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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비리 척결 운동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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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단체 문제 Re:Re:Re:그러했던 부녀회가 어제부로
다음용 추천 0 조회 199 10.07.05 19:47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0.07.05 23:30

    첫댓글 다음용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다음용님의 의견에 더하여 몇자 적어 봅니다.

    과거 입대의가 없었던 시절에는 부녀회의 횡포가 말도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횡포를 막기 위해 입주자 대표회의를 만들어서 법적인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부녀회가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는 아파트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입대의의 결재를 받아 활동하거나, 소멸되었거나 아예 처음부터 없는 상태일 것입니다.

  • 13.04.29 10:59

    swkfeel님....
    그런 횡포를 막기 위해 입대의를 만든것이 아닙니다.

  • 10.07.05 23:31

    지금은 오히려 입대의가 과거 부녀회에서 저지르던 비리를 더욱 승화발전(?)시켜 온갖 이권에 개입하여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혈안이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오죽하면 전문 꾼까지 등장했겠습니까?

    일부 비리 동대표들의 경우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씩 빼돌리거나 업자로부터 각종 이권을 챙기는 것이 현실입니다. 반면,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사업권은 주로 알뜰장이나 재활용쓰레기에 대한 것입니다. 입대의의 권한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수준입니다. (물론, 단지가 커서 알뜰장 수입이 상상외로 많은 곳도 있습니다.)

  • 10.07.06 00:03

    일부 비리 동대표들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씩 빼돌리거나 업자로 부터 각종 이권을 챙긴다고 하셨는데, 명확한 근거가 있는 말씀인지 여쭙고싶습니다. 글쎄요 저는 상상이 않되는 금액이라서요... 수억이라하시면 어떤 돈에서 어떻게 빼돌릴까요? 관리비에서 수억씩 빼돌린다는 말씀인가요? 그것이 가능할까요? 이해가 잘 안됩니다.

  • 10.07.06 10:32

    건설사를 상대로 한 하자와 관련한 경우, 각종 시스템(소방설비, 전자경비, 수도관 교체) 공사 건, 아파트 도색 등과 관련한 금액들이 수억, 수십억에 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설사를 상대로 자기가 하는 사업과 관련하여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조건으로 하자를 건설사에 유리하게 끌고 간다던지, 시스템 공사 중 리베이트를 받거나 부가세를 신고하지 않고 돌려받는 수법(2억 공사면 2천만원), 도색 공사 금액을 부풀려서(5억을 8억으로) 차액을 다시 받는 등 상상을 초월합니다. 특히 신규 아파트의 경우, 3년차 하자 건을 목표로 이사다니면서 동대표 해먹는 전문꾼도 있습니다.

  • 10.07.06 21:05

    제 닉네임을 순진남으로 바꾸어야 될듯합니다. 그런데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하려면 혼자서는 안될것 같고 썩은 똥대표 전체가 똘똘 뭉쳐야 가능하겠죠? 올바른 동대표님이 한분이라도 계시다면 그런일은 말짱 황 일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대표회의 거쳐 입찰하고 업체선정하고 하는 과정이 있을테니까요.

  • 10.07.08 00:06

    계두님, 저도 처음에는 순진하게도 그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동대표가 여럿이 있는데 그게 가능할까?' 충분히 가능합니다. 회장, 감사, 총무, 관리소장만 한 통속이 되면 모든 게 가능합니다. 나머지 동대표들 의아하긴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고, 대부분 연세가 많으시거나 아파트 일에 별로 관심이 없지만 등 떠밀려 나온 동대표들이 많은 아파트일수록 더 쉽습니다. 관리소장이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설명하고, 총무가 맞장구치고, 감사가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하고, 회장이 "땅,땅,땅"하면 끝입니다.

  • 10.07.05 23:34

    부녀회에 반대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금전적인 부분 때문인 것 같은데, 저 또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쾌한 해답을 찾기가 어렵군요. 입대의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입대의로부터 독립되어야 하는데.. 딱히 방법이 떠오르지는 않지만 머리를 맞대면 해결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겠지요!^^
    부녀회를 없앤다고 해서 잡음이 반드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 신내동의 한 아파트의 경우 부녀회의 권한이 축소되고 수입이 줄자 입대의를 장악해 버리더군요. 부녀회 분들이 다 동대표로 나와서 회계, 총무, 감사를 맡아서 마음에 안들면 동대표 회장까지도 갈아치우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 아파트 모양새가 어떨지는 말씀 안드려도 더 잘 아실...

  • 10.07.05 23:35

    요지는 부녀회를 없애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겁니다.

    과거 부정한 이미지의 '부녀회'라는 작은 틀을 깨고, 앞서 말씀드린 '순기능'을 더 크게 발휘할 수 있는 자생단체로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부분은 다음용님의 의견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하기도 하지만, 이권단절을 전제조건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단체의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경비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회원들이 갹출하는 방법도 있지만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 10.07.05 23:36

    입대의로부터 입주민을 상대로 하는 사업권을 받지는 않되, 자생단체 자체적으로 바자회 같은 것을 열어 운영비로 충당한다든지, 가능하면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받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고 봅니다.

    각설하고, 부녀회와 관련하여 진지하게 생각도 해보고 글도 올리고... 허접하게 흘러가는 그 많은 시간들 중에 회원님들과 의미있는 의견을 나누게 되서 짧지만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0.07.06 15:32

    입주민의 잡수입으로 움직이려 하지말고 자신들의 노동의 댓가라든지 바자회등으로 운영비를 마련하여 봉사를 해야 한다고 저 또한 생각합니다..후원을 해준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더욱봉사에 열정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 10.07.06 11:27

    sw 님께 한표

  • 10.07.06 13:59

    다음용 님의 마지막 말 "관리비 절감" 이 말이 모든 아파트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구심점이고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 13.04.29 11:03

    부녀회비로 부녀회를 운영하면 가장 좋은 것입니다.
    부녀회비는 걷지 않고 아파트 관리비나 잡수입금으로 부녀회를 운영하기 위한 술수 때문에
    자꾸만 잡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회를 결성했으면 회비는 자체적으로 해결을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왜 다른 사람(입주민)의 도움으로 회를 운영하려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이 입대의를 장악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정당한 동대표이기 때문에 부녀회가 입대의를 좌지우지 할 수는 없습니다.
    궤변을 늘어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 13.04.30 00:54

    까뭉이님,
    부정, 부패, 비리를 저지르는 인간들도 나쁘지만, 다른 사람, 다른 의견을 무시하고 함부로 지껄이는 부류의 인간들도 정말 꼴도 보기 싫어집니다. 님이 보기에는 윗 글이 "궤변"이겠지만, 제가 보기에 님의 글은 "궤변" 조차도 아닌 "퀘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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