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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준대형차에 춘추전국시대가 오다!
한때 국내 유명 대기업이었던 대우그룹이 부도나기 전인 ‘대우자동차’ 시절, 그랜저XG를 바라보며 그들의 준대형차를 꿈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대우의 준대형차 프로젝트는 P-100,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결국 대우그룹의 부도로 백지화하면서 대우의 첫 대형차라는 꿈도 역사 속에 좌초되고 맙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2010년 9월, 그때의 꿈을 다시 펼칠 시간이 왔습니다. 그동안 대형차시장은 수입에 의존해 부진한 판매를 보이던 GM대우가 드디어 직접 생산하는 대형차 알페온을 선보였기 때문인데요. 알페온은 미국, 중국에서 성공의 보증수표로 통하는 ‘뷰익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준대형차 시장은 만만치 않은 시장, 전통적으로 그랜저가 버티고 있는데다가 고객층이 보수적인 면이 있는 시장인지라 새로운 차가 도전하기 어려운 시장인데요.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SM7, K7이 그랜저를 제압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과연 GM대우 알페온도 다른 경쟁차처럼 시장을 뒤집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이번 GM대우 알페온의 시승기의 초점은 알페온의 성공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에 맞추고자 합니다.
Ex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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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통적인 럭셔리 세단의 표준 입니다.
보통 럭셔리 세단의 기본 디자인 포인트는 대형 그릴에서 시작합니다. 알페온도 마찬가지라서 대형 세로 그릴이 위압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부분, 범퍼나 헤드램프 등 전반적인 디자인은 수수하고 보수적입니다. 이런 디자인은 리어에도 이어지죠. 물론 알페온에는 보닛 숨구멍과 매립식 머플러 등 소소한 디자인 포인트가 있지만 알페온에서 강한 인상은 주고 있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이 보수적인 고객층에겐 큰 호응을 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알페온의 헤드램프는 HID일뿐만 아니라 차량 방향에 따라 비추는 방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기능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좌우뿐만 아니라 상하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데요. 실제로 갑자기 오르막이나 내리막을 만났을 때 중앙선에 있는 반사경의 반짝거리는 개수가 줄었다가 하나씩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LED 리어램프나 사이드미러 내장형 LED 보조방향지시등은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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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의 크기는 유난히 우람해 보입니다.
물론 실제 알페온의 크기는 경쟁차보다 조금 큰 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본다면 꽤 큰 차이가 있다고 착각할 정도로 화려합니다. 이는 차량이 커 보이고 부풀어보이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과도 잘 맞아 떨어지는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풍만해진 디자인의 원인 중 하나는 차량 캐릭터 라인에 있습니다. 예로 알페온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밋밋하지만 리어 휀더쪽으로 가다가 한번 꺾이는 하나의 굵직한 캐릭터라인이 있는데, 사람이나 동물로 비유한다면 튼실한 허벅지처럼 보입니다. 물론 이 캐릭터라인이 리어램프와 더불어 에쿠스와 비슷하다는 비평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원래 이 굴곡 라인의 원조는 뷰익입니다. 또한 디자인 공개자체도 뷰익 라크로스가 더 빨랐죠. 결국 디자인 논란에 대해선 알페온이 완전한 승자이긴 하지만, 어쨌듯 간에 알페온을 나중에 본 국내 소비자들 입장에선 다소 혼란이 예상됩니다.
In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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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의 인테리어 디자인의 포인트는 센터페시아입니다.
알페온의 비스듬히 내려오는 센터페시아는 멋스러울 뿐더러 운전의 편의성도 좋습니다. 일단 기어나 각종 버튼을 조작하는 데 운전자의 오른쪽 손에 더 가까워졌기 때문이죠.
이외에도 디자인적으로 봤을 때 주로 메탈과 크롬, 피아노 블랙을 적절히 섞어 화려하게 구성하고 있는데 깔끔하진 않지만 멋진 인테리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알페온의 인테리어는 푸른색 무드등으로 꾸며 밤에 더 빛난다는데 아쉽게도 확인해보지 못했네요.
