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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좋은 글 스크랩 알아두면 좋은 생활 속 전화번호! 유용하게 이용해요!
이행석 추천 0 조회 52 13.03.20 22: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생활 속에서 사소한 궁금증이 생기거나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누군가에게 빠르게 연락해야 합니다. 생활 속에 알아두면 유용한 전화번호가 꽤 있는데 그것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해 생활 속 전화번호를 소개합니다~!

 


1. 우리에게 유용한 전화번호

 

생활 속 전화번호를 잘 활용하면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화번호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유형에 따라 긴급 전화번호, 생활정보 전화번호, 민원 신고/상담 전화번호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긴급 전화번호는 말 그대로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번호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종영한 드라마 ‘유령’은 사이버테러나 사건을 중심으로 다룬 사이버경찰수사대에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요즘은 컴퓨터를 이용한 각종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118’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민원 신고/상담은 말 그대로 민원을 넣을 수 있는 곳입니다. 얼마 전에 폴리씨가 인터뷰 했던 ‘눈속임 생맥주’를 밝힌 학생도 민원접수 ‘110’을 통해 안내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수도 고장신고는 121, 전기 고장 신고는 123, 가스 사고 신고는 1544-4500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2. 이렇게 이용하세요.


이용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일반 카드사나 은행거래를 할 때 전화를 거는 것처럼 걸면 됩니다. 서두에서 살펴보았던 궁금증부터 해결해 볼까요?

 

1) 정부통합민원안내

상담시간 : 평일 08시~21시, 토요일 09시~13시

 

민원이 있으세요? 정부 정책이 궁금하신가요?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10을 누르면 정부민원안내콜센터가 연결됩니다.

"우리 동네 주민센터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나요?"

"여권 만들 때 뭐뭐 준비해야돼요?"

"주민등록증 재발급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죠?"

"실업자 직업 훈련에 대해 알고 싶어요."

그 외에도 교육정책, 사회복지, 국방행정, 공정거래, 금융, 보험, 등등 여러분이 궁금한 것들을 해결해 드릴거에요.

 

휴대전화로 문자서비스도 가능해요.

해외에 계시다고요? 110은 국내, 국외에 상관없이 서비스됩니다. 단, 해외에서는 82-2-2012-9110 으로 걸어주시면 되요. ^^

씨토크 영상 전화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요. 평일 09시~18시 사이에 070-7947-8111(8112,9020)으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상담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2) 국어 맞춤법 및 단어의 의미를 모를 땐 ‘1599-9979’

 

[가나다전화 - 1599-9979]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용평리조트!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좀 있다 스노슈잉 경기가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치뤄진대! 좀 있다 그리로 가보자!” 합니다. “좋지~!”라고 대답했지만 친구가 얘기한 ‘치뤄진대’가 아무래도 마음에 걸립니다. 평소 꼼꼼한 성격이었던 L씨, 스마트 폰으로 검색하는데 정확한 답이 없습니다. 그러다 반가운 가나다 전화번호를 발견합니다.
번호를 누르자 “ 안녕하십니까. 국립국어원 국어생활종합상담실입니다. 연결 후에는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용이 녹음됩니다.” 합니다. L씨 잠자코 있으니 안내원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어떤 점이 궁금하십니까.”
“다른 게 아니고요. 경기가 치러진다고 할 때요. 치러진다가 맞나요? 치뤄진다가 맞나요?”
“경기를 치른다고 할 때 치러진다가 맞는지 치뤄진다가 맞는지 궁금 하시다고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잠시 후,
“문의 하신 부분에서는 ‘경기가 치러진다’ 는 표현이 맞습니다. 어간 ‘치르다’에 ‘어지다’라는 어미가 붙어 ‘치러지다’가 됩니다.”
“감사 합니다”
전화를 끊은 L씨, 친구가 다시 한 번 그 경기에 대해 말하면 정확히 알려주기 위해 회심의 미소를 짓습니다.

