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주온..을 보고는 좀 실망해서
더 이상 비슷한 코드의 공포영화는 보지 않으려 했는데
친구가 추천해서 보게 되었습니당.//
음//
일단 전, 별 세개쯤 주고싶네욧 ^ㅅ^
우선, 그리 쑈킹한 반전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짜임새 있는 구성에 한 표..
다음으로, 적당히 적당히 놀랄만한 장치를 잘 갖춘데에 한 표,
마지막으로 전지현의 훌륭한 연기 변신에 한표~^ㅇ^//
나쁘지 않은 영화였어요,
링처럼, 심장이 오그라들 것 같은 공포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섬짓한 메세지를 충분히 잘 전달해 준다는.
뭐, 이리 저리 헝클어진 스토리의 맥락을 집중해서 연결시키지 않으면,
무슨 이야긴지 당췌 알 수 없게된다는 점만 빼면,,ㅡㅡ;
[같이 갔던 친구도 이해를 못하는 바람에, 설명해 주느라 한참이 걸렸다는..^^;]
제목으로 인용된 '4인용 식탁'은,
그 차체가 공포의 대상이라기 보다
주인공이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되고 자신의 실제를 깨닫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는 장치이자
결국 영적인 자신(또는 귀신--)과, 현실의 자신은 한 식탁에 마주 앉은 듯이 연결되어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암시해 주는 도구로 보이더군요.
더 이상 이야기 하면,
보러 가려고 맘먹은 분들이 시시해 하실까 봐, 이쯤만 하도록 하죠..
날씨도 더운데, 심심하신 분들은 좋은 영화 한 편 어떠세요? ^^*
그럼 다음주 한 주도, 모두들 행복하게 보내시길~
쓩~~~***^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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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ㆀ)
[4인용 식탁]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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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포영화는 싫어요_-
나두 싫은데..주연들이 빵빵하잖아..ㅋㅋ보고싶다 영화~~~
오오오 ~ 보러가고싶다 +ㅁ+ ㅎㅎㅎㅎ 4인용식탁이랑,, 여우계단 +ㅁ+ ㅎㅎㅎ
여우계단은 포스터랑 예고에서 나오는 무서운 내용이 다라고 하던데....ㅋㅋ
여우 계단 진짜 안무섭더라~ (내가 안무섭다면 알만하제???ㅋㅋ)
돈이라도 있으면.. 무슨 영화든 볼텐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