인테리어의 품질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인테리어를 감싸는 플라스틱 부분에는 모두 가죽 스터치가 있는데, 물론 천연가죽으로 감싼 건 아니고 인조가죽과 우레탄으로 마무리 되어 있지만 퀼리티 면에서 수입 경쟁차를 압도할 수준입니다. 더군다나 알페온은 라크로스에 비해 인테리어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했다는데, 충분히 만족할 만한 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량 내에 잡소리를 줄이려는 노력도 눈에 띕니다. 예로 변속기가 있는 센터터널과 가죽시트 사이에는 직물로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물론 시트 쪽도 직물이고요. 이렇게 만들면 가죽과 플라스틱이 직접 만나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다는 데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센터페시아 옆 쪽 레그룸 아래쪽에도 직물로 마감하여 플라스틱의 손상을 막은 것도 인상적입니다. 뭐 알페온에겐 글러브 박스나 센터콘솔에 직물로 꼼꼼히 마무리하고 조명을 잘 구성해 놓은 건 기본사항에 해당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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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납공간은 부족한 편입니다.
분명 인테리어는 멋있습니다. 또한 고급스럽습니다. 하지만 공간의 효율성 측면에서 본다면 별로입니다. 일단 센터페시아에는 물건을 둘 곳이 없습니다. 인터넷으로만 알페온을 본 사람들 중에서는 USB 포트가 센터콘솔 안에 있는 걸 지적하는데, 실제 알페온을 전체적으로 둘러보면 USB 포트가 들어갈 곳도 mp3등 전자기기가 있을 곳도 전혀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센터콘솔 안이 알페온에선 최상의 위치입니다.
그리고 센터콘솔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USB 포트의 입주로 센터콘솔의 비중은 늘어났습니다. 이제 알페온의 운전자는 센터콘솔에 각종 잡동사니부터 전자기기까지 다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역할에 비한다면 별로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센터콘솔은 양호한 편입니다. 도어 포켓은 그냥 정말 작습니다. 물론 크기가 늘어나는 방식이지만 코스 지도 하나도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여기에 컵홀더 따위는 없고요. 오직 센터에 있는 2개의 컵홀더에 의존해야 합니다. 이러니 카메라나 조금 통이 큰 음료수 등 직접 들고 다니는 짐들을 둘 곳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선글라스 수납함 같은 것도 끼얹지 않았고요.
수납공간에 대해서라면 뒷좌석에서도 실망적인 수준입니다. 일단 뒷좌석 도어 포켓은 크기 조절도 안 돼 더 좁습니다. 여기에 중앙 암레스트의 공간도 책 하나 들어가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오직 2개의 컵홀더와 국내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반영된 가죽 시트 포켓만이 부족함을 채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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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이라는 측면에선 어떨까요?
일단 센터페시아가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운전의 편의성 자체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버튼이 너무 많아 편한 작동은 어렵다고 느꼈지만, 손을 뻗기에는 좋은 위치에 배열되어 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또한 모든 윈도우를 원터치로 작동할 수 있는 점도 좋았고 공간에 대한 부족함도 느껴지진 않습니다. 굳이 아쉬움을 찾는다면 도어 손잡이가 너무 작아 가끔 어딜 잡아야할지 모를 때가 있다는 건 정도 있습니다.
전반적인 운전 시야는 무난합니다. 사실 측면 유리가 작고 뒤 창문 쪽에 돌기가 튀어나와 있어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무난한 사이드미러와 화질 좋은 후방카메라가 잘 보정하고 있습니다. 이 덕에 후방 커튼이 작동했는지 안했는지도 몰랐을 정도니까요. (물론 주행 중에는 후방커튼이 내려갑니다.)
운전 시 가장 많이 보는 계기판도 만족스럽습니다. 시인성이야 당연히 좋고 푸른색 조명은 눈이 피로한 정도는 아니며, 시동 시 작동하는 계기판 세레모니는 시각적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또한 가운데에 LCD 모니터를 마련해 각종 차량 정보를 표시해주는데, 왼쪽 방향지시등 레버를 이용해서 변환하면 부드럽게 넘어가는 그래픽도 보기 좋습니다.
