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북 수령: 06월 19일 약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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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북 영상
한 쪽당 5초 정도
배경 음악이 있습니다.
음량 조절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포토북을 제작할 때 인화 사이트를 통해 제작하였는데,
이때까지 수업 이전을 포함해서 내가 찍은 사진들은 전부 휴대전화의 화면이나 컴퓨터의 화면으로 본 것이 전부로, 나는 포토북으로 인화한 사진들은 디지털이 아니니까 화질이나 선명도가 좋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러나 막상 포토북을 받고 표지가 딱 보이는데, 그냥 '포토북'이라는 화면을 보는 줄 알았다. 색상이 생각 이상으로 선명했고 사진의 세세한 부분까지 잘 표현되어 있는 것이 보였다. 물론, 인화 품질이 좋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사진을 보는 것이 화면을 통해서 보는 것과 완전 다른 느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포토북을 수제로 만든 것은 아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포토북을 편집하고 만드는 동안 내가 한 학기 동안 과제를 하면서 촬영한 사진들을 디지털이 아닌 현실에 존재하는 아날로그적인 추억으로 보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게 제작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