 

 


3) 외국인이 나에게 길을 물어와 막막할 땐 ‘1330’

 

 

[인사동 길에서 1330을 외치다]

 

토요일 오후 친구와 인사동 쌈지길을 걷게 된 P씨와 P씨 친구. 호떡을 사먹으려고 줄을 서 있는데 외국인 2명이 다가와 길을 묻습니다. 당황한 P씨와 친구. 어떻게 해야 할 지 망설이다가 옆에 있던 친구가 어딘가로 전화를 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외국인에게 전화기를 가져갑니다. 외국인은 누군가와 한참을 영어로 대화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한 미소를 짓습니다. 전화를 끊고 P씨 친구에게 스마트 폰을 건네며 감사하다고 고개를 꾸벅합니다. 영어에 영자만 약간 아는 P씨 친구는 “유얼웰컴” 한 마디로 마무리 합니다.
“너 어떻게 한 거야?”
“얼마 전에 TV에서 봤는데 관광정보 안내번호 1330이라는 게 있다는 거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지원이 돼서 외국인도 이용 가능한 서비스라고 나왔던 게 기억이 났는데 이렇게 이용하게 될 줄은 몰랐다”
P씨도 언젠가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이 정보를 알려주리라 생각합니다.

 

 


4) 외국에 있는 친구가 그리워질 땐 먼저 ‘116’

 

[시차가 궁금할 땐  - 116]

 

Y씨는 대학교 때 독일로 유학 간 친구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 친구와는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냈고 부모님과도 모두 아는 사이라 각별합니다. 그 친구가 떠난 지도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Y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었고 Y씨는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밟고 있었습니다. 친구도 독일에 간지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기에 꽤 안정화 된 무렵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오전 11시! 회사 업무로 독일 정세를 물어볼 것이 있어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오랜만이다. 잤어?”
“잤지! 지금 여기 새벽 3시다!”
그제 서야 시차를 고려하지 않은 채 외국에 전화를 걸었던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차를 미리 알아보고 전화를 했어야 했는데!!! 그 때 알게 된 번호 116! 116은 세계 각국의 시간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려줍니다. 스마트 폰으로 볼 때는 시차만 알려주는데 반해 116은 현지 시간 몇 시 몇 분 몇 초까지 알려주니 아주 편리하고 유용합니다. 외국에 친인척이나 친구가 있을 때 미리 116으로 확인하고 전화를 거세요~! 반가운 마음에 전화했다가 미안하게 전화를 끊을 수도 있으니까요. ^^

 

 


 5) 도로교통 상황을 알고 싶을 땐 1333

 

[도로 위에서 답답할 땐 1333]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명절 때 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도로교통 사정이 가장 궁금할 텐데요. 차 안에서 답답해만 하지 마시고 1333으로 문의하세요. 1333에 전화를 걸면 고속도로는 1번, 일반도로는 2번, 시내도로는 3번, 이동안내는 9번, 다시 듣고 싶으면 0번이라는 안내 전화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원하는 번호를 누르면 됩니다. 폴리씨는 1번을 눌러 보았는데 다시 고속도로별 안내는 1번, IC 구간별 안내는 2번, 사고제보는 3번, 버스전용도로 관련은 4번, 상담사 연결은 0번이라는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역시 선택하셔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물론 스마트 폰 어플을 깔아서 확인하시는 방법도 있지만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1333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3. 필요한 전화번호는 꼭 외워두세요!

 

생활 속 전화번호와 이용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이 번호를 전부를 알아둘 필요는 없지만 이 중에 본인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는 핸드폰에 저장해 두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리 스마트폰 시대라고 하지만 사람의 음성으로 직접 알려주는 서비스만큼 신뢰가 가는 것이 있을까 싶습니다. 위의 외국인 사례만 보더라도 그러니까요. ^^ 꼭 필요한 번호는 체크해서 사용해 보도록 하세요~! 도움이 많이 많이 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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