그나저나 차량 전방 유리에 각종 정보를 비춰주는 HUD(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없는 건 못내 아쉽습니다. GM대우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94조에 의해 전방시계를 확보해야할 의무가 있는데, 뷰익 라크로스에 달린 HUD 시스템은 법적 시야 확보 범위 안에서 비추기 때문에 승인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또한 만일 법 개정이 된다면 옵션으로 추가할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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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시트는 승차감을 중심으로 한 시트입니다.
푹 들어가는 느낌은 아니지만 확실한 푹신함이 느껴지며 사이즈가 큰 편입니다. 대신 운전자를 잡아주는 홀딩능력에 대해선 약간 부족한 게 단점이라면 단점일까요? 이와 함께 앞좌석에는 12웨이, 조수석에는 8웨이 전동식 시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시트는 앞뒤와 등받이 조절뿐만 아니라 엉덩이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몸을 감싸고 풀 수 있습니다. 또한 수동식으로 헤드레스트도 4가지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어 어느 체형에도 모두 맞출 수 있습니다. 물론 후방충돌 시 목을 보호하는 액티브 헤드레스트도 있고요.
한편 앞좌석에는 3단계의 열선과 함께 통풍시트도 있습니다. 요즘은 점차 흔해지는 옵션인데요. 알페온에 장착된 제품은 특이하게도 시트에서 바람이 나오는 방식이 아닌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첫 작동 시 몸이 확 시원해지는 느낌은 없는데요. 대신 땀 냄새가 방출되지 않고 흡수해줘 민망한 경우를 발생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바람 방출형 통풍 시트는 땀이 난 상태에서는 냄새가 민망할 정도로 좀 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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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은 어떨까요? 오래 타보지 않았지만 일단 공간 자체는 매우 넓습니다.
더 이상 공간에 대해선 불만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넓었고 승차감도 매우 좋습니다. 물론 기능도 좋습니다. 후석에선 암레스트를 통해 에어컨을 따로 뒷좌석만 따로 조종할 수 있으며 오디오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뒤에서 거드름 피며 오디오나 조작하는 제 모습을 보니 참 팔자 늘어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무려 암레스트에는 전용 액정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뒷좌석 시트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등받이가 살짝 누어있는 형태인데 그걸 조절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경쟁차가 통째라도 전동식으로 앞뒤 거리를 조절한 것을 생각했을 때 약간 아쉬운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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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살펴볼 공간, 트렁크도 역시 넓습니다. 물론 옆면에 뚱뚱하게 튀어나와 공간을 손실해버린 모습도 있지만 전반적인 공간 자체는 매우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마무리도 잘 되어 있어 트렁크의 사방팔방, 트렁크 안쪽 스피커 덮개도 잘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 품질이라면 트렁크에서 불만이 나올리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En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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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의 심장은 V6 3.0 SIDI엔진이 담당합니다. 사실 그렇게 작은 엔진이 아닌데도 엔진룸이 공간이 많이 남는 것이 특징인데요. 역시 V6 3.6까지 생각한 여유설계인가요? 정비성에선 유리해 보입니다. 물론 알페온 오너 입장에서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3.0 SIDI 엔진은 가변흡기, VVT, 직분사 시스템 등 최신식 시스템을 고루 갖춘 엔진으로 동급에선 가장 훌륭한 출력을 발휘합니다. 또한 캐딜락 CTS, SRX에도 동일한 엔진을 사용해서 좋은 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운전해보면서 느낀 알페온의 엔진은 캐딜락과는 많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솔직히 알페온은 캐딜락처럼 화끈하지 못합니다. 엔진 반응도 느리고 저RPM에서 토크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꽤 무겁게 움직입니다. 물론 2000rpm만 넘어서면 뭔가 풀렸다는 듯이 가속을 해주지만 가속 관성이 몸을 짓누르면서 팍 튀어나가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이처럼 같은 엔진임에도 SRX와 완전히 상반된 모습은 최대한 부드럽게 출발하려는 전자식 스로틀과 ECU등 소프트웨어의 세팅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엔진 사운드나 고RPM에서 토크가 붙어 7000rpm까지 밀어 붙는 것은 여전히 캐딜락 CTS, SRX에서 보던 그 느낌 그대로거든요. 하지만 3.0엔진으로도 성능에 갈증을 느낀 걸 생각했을 때, 라크로스의 3.6엔진을 도입할 필요성은 충분해보입니다. 판매가 얼마 안 되겠지만, 알페온 자체의 이미지 리딩을 위해서라면 꼭 필요한 모델이니까요.
