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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MBC, SBS 등 방송 3사가 6‧2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한나라당이 5곳, 민주당은 5곳, 자유선진당은 1곳에서 각각 앞서 있고, 경합 지역 5곳으로 예측한 것과 달리 독자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한 YTN은 한나라당 7곳, 민주당 3곳, 자유선진당 1곳, 경합 5곳으로 예측했다.
방송 3사는 서울지역을 경합으로 전망했지만 YTN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52.1%로 41.6%로 추정되는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전망했다. 방송 3사 조사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47.4%, 한명숙 후보가 47.2%로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역 예측도 큰 차이가 났다. 방송 3사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53.4%로 46.6%로 추정되는 이계진 한나라당 후보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전망했지만 YTN 조사에서는 이계진 후보가 50.4%, 이광재 후보가 49.6%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6·2 지방선거 주요 관심지역 출구조사 결과.
무엇보다도 인천지역 출구조사에서 전망이 크게 엇갈렸다. 방송 3사 조사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52.1%를 얻어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 45.5%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됐는데 YTN은 안상수 후보가 49.9%, 송영길 후보가 45.6%로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다만 오차 범위 안이라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방송 3사 조사를 보면 한나라당이 영남지역과 경기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힘겨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YTN은 서울과 경기, 충북지역까지 한나라당이 우세한 것으로 전망했다. 두 조사 모두 영남지역은 경남을 제외하고 모두 한나라당이 크게 우세, 호남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YTN의 출구조사 발표 화면.
YTN은 출구조사 결과가 방송 3사와 크게 다른 것으로 나오자 당황해 하는 모습이다. 앵커가 "퍼센티지에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거나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등의 멘트를 자주 언급했다. 방송 3사 결과와 비교하면서 인천과 강원지역의 경우 순위가 뒤바뀌긴 했지만 경합지역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방송 3사나 YTN 가운데 한 곳은 신뢰도에 큰 상처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신뢰도 95%로 전국 16개 시도와 600여개 투표소에서 1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5년만에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출구조사는 투표소 100m 밖에서 오후 5시까지 밸럿매서드라는 비공개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면 YTN 출구조사는 전화조사 방식이라 엄밀히 말해 출구조사라고 하기 어렵다. 갤럽에 의뢰해 3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했고 오차범위는 ±3.5~4.0% 수준이다.
첫댓글 저때 한명숙 의원이 오세발한테 토론에서 너무 발려서 한심하게 봤었지만, 일단 오세발이 너무싫어서 한명숙 의원에 투표했었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꼬깔콘은 당선되면서 시의회에 괴롭힘을 당하는 꼴이 기분좋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