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첫 해외 여행이자 파타야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진에어를 타고가게 되서 아침 일찍 인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전날 잠도 설쳐서 겁나 피곤했고 다른분들 의견처럼 진에어 절대로
탈만한 항공은 아닌듯 싶습니다.
한달전에 예약은 한거지만 다른 항공의 자리는 없어서 할수없이 탔지만
역시나 절대 비추!!!!!!!!!!!!!!!!!!!!!!!!!!!!!!!!!!!!!!! 입니다.
저야 뭐 워낙 잘 먹는 타입이지만 기내식 완전 쉣이였습니다.
여하튼 수완나폼에 도착하고 기사님 픽업되있어서 파타야로 오는데
대략 한시간정도 소요된듯 싶습니다.
바로 예약된 포시즌 호텔로 도착.. 케빈이 와서 체크인 도와주고
진에어 타고 온거 알고서는 이르지만 바로 저녁 식사를 하러
후지로 고고씽~
음식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시간도 애매해서 ISPA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사우나와 스파를 같이 할수힜는 곳이였고 사우나는 조금 큰 탕과 조금 작은 탕 두개있습니다.
하지만 케빈과 그 탕은 이용 못했습니다. 청소를 한다고 약을 타서 우리나라로 보면
탕 안에 때같은게 있어서 패스~
사우나는 건식과 습식 두개가 있습니다.
뭔지 모르지만 스팀 같은 곳에서 케빈과 대화하며 있었고 딱 제 스탈에 맞더군요
그후 스파를 할려고 했는데 케빈이 남자 둘이서 받기 뻘쭘하다고 방을
따로 잡아줬는데 정말정말 다행히 그 덕분에 케빈과 같은 욕조에 둘이 들어갈뻔한
참사를 면할수 있었습니다.
케빈과 4째날에 말했지만 남자 두분이 ISPA를 가신다면 절대로 방 한곳에 들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후 소이6에서 남자처럼 생긴분을 옆에두고 맥주 한잔 마시고
짜증나서 바로 푸잉 픽업한후 아이론으로 가서 엘프님 구경하고
푸잉이 그 옆 술집에 가자고 해서 고고씽 했습니다.
라이브카페라고 해야하나?
그냥 술집인데 라이브 불러주는데 정말 잘 부르고 저한테는 정말
분위기 좋고 기분 업되는 곳이였습니다.
아참! 엘프님을 뵙고 느끼는 것은 제가 엘프님에 대해 기대는 했는지 모르지만
제 갠적인 판단으로는 별로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대가 커서 그랬을까요? 그냥 이쁘네 그정도?
여튼 그후 포시즌 호텔로 들어와서 맥주 한캔씩 먹고 첫날을 마감했습니다.
둘쨰날이 되어서는 파파형과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맨 처음 파파형과 만나서 헬스랜드로 고고씽 해서 타이마사지를 받은후
한국식당인 가든식당? 거기가서 밥을 먹고 클라이막스로 입성.
아시는분들 잘 아시겠지요.
여튼 7시에 도착해서 정말 할거 없었는데 2층을 올라가서 놀았는데
재미도 있었었고 팁을 주게 되었는데 저 역시 팁을 받았다는;;
열심히 했다고;;
파파형이 추천한 푸잉인데 정말 괜찮았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왔는데 쇼까지 대략 한시간 남아서
멍때리며 맥주를 먹고 쇼가 시작된후에는 파파형, 마마형과
맥주를 마시면서 한시간정도 놀고서 호텔로 왔습니다.
그후 푸잉께서 오셔서 좀 얘기하다가 편의점에서 양주와 콜라
사와서 마시다가 둘째날을 마감했습니다.
참고로 혼자 여행이라 뻘쭘하고 쑥스러워 하는 절 위해 케빈이
둘째날에는 파파형에게 전달을 잘 해줘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글쓰는 재주는 별로지만 정말 많은 일들과 즐거운 일이 있었지만
가보신 분들은 당연히 아실꺼고 안가신 분들은 가보시면 알게 됩니다 ㅡㅡㅋ
여하튼 첫날 진에어에 내상을 입어서 그런지 파파형에게 기록인 1주만에 다시
파타야 입성하게 됩니다.
1시간전에 타이항공 예약을 했는데 진에어 처럼 내상은 안입겠지요.
미친척하고 비지니스석 예매 할려고 했는데 정말 다행히 비지니스석이
없더군요..
하마트면 술김에 미친척 할뻔 했습니다.
첫여행때는 사진을 아예 안찍었지만 두번째인 만큼 별로 안좋은 디카지만 사진좀
찍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암튼 아직 못가신 분들은 언능 가셔서 오라오라병에 걸려보시길 바랍니다.
그넘에 오라오라병이 어느정도라 하신다면 21일 한국 오는 비행기 탑승때부터
다음 일정준비하게 되는 제 모습을 보고 미친놈이라고 혼자 욕할정도 였습니다.
이제 2틀째까지의 후기를 썼지만 정말 인간미 넘치는 파파형, 마마형, 케빈을
직접 만나보신다면 잘 알게될듯 싶습니다.
첫댓글 ㅎㅎㅎ결국 또 오시네요 후기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후기 ^^ 일주일만에 다시오는 기록을.... 불치병에 걸렸구나.. 오라오라병
역시 혼자 가는분들이 있긴 있군요
저도 일단 여권 나오면 비행기표 알아보고 예약하려 합니다만...대략 1월쯤 출발...
24에서 비행기까지 알아 보면 얼마나 나오려나....
저도 지금 오라오라병에 걸려버렸는데... 눈앞에 삼삼한 푸잉들이 자꾸 지나다녀서....ㅋ
부러우면 지는거뎅 그래도 부럽네요 ㅎㅎ
아~ 씨~ 정말 후기 읽는게 더 고통이네요~
저도 얼렁 가고싶네요 ㅎ
얼렁줍비해서 날라가야지
정말 좋네요 ㅋ
후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ㅋㅋ 이놈의 오라오라병은 정말이지... ㅎㅎ
혼자도 가능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