Trans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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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미션은 전륜구동용으로 CTS와는 다르고 SRX와는 비슷한 미션입니다. 그래서 성격도 비슷한데요. 일단 기어 레버가 비스듬한 위치에 있어 작동하기 더 좋습니다. 또한 고급스럽게 꾸미기 위해 가죽부츠로 마감되어 있으며, 기어가 들어간 위치에 다른 색의 조명이 들어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페온의 6단 자동변속기의 전체적인 기어 비는 매우 긴 편입니다. 1단 기어가 60km/h 이상을 커버하며, 2단 기어에서 100km/h를 찍으니 얼마나 느슨한지 알 수 있죠. 특히 6단의 기어 비는 매우 낮아 가속이 거의 안 될 정도입니다. 마침 안 그래도 느린 엔진 반응과 늘어진 기어비가 만나다보니 정지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9초정도로 결코 빠른 편이 아닙니다. 물론 여기에는 느린 변속 속도도 포함되어 있죠. 그러나 알페온의 이런 모습은 트랜스미션 성능이 부족하기 보단, 알페온이 추구하는 방향이 부드럽기 때문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수동모드는 여전히 순수한 수동모드입니다. 알페온은 수동모드로 기어를 고정시키고 악셀을 끝까지 밟으면 최대출력이 7,000rpm를 넘겨 회전하며, 곧 엔진에 연료가 차단되어 요동칠 뿐 변속이 되진 않습니다. 다른 차들이 엔진보호를 위해 금방 스스로 변속해버리는 세팅과는 완전히 다르죠. 이런 모습은 아무리 차분한 알페온이라도 수동모드라면 순수하게 운전자의 명령에만 따르겠다는 GM의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어를 내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쉽게도 기어를 내릴 때는 기어를 올릴 때보다 반응이 더 느립니다. 물론 안 내려가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최대한 천천히 동작하여 부드럽게 엔진브레이크를 걸며, 기어 단수를 급하게 내릴수록 변속시간은 더 길어집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엔진브레이크는 적극적입니다. 엔진 한계회전수가 커버할 수 있다면, 운전자가 원하는 기어 단수에 물려 RPM을 높이 띄우며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다시 말해 단지 부드러움만 추구할 뿐 차 스스로가 보호하려기 보단 운전자의 요구에 순응하는 스타일입니다.
NVH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carholic.net%2Fattach%2F1%2F1147627008.jpg)
알페온의 최대 장점이라면 NVH(소음, 진동) 차단 능력입니다.
알페온은 아이들링 시 정숙할 뿐만 아니라 차량이 가속을 하더라도 정숙 그 자체입니다. 이미 다른 차에서 먼저 느껴본 3.0 V6 SIDI 엔진은 무척 조용했습니다. 하지만 RPM을 높이면 호쾌한 사운드를 뿜었는데요. 알페온은 멀리서 엔진 소리가 들리기만 할 뿐 여전히 조용합니다. 물론 잡소리도 없습니다. 위에서 인테리어를 살펴보면서 잡소리 삭제를 위해 노력을 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그 노력을 헛되지 않기 위에 엔진 소음, 하체 소음 모두 잘 차단되어 있으며 풍절음도 거의 미미한 편입니다.
고급 가솔린 승용차에 진동이 있을 리는 당연히 없겠죠? 안 그래도 알페온은 움직임 또한 차분하게 세팅한 차량인데 말이죠. 그냥 정숙함과 얌전함 그 자체입니다.
