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고교생 69명 식중독 증세
경남 양산시 고등학교에서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 69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보건당국은 11일 양산시 G고등학교 김모군(18.2학년) 등 이 학교 학생들이 지난 6일 집단급식소에서 학교급식과 간식을 먹은 다음날 오전부터 설사와 복통을 호소해 관할 보건소가 환자의 가검물과 보존식, 지하수 등 환경가검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환자 69명은 인근 병원에서 통원치료중이며, 다행히 경미한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 6일 학교급식으로 부대찌개, 군만두, 무말랭이무침 등을 먹고 간식으로 제공된 피자빵을 먹은 뒤 7일 오전 11명이, 10일에는 13명, 이날까지 60여명의 학생들이 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며 "그러나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도보건 관계자는 "양산시 소재 모내과의원장은 이번 집단설사에 대해 단순장염으로 진단했다"며 "부산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질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최근 부산의 모대학과 울산의 모고등학교에서 세균성 이질과 식중독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잇따라 발생하자 병.의원과 약국 등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양산시 어곡동에 위치한 이 학교는 전교생이 702명으로 전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강경국기자 kgkang@newsis.com
[뉴시스] 2004.5.11
대구 달서구 여고생 집단 식중독 증세
식품환경신문 2004-05-11
학교측 늑장 신고, 은폐 의혹
대구시 달서구 원화여자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달서구 보건소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30여명은 지난 7일 점심급식을 먹은 뒤 머리에서 열이 나고 구토하는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현재까지도 입원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원화여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5월 식단표 대로라면, 학생들은 7일 점심급식으로 보리밥, 갈비탕, 두부조림, 오징어젓갈, 포기김치, 김구이를 먹었다.
달서구 보건소의 관계자들은 학교를 방문해 가검물을 채취하는 등 역학조사와 함께 식당 시설을 소독하는 등 방역작업에 나섰다.
원화여고 교감은 “주말이 끼어있었기 때문에 학교급식 때문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면서 “메스껍다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증세가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지 3일이 지난 후에야 보건당국에 사실을 보고했는데, 이에 대해 학교측은 급식 때문에 벌어진 일임을 숨기기 위해 한일이라는 의심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원화여고는 직영으로 학교급식을 하고 있었으나, 사고 발생 이후 현재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싸오게끔 조치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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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고교생 69명 식중독 증세,,, 대구 달서구 여고생 집단 식중독 증세 ==식중독조심합시당^&^
soju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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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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