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가족 성당)은 1882년 한 독실한 가톨릭 단체가 자신의 죄를 참회하는 신자들의 모금으로
가우디의 스승인 LOZANO의 설계에 따라 네오 고딕 양식으로 시작 했다.
그러나 1년후 발주자와의 대립으로 그가 사임하고 31세의 가우디에게 성당 건축을 맡겼다.
이 작업은 가우디가 1926년 사망할 때까지 계속되었고 그 이후에는 다른 건축가들이 넘겨받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가우디의 유해는 성당 안에 묻혀 있다.
파밀리아 성당의 타원형을 아주 길게 늘여 놓은 것 같은 탑은
예수의 열두 사도들에게 봉헌되는 열두 개, 복음서 저자들을 위한 네 개,
성모 마리아와 예수 그리스도에게 하나씩 해서 모두 열여덟 개의 탑이 지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4개의 탑이 있는 동쪽의 "탄생의 파사드"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유년기,청년기를 묘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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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탑위의 형상은 지중해의 열매를 모티브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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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가운데의 초록색 나무와 붉은색 십자가는 사랑을 의미하는 상징물이다.
십자가는 성부를, 그 앞의 X자는 성자를, 십자가 위의 비들기는 성령을 의미 하는 것으로
이 성당이 평화로운 성가족 성당임을 상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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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파사드 입구에서는 가방을 확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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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의 문을 중심으로 예수의 탄생 장면과 탄생 축하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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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조각들이 스토리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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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에 들어 왔다.
내부에서 바라 본 서쪽 수난의 파사드 출입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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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모양의 천정 조명도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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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에 있는 52개의 기둥은 1년에 드리는 52번의 주일 미사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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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제단의 그리스도상은 처절하게 고통에 찬 마지막 모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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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오르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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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의 영광의 문이다.
완공 되면 메인 출입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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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문 아쪽에는 카탈루냐어로 주기도문이 조각되어 있다.
그중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라는 문구는 50개의 언어로 문 양쪽에 표기되어 있다.
물론 한글로도 표기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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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 글래스에 비친 화려한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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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서쪽문을 나서면 수난의 파사드와 만난다.
수난의 파사드는 예수의 수난, 고통, 죽음, 희생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조각들은 서쪽 하늘에서 해가 질 때 점점 어두워지는 풍경과 드라마틱하게 어울린다.
가우디의 뒤를 이어 1986년 부터 스페인 원로 조각가인 호세 마리아 수바라치가 성당 건축을 이끌고 있다.
서쪽 수난의 파사드에는 청동문 앞의 밧줄에 꽁꽁 묶인 그리스도상이 먼저 눈에 띈다.
세상의 모든 고난과 원죄를 짊어진 그리스도의 모습니다.
중앙 기둥에는 그리스도가 세상의 시작이자 마지막임을 의미하는 알파와 오메가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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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입 맞춤 조각이다.
양팔로 그리스도를 껴안고 입 맞춤 함으로써 대 사제에게 그리스도의 신분을 알려 주려고한 유다의 배신을 묘사한 장면으로
유다의 발 밑에는 사악한 뱀을, 그리스도 뒤에는 가로,세로, 대각선의 합이 33인 마방진을 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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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파사드 십자가의길이다.
오른쪽에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힘겹게 골고다를 오르는 그리스도의 모습,
위에는 핏줄을 들어 낸채 십자가에 매달려 고통 받는 그리스도(옷을 입지 않은 나체의 모습),
죽음을 예견 하는 해골등을 조각하여 고통과 희생, 죽음을 표현 했다.
중앙에는 베로니카 성녀가 배치되어 있는데 얼굴이 없다.
베로니카 성녀 왼쪽에는 가우디가 조각 되어 있다.
조각가 수바라치의 가우디에 존경의 의미로 생각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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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부정이라는 조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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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의문 탑 중앙에는 하늘로 올라 가는 그리스도상이 조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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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에는 성스럽다는 의미의 Sanctus가 조각되어 있고 성부,성자,성령에게 봉헌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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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 시작된 1882년도도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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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 남쪽의 영광의 문 방향을 잡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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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가 사망한지 100년이 되는 해인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완공된 10년뒤에 다시 올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