St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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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의 스티어링 휠은 다른 GM차와 비슷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질감 좋은 가죽과 큼직한 스티어링 리모컨 버튼은 사용하기 좋으며, 지름은 차량 크기에 맞춰 약간 큰 편이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크루즈 컨트롤이 삭제되다 보니 썰렁한 왼쪽은 왠지 모를 씁쓸함이 느껴지네요.
스티어링 휠의 무게는 조금 가벼운 편입니다. 주로 운전의 편의성에 집중한 세팅으로 보이는데, 어차피 코너링성능을 기대 받는 차가 아닌지라 나쁜 구성은 아닙니다. 이외에 셀프센터링(스티어링 휠이 가운데로 돌아오는 기능)도 적당한 속도와 힘을 가지고 있고요. 이외에 속도감응형 기능도 있지만 고속으로 갈수록 미묘한 무게변화만 있을 뿐 강하게 짱짱해지는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크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티어링 휠이 노면에 많이 타는 편이라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노면이 안 좋으면 스티어링 휠이 스스로 흔들리는 편인데 조금 더 스티어링 휠에 힘을 주지 않으면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도 있어 긴장해야 합니다. 스포츠 세팅이라면 모를까 이런 모습은 운전자를 피곤하게 하여 아쉽네요.
Suspension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carholic.net%2Fattach%2F1%2F1110839021.jpg)
알페온의 서스펜션은 전체적으로 승차감 위주입니다.
다시 말해 무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노면이 만드는 잔 진동에 대해 매끄럽게 흡수하며, 과속방지턱도 매끄럽게 넘어갑니다. 물론 가끔 약간의 거친 느낌이 오긴 하나 이것은 19인치 대형 휠의 문제이죠. 아마 라세티 프리미어의 팽창모델이라 생각한 사람들에겐 실망으로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알페온 고객들에겐 안성맞춤인 세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기에 알페온에게 주행성은 메리트가 아닙니다. 일단 알페온 차체가 만드는 고속안정성은 흔들림도 적고 좋은 편이지만, 노면을 타고 이동하는 스티어링 휠이 운전자를 불안하게 하기 때문에 좋은 노면을 만나거나 손에 긴장을 팍 주고 꽉 잡아야지만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여 좌우로 흔들어보면 롤링(좌우로 흔들거림)이 크게 발생하며 피칭(앞뒤로 움직임)도 뚜렷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자세 무너질 뿐 차량의 움직임이 급격하게 바뀌어 운전자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다는 점에서 물침대라곤 할 수 없습니다. 한편 알페온은 급격하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차량을 좌우로 왕복 운동을 하면 차량 뒤쪽이 살짝 미끄러지는 경향은 있는데 자동차의 통제력을 잃을 정도로 강하진 않습니다.
한편 알페온 서스펜션의 가장 큰 특징은 앞좌석과 뒷좌석의 승차감 차이가 크다는 점입니다. 물론 앞쪽도 나름 부드러운 편에 속하지만 쉽게 자세를 무너트리는 쪽은 리어부분입니다. 그래서인지 뒤에서 탑승했을 때 더 불안감을 느끼며, 살짝 뒤가 흐르는 현상도 뒷좌석에선 더 위험스럽게 느껴집니다. 대신 그만큼 승차감이 뒷좌석이 더 편하고 좋습니다.
Wheel & Br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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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탄 알페온 시승차에는 19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일단 알페온에는 17인치, 18인치, 19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폭도 225, 235, 245mm로 다양하죠. 그중 제가 탄 시승차는 가장 큰 19인치 휠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19인치 휠이 가장 멋있긴 하나 약간의 거친 느낌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타이어가 얇아지기 때문인데, 알페온의 성격에 맞춰 승차감을 즐기시려면 18인치나 17인치 휠이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어는 19인치 휠에는 굿이어 이글 RS A 타이어가 끼워져 있습니다. GM대우는 굿이어타이어 장착으로 그립성능을 강조하였지만, 실제 타봤을 때에는 그립성능보다는 소음 감소와 승차감, 내구성이 더 뛰어난 굉장히 중립적인 타이어로 보입니다. 이 역시 알페온과 잘 맞는 궁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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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능력은 어떨까요? 일단 브레이크 답력은 역시 GM대우차다운 비례제동입니다. 여전히 밟은 만큼에 비례하여 제동하며 어디 하나 몰린 구석이 없습니다.
