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 착공 추진 실태-GTX A노선 우선협상대상자 신한은행 컨소시엄, 파주 운정신도시 운정역 예정지 등 주택가격 변화 징후
국토부 "GTX-A노선, 연내 착공 위해 노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삼성 구간의 연내 착공이 이뤄질지 관심이다.
17일 국토부 관계자는 "GTX 파주∼삼성(A노선) 구간 연내 착공을 위해 관계 부서 등과 협의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현미 장관도 올해 6월 취임 1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GTX-A노선을 연내 착공하겠다"고 밝혔었다.
국토부는 A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신한은행 컨소시엄과 실시협약 협상을 하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이달 말 마치고 실시협약안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보내 검토를 받을 방침이다.
KDI에서 실시협약안을 한 달간 검토한 뒤 기재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마치면 실시협약 체결이 가능해지고 오는 12월 본격 착공이 이뤄진다.
일각에서는 국토부의 의지와 별개로 연내 착공이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기재부 민간투자 심의 과정에서 심의가 늦어지거나 추가 보완, 토지주들의 보상 절차가 남아 연말 착공은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내 착공을 위해 현재 교통영향평가와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원활히 진행 중"이라며 "실시계획 승인이 끝나면 국유지 등을 중심으로 즉시 공사에 착수하고 사유지는 토지보상 절차를 곧바로 이행,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TX A노선은 파주(운정)∼일산∼삼성∼동탄 83.1㎞를 경유한다.
삼성∼동탄 구간(39.5㎞)은 재정사업으로 지난해 3월 착공했다.
나머지 파주 운정∼일산∼서울역∼삼성 43.6㎞ 구간에 대한 공사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며 개통은 2023년 목표다.
A 노선은 지하 40m 이상 철도를 건설하는 대심도 사업이다. 주요 거점을 직선 노선으로 연결해 최고 시속 200㎞(영업 최고속도 시속 180㎞)로 달리는 초고속 철도를 구현한다.
A 노선이 개통하면 현재 경기도∼서울 간 통근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동탄∼삼성을 지하철로 오가려면 현재 77분이 걸리지만, A 노선을 이용하면 19분으로 줄어든다.
일산∼서울역 구간도 현재 지하철로 52분이지만 A 노선은 14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일산∼삼성 구간은 8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국토부는 하루 평균 30만 명이 해당 노선을 이용하고 재정사업 추진 대비 30∼40%의 재정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일보|송동근
신도시에 GTX까지, 침묵에 빠진 운정..체념 반, 희망 반
“차라리 서울에 집 살걸” 시간 갈수록 자산격차↑ 교통개선 남북경협 기대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아이가 크면 교육따라 서울로 가려 했는데 이제는 여기서 평생 살아야 될 것 같아요. 마음을 놓으니 오히려 편해지네요”
파주 운정호수공원 인근에서 만난 30대 여성의 말이다. 6년전 분양가 2억원 초반대(전용59㎡)에 입주했다는 그의 아파트는 1억원도 오르지 않았다. 반면 비슷한 시기 서울에서 아파트 샀다면 적지 않은 시세상승을 경험했을 수 있다. 한 시간 이상 걸리는 출근길 교통정체보다 그의 속을 답답하게 하는 건 시간이 갈수록 벌어지는 자산격차다.
지난달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 방안이 나온 뒤 부동산114가 집계한 파주 운정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줄곧 ‘0.00%’다. 적막함이 가득한 심장박동기의 미동 없는 평행선처럼 운정신도시는 침묵에 빠졌다.
한 중개업소 대표는 “양도소득세 강화, 전매제한 같은 정부의 규제가 나올 때마다 오히려 소외감이 더 커진다”면서 “같은 2기 신도시인데 판교랑 이렇게 다를 수 있나”라며 씁쓸해했다.
자연스레 이야기의 끝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로 모아졌다. 일부 운정신도시 주민들은 지난 13일 호수공원에서 ‘3기 신도시 결사반대 및 운정신도시 살리기’ 집회를 열기도 했다. 가뜩이나 운정3지구 공급이 예정된 상황에서 입지가 더 좋은 3기 신도시가 들어서면 운정신도시의 앞날은 더 열악해질 것이란 울분이다.
