 기쁨과 즐거움 가득한 복된하루 되세요^^
지유님~~
감사드립니다~~
인생을 뭐라고 말할순
없지만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면 멋진인생
펼쳐지리라 생각해요..
그런날 향해 오늘을 채워가요
화.이.팅.~^^
이제 뱃속을 채워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유님 맛저 하세요
@후후 후후님 푹 주무세요^^
출석합니다
나다움님~~
출석환영합니다
곧 다가오는 점심은
영양식으로 드시구
아아 들고
살랑살랑 바람 맞으며
그늘길 걸어보셔요
아름다운 시간 되실거에요
아침부터 댄스교실 갔다가
힘들어서 기진맥진 한채
출첵합니다~
수윤님~
아침부터 에너지 소진
하셨네요~
운동으로 피곤함은
회복후 더 건강해지겠지요
더구나 댄스는 씬나는 음악과
함께라 금새 회복될거에요
출첵 감사드려요~~
출석합니다 맛점하세요~~
재리님~~
맛점~ 즐밥~이
행복을 부르네요
우리 마이 묵고
마이 행복합시다
출석 고맙습니다^^
재리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맛저하세요~~
작은 틈새로 흘러나온 물은 옹달샘이 되고
시 한 편은 슬픔이 찰랑찰랑 차올라 우물이 됩니다.
우왕~ 슬퍼요.
일단 출석하고
김치 담그러 잠깐 조퇴요ㅎㅎㅎ
으앙~~~~~
눈물샘 건드리지 마셈요~
신경림 시인은 떠났지만
따뜻한 시들은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지요~~
찌찌뿡~~
저도 얼갈이 열무김치
담그는 중이라요~ㅎㅎ
요즘 이 시를 여기 저기서 많이 보네요 ~
출석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유명한 시라서~~
어제 돌아가셨으니
당분간 그분의 시가 많이
언급되겠지요~~
캐런박님의 출석을
반갑게 환영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는지요
서서히 주말로 다가가는
목욜오후~~~
살짝 업 되셔도 좋을거에요
요즘 어디를 그리 여기저기 돌아댕기시는 겝니꽈?
남은 저녁시간도 즐거운 시간되세요
@후후 ㅎ 또 아재 토크~
근디 좋아유~^^
오늘은 슬픈 시로 출석하네요~
슬픔을 딪고 또 꿋꿋하게 다시 일어서는 하루 되어야쥬~
금별님 오늘 하루도 꿋꿋한 하루 되세요
외로움도 그리움도 사랑도
모두 가슴에 품어요~~
가난해도 마음만은 부자로
살아요~~
꿋꿋하게 일어나요~~
후후님의 출석을 환영해요
출석합니다~
민호님~~
출석 환영해요~~
나른하기 쉬운 오후~
수시로 물 드시고
스트래칭도 하시며
컨디션유지 잘하셔요^^
가난한 사랑노래 / 신경림 님의 시를 읊조리며,,,
출석~ 합니다아~
고고인돌님~~
저도 시 읊조리며
출석환영합니다~~
요즘은 낮이 길어져서
늦게까지 환하지요~
그래도 저녁은 일찍 드시고
호젓한 시간 즐기셔요^^
늦은 출석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영봉님~~
늦은 출석도 고맙습니다
저녁식사하시고
티비도 보시며
차분한 밤시간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