제동 성능에 대해선 딱 필요할 만큼은 나오며 고속이든 저속이든 특별히 차량에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세워줍니다. 사실 고속 브레이킹은 조금 밀린다는 경향은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브레이킹은 잘 세워주는 수준이죠. 이외에 브레이크가 열에 지치는 정도는 아쉽게도 테스트 할 수 없었습니다.
한편 알페온 브레이크의 특징이 있다면 ABS 개입 시 ‘드르륵’거리는 작동 느낌을 최대한 줄여 매우 매끄럽게 작동합니다. 그 덕에 ESC의 작동의 느낌은 제대로 느낄 수 없었는데요. 지금까지 부드럽게 세팅한 차답게 꼼꼼한 마무리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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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페온에는 전자식 주차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어레버 위쪽에 보면 조그마한 버튼이 전자식 브레이크인데 손가락으로 길게 누르면 풀리고, 반대로 길게 잡아당기면 잡깁니다. 단순히 버튼을 딸깍딸깍 거리는 것이 아닌 길게 눌려야 작동하는 것은 다른 차와는 약간 다른 점인데 승객의 실수로 인해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것을 방지하는 면에선 좋습니다.
작동 시간이 긴 것은 전자식 브레이크를 잠근 채로 출발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전자식 브레이크는 자동 풀림 기능이 있습니다. 물론 알페온 역시 이 기능이 있는데 악셀을 밟으면 rpm만 올랐다가 몇 초 후 풀립니다. 물론 이 때 역시 약간의 작동음도 발생하면서 풀렸다는 걸 알립니다.
반대로 주행 중에 길게 잡아 당겨 잠김 조작을 요청 하면 그대로 잠깁니다. 이래서 길게 누르라는 거였네요. 이렇게 작동하는 것은 아마 메인 브레이크 파손 시 사용하기 위해 마련해 놓은 기능으로 보입니다.
O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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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온 역시 고급차답게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대부분을 위에서 설명해드린데 다가 모든 걸 소개시켜드리기에는 저에게 부족함이 있어 몇 가지만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파노라마 선루프입니다. 물론 겉에서 보면 파노라마 선루프가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천정 전체가 온통 유리는 아니거든요. 대신 캐딜락 CTS처럼 두 조각의 유리가 서로 합쳐서 만든 통유리로 실내 개방감 측면에선 일반적인 파노라마 선루프보다 뛰어납니다. 물론 천정 보강 프레임이 유리 사이에 지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유리 2개만 덩그러니 있는 일반 파노라마 선루프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알페온의 파노라마 선루프 역시 앞부분 유리만 틸팅식으로 열립니다. 열리는 양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으며, 나름의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프라이버시와 운전 시야 확보를 위해 사용하는 덮개도 전동식으로 버튼 하나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은 일반적인 선루프가 덮개는 수동식이라는 걸 생각했을 때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덮개의 위치가 멀리 있다 보니 운전 중에 수동으로 닫기 어려운 위치라는 걸 고려한 설계입니다.