하지만 속내는 하루빨리 GTX를 착공하고 광역버스 노선을 추가하는 등 교통망 확충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었다. 3기 신도시 소식은 불만을 표출하는 방아쇠였을 뿐이다.
GTX에 대한 열망은 올해 초부터 차례로 입주를 시작한 산내공원 인근 힐스테이트운정과 운정센트럴푸르지오에서 더 강하게 포착된다. 이들 단지는 남북로만 건너면 바로 GTX A노선 운정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금은 일산 킨텍스 인근 아파트보다 2억원 이상 싸지만 GTX만 뚫리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경의선과 인접한 곳들도 개발되고 있지만 운정신도시의 중심은 GTX역 주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 단지는 제법 웃돈도 붙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 GTX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지고 남북관계 훈풍까지 불면서 2000~3000만원 수준에 그쳤던 웃돈이 크게 뛰었다. 운정센트럴푸르지오는 현재 분양가보다 1억원 가량 웃돈이 붙어 거래가 된다. 힐스테이트운정도 7000만원 이상은 줘야 한다. 지난해 12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 아직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지 않은 운정신도시아이파크는 암암리에 불법 거래가 이뤄지기도 한다고 한 중개업소는 귀뜸했다. 다만 매수 문의는 잦아든 반면 집주인들은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거래는 거의 되지 않고 있다.
다만 연내 3지구에서 분양이 시작되면 지역 내 수요 분산은 불가피해 지금의 가격이 유지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GTX 운임이 얼마가 될지도 중요하다”며 “현재 광역버스 요금보다 월등히 비쌀 경우 개선된 접근성이 희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jung2018.10.17.19:56 아니 GTX를 반드시 강남쪽으로 통과 해야하는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안그래도 강남지역이 교통,교육,문화가 좋은디-집값또한 엄청사쟌냐-계속 강남만 좋게하는구나-강남만 서울이냐-강남노선 빼부려--
그림자처럼2018.10.17.21:44 현 정부는 강북개발을 통한 강북서민을 위한다고 선거때마다 감언이설을 한다. 나중에 보면 결국 모든정책이 강남쪽 개발을 우선으로 하며, 강북서민들을 바보로 취급한다..결국 감언이설에 속아 현정부를 지지한다..다시는 현정부의 정책에 속지 말자. 강북개발을 우선적으로 하는 정당을 지지하자...
cmongbsby2018.10.18.02:00 현정부는 이제야 좀 정신을 차리는 모양 입니다. 서울인근에 빨리 GTX 나 전철노선을 신설하는게 서울 집값을 잡는 방법이며 3기 신도시 발표로 인해 2기신도시를 죽이는 정책이란걸 항상 뒤늦게 민심으로 인해 깨닫습니다. 왜 이런 헛방정책을 남발할까요? 기업같이 정책운영을 안해서 그렇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27년전에 한말이 생각납니다. 정치와 정부는 5류 라는것이지요. 기업이 생각하는것 반만 따라가도 적어도 5류 소리는 안듣습니다.
cds2018.10.17.23:09 gtx노선 하나당 서울에 아파트 10만호 공급효과가 있을것 같다. abc노선 빨리 착공하고 def노선까지 생각해 봐라
소시민2018.10.18.09:36 A노선은 평택까지 가야하는거 아닌가? 삼성에서 국내최대 몇십조 투자해서 평택공장 짓고 있는데 잘난 삼성 직원들은 강남에서 살아도 되겠지만 협력업체 가족들은 내려가거나 출퇴근은 쉽게 해야 하는거 아냐? 무작정 지방가서 살라고 하면 가겠어? 주거지가 분산되이 서울집값 잡겠어? 서울집값 잡으려고 하지말고 그돈으로 수도권, 지방
Sunny2018.10.18.09:19 그나마 인천은 1호선 급행이라도 있짘ㅋㅋㅋㅋ 경기도 북부권은 급행이라고 탔는데 역 2개 건너뛰는게 전부... 제발 ... 좀 !!!!!!!!!! 경기북부권좀 살려라. 남부보다 서울로부터 거리는 가까운데 걸리는시간은 2배 ㅋ 북한경제말고 경기북부도 좀 챙겨라
장군2018.10.18.00:40 신안산선은 언제 착공하나?