단 덮개가 두툼하게 만들어지지 않고 얇은 천으로만 만들어져 빛이 투영되는데, 이런 점은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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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에는 국내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중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그 명성답게 풍부한 음량을 가지고 있어 뛰어난 성능이 인상적이었으며, USB, DVD, CD, DMB 등 우리나라에서 원하는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은 GM대우의 자체 개발제품으로 보이며 굉장히 빠른 로딩이 장점입니다. 보통의 내비게이션의 경우 로딩속도가 어느 정도 있고 너무 느린 제품들도 넘쳐나는 가운데, 알페온의 빠른 로딩속도는 인상적이네요. 물론 내비게이션을 실제 작동시켜봤을 경우 신뢰도도 높았고, 그래픽도 충분히 보기 쉬운 수준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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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페온의 지적사항은 주로 옵션에 있습니다. 물론 제가 시승한 차에 대한 내용은 아닙니다. 이 차는 풀옵션이니까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차량을 선택을 했을 때 모든 알페온이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선택해야 USB 포트를 제공하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심지어 USB 포트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mp3 이용률이 높다는 걸 생각했을 때 분명 필요한 장비인데 말이죠. 물론 내비게이션의 이용률도 매우 높은 편이지만 그러면 아예 내비게이션 자체를 기본사항으로 갖춰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요즘 차들은 안전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세계적인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GM대우에겐 가장 유리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알페온도 예외는 없죠. 하지만 그걸 알리는 데는 부족합니다. 안전을 강조하려면 안전장비는 모두 기본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안타깝게도 알페온의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은 최고급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못브은 만일 정말 다른 부분에서 잘 갖춰져 있을지라도 알페온이 다른 차보다 안전에 덜 신경 쓴 차라는 인상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사실 아무리 소비자들에게 오해가 있다고 생각했을 지라도 이미 원성을 들은 가격표는 휴지조각입니다. 그런 면에서 GM대우는 다시 한 번 가격표를 재편성할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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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알페온 시승기에 마지막까지 왔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볼 때 알페온은 성공 가능성이 있을까요? 일단 상품성에 대해서 라크로스보다 못한 차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라크로스에 비해 몇 가지 옵션이 빠졌고 그것에 대해선 아쉽습니다만, 대신 NVH와 인테리어 품질 등 가격표에선 적지 못한 더 좋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상품성을 가진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만일 알페온이 현대에서 새로 나온 그랜저였다면 최고의 차로 찬송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건 어떤 차라도 당연한 것인가요?) 적어도 알페온은 정말 고급차가 필요한 것을 갖추고 있고, 거기에 대해선 교과서처럼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봅시다. 이 차는 GM대우이고 알페온입니다. 후발 주자인 알페온에겐 경쟁차를 압도할 수 있는 특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알페온에겐 그런 면이 부족합니다. 원래 자기 일에만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법입니다. 그리고 알페온이 딱 그 수준입니다.
물론 알페온에 장점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매우 조용한 정숙성이나 부드러운 움직임, 뛰어난 승차감 등은 분명 뛰어난 마케팅 요소입니다. 하지만 현재 알페온에게는 AWD 등 알페온만에 있는 무언가가 강한 것들이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간단히 정리하는 GM대우 알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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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차량 : GM대우 알페온 EL300 슈프림 풀옵션
장점 : 고풍스럽고 멋진 디자인, 멋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운전 편의성, 고급화까지 두루 갖춘 인테리어, 꼼꼼한 인테리어 마무리와 좋은 감성품질, 4 원터치 윈도우, 화려하고 멋진 계기판, 푹신하고 흡입통풍 방식의 시트, 넓고 편리한 뒷좌석, 부드러운 엔진 회전질감, 완전한 수동 모드, 그 어느 차 부럽지 않은 뛰어난 NVH 차단 능력, 가벼운 스티어링 휠, 뛰어난 승차감, 뒷좌석은 승차감이 더 뛰어나다, 전체적인 성능이 뛰어난 굿이어 타이어, 밸런스가 좋고 ABS 개입이 부드러운 브레이크, 편리한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개방감이 좋은 파노라마 선루프, 고성능 오디오와 신뢰도 높은 내비게이션, 라크로스보다 뛰어난 면에 있는 알페온
단점 : 정말 인색한 수납공간, 너무 작은 도어 핸들, 시트 홀딩능력은 별로, 리어에도 전동시트가 있었으면, 답답한 엔진 반응, 지나치게 여유로운 트랜스미션, 약간 가벼운 맛의 스티어링 휠, 노면을 많이 타고 흘러 피곤, 쉽게 무너지는 자세, 19인치 휠은 멋있지만 약간의 거친 느낌 제공, 고속에서 약간 부족한 브레이크, 불편한 옵션 선택, 라크로스에 있었던 일부 제품의 부재
추천! 이런 분들에겐 최고의 선택 : 부드럽고 정숙한 차량을 원하는 오너, 대형차 입문 오너, 운전대를 잡을 때도 뒤에서 쉴 때도 있는 오너, 최근 미래적이고 화려한 디자인에 싫증난 오너, 품질의 신뢰 때문에 수입차를 고려하던 오너, 고속도로에서 차분한 주행이 많은 오너, 고급차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오너 등
국내경쟁모델 : 현대 그랜저, 기아 K7, 르노삼성 SM7, 렉서스 ES350, 크라이슬러 300c 3.5, 아우디 A6, 혼다 레전드, 포드 토러스, 링컨 MKS, 볼보 S80 등
GM대우 알페온 3.0 제원
길이 : 4,990mm
너비 : 1,860mm
높이 : 1,510mm
휠베이스 : 2,837mm
윤거(앞/뒤) : 1,581mm/1,581mm
바디 : 4도어 5인승 모노코크 세단
공차 중량 : 1,785kg
엔진 명 : 3.0 V6 VVT SIDI 엔진(LF1)
엔진 형식 : 2,997cc V6형 직접분사 가솔린 엔진, 24밸브 DOHC, 듀얼 VVT, VIS 등
엔진 출력 : 263마력/6900rpm, 29.6kg*m/5600rpm
보어x스트로크 : 86X86mm
구동 : FF(프런트 엔진 프런트 구동)
트랜스미션 : 6단 자동변속기(6T70)
연비 : 9.3km/L
CO2배출량 : 252g/km
스티어링 : 랙앤피니언 기어 (속도 감응형 유압 파워어시스트)
서스펜션(앞/뒤) : 맥퍼슨 스트럿/H암 멀티링크
브레이크(앞/뒤) : V디스크/디스크(4채널 ABS, TCS, ESC 등)
타이어 : 굿이어 이글 RS-A(19) 225/55R17, 235/50R18, 245/40R19
가격 : 3,040만원(CL240 디럭스)-3,662만원(CL300 디럭스)-4,239만원(EL300 슈프림 풀옵션 화이트펄)
첫댓글 글은 상세하나 사진이 참으로 널널하네요... ㅋ
지역장님 쪽지 확인 꼭 좀 부탁드릴께요
답글 드렸습니다~!
대리점에서본 알페온의 인테리어는 동급 최고일 듯 싶군요 익스테리어는 까칠이가 좀 더 우위인듯 합니다만
차는 잘나오듯하나 gm대우라는게.....
모든건 타봐야알겠죠 ㅋㅋㅋ 자기가 타는 차가 최고에 차입니다!!! 케쎄도 요즘 말많던데 기아측에서 빠른 조치 해주고
고객에 입장을 좀만 생각해준다면.. 좋은텐데.. 아쉬울 다름입니다.. 빠른 조치있길 바래야죠
알페온도 음.. 좋은차라 생각 되지만 ㅋㅋ 저는 역시 케쎄에 한표!!!
ㅎㅎ모든자신의 차량이 다 좋은법이죠
sm7이 그랜저를 제압한적이 있나요?한번이라도 그랜저 판매량은 커녕 1/3도 못잡을거 같은데요 ㅋ.
ㅎㅎ언젠간 그래도 현대나 기아를 견줄수 있는 국내차량이 나오길...
판매량으로는 제압못해요. 생산물량이 딸려서.ㅋ
게다가 그랜저를 구입하는 연령층이 현대가 최고인줄 알고 사는 것 뿐,
sm7이 어떤차인지도 모르는 분이 많아요.ㅎ
장단은 있죠. 그랜져는 시내운전, sm7은 고속도로운전.ㅎ
저도케세몰지만 알페함 타니 탐나긴 정말로 탐나더라구요... 친구꺼 함타보니 확실히 느꼈네요
친구와 같은 나이에 난 케세 친구는 알페.. 사람들이 알페탄 친구가 더 있어보인다하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