jung2018.10.17.20:00 전부 강남위주로 개발하니-강남만 좋아지고 투기자들의 천국으로 만들고 있구나-3공시절 박통 작품 강남 역시 박통이 현명했어-좌파들이 그대로 답습하니 머리좀쓰라 -ㅉㅉㅉ
새롬2018.10.18.08:49 강남권 소재 준 공공기업 2기 신도시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용적률 높여 임대주택 공급하면 강남 집값 일거에 안정 된다. 그 건 죽어도 안할꺼야. 지네들 강남 집값하락이 싫으니까
언제나2018.10.18.08:03 GTX 등 교통망 확충되면 직주근접 수도권이 뜬다. in서울에 매달리지 않아서 수도권으로 이구 분산되고 서울 집값 안정된다. 과천, 안양의 인덕원역세권 등이 요즘 뜨는 이유가 있다
대한국인2018.10.18.08:55 A 서울역-운정 B 서울역-송도 만 착공하면 1개노선 비용으로 2개노선 해택을 볼듯. 이용객과 정치적 타당성도 있고... ㅋㅋ
justice2018.10.18.08:48 강남에 직장이 많으니
강남으로 연결하는 것뿐.
교통수요 있는 곳으로
연결하는 것은 당연지사.
교통문제 해결로
시간적 직주근접 실현이 정답이다.
쵸이2018.10.18.08:41 서울개발은 이제 그만
wire2018.10.18.07:12 원래 공약 대로 ..연내 집행 하라..수도권 2500만은 왜 집행하기로 한 예산을 혹 다른 곳에 전용하는지 의문점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
KanG S2018.10.18.09:19 균형발전을 위해선 B 노선 부터 시작하는게 맞는거 같다.
stnam2018.10.18.18:30 제발 기사 올리기전에 제대로 점검좀 하시오. 지도를 보면 a노선은 종점이 운정이 아니고 킨텍스네. 그리고 운정하면 되지 굳이 파주를 왜 붙이냐..
신철우2018.10.18.16:50 여러분 한국경제는 외부에서 돈을 벌어와야만 살 수 있는 구조입니다. 수출이 아니었다면 북한보다 못한 경제구조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크게 보세요. 그리고 크게 되세요. 국제질서 속에서 세계화되어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재정이 투입됩니다. 국가의 존폐가 달려 있는 것입니다. 제발 다 죽자고 하지 마십시요. 삼성 역 옆 탄천에 렌트카, 소카 등을 사용하기 쉽도록 무빙도로로 연결하여 차량의 시내 진입을 막도록 한다면 효율적 운영과 나눔도 가능할 것입니다. 좀 더 스마트한 사회로 갈 수 있고 새로운 직업도 가능합니다.
지나가는 직딩2018.10.18.15:39 동탄에서 삼성까지 얼마에요? 환승할인 되죠?
강북은 저소득층 표심을 유지하기 위해 개발 않한다는 설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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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2018.10.18.11:08 운정호수공원 인근에서 만난 본문의 30대 여성의 말에 있어서 6년전 분양가 2억원 초반대로 서울에 아파트를 어떻게 산단 말인가? 말을 아무곳에나 갖다붙이네.... 거의 1억이 올랐다면 퍼센트로 따지면 엄청 많이 오른 것이건만....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없네....
핫칠리스2018.10.18.15:09 2억초반에 살 아파트가 서울에 없으니 파주까지 간거지... 그리고, 2억 초반에 사서 1억 오르면 거의 50%잖아!!!
자유인2018.10.18.10:55 ㅎ~~ 자기들 집값안오른다고 옆에 집짓지 말라고 데모하는 경우도 있구나...
dkshfem2018.10.18.11:41 집은 사는곳...투기대상으로 몰지마라...
럭키벳2018.10.18.17:38 기레기야 6년전에 2억초반에 사서 1억올라 3억이면 수익률이 50%인데 그게 적게 오른거냐? 은행에 2억 넣어봐라 6년안에 3억되는 상품이 있는지... 완전 대박났구만 망했다고 ♬♬이네....
사다새2018.10.18.16:50 4억4천에 분양한 40평아파트가 3억7천이다
오르기는 개뿔
파도2018.10.18.13:28 파주 너무 멀다
세상은변한다2018.10.18.13:21 1가구 3~4인 GTX 1년 교통비가 월세만큼 혹은 그 이상 나올듯... 거기가 생활권 아닌 이들은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