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가지 써클링 방법

[양병천]

5가지 써클링 방법(펌)

2013.10.18 대전비익조패러글라이딩클럽 서상오(펌)

Pat Dower의 The 5 methods for thermalling 해석

모든 상황에서 정말로 위대한 써멀러가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적응할 수 있도록 되는 것이다. 나는 5가지 서로 다른 써클링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며, 그 중에 올바른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당신이 효과적으로 상승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비행 경험이 많지 않을 때에는 올바른 방법을 선택하는데 매우 주의를 기울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경험이 늘어가면서 올바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점차 자동적으로 될 것이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 자신의 날을 잃어버린 것 같은 몇 명의 훌륭한 크로스컨트리 선수를 알고 있다. 아마도 그들은 여기서 설명하는 5가지 써클링 방법을 다시 눈여겨 살펴보아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전을 하면서 가능한 한 가장 높은 상승 지점에 있으려고 하는 것이다. 매우 간단하게 들리지 않는가?

방법 1 - 숫자 세고 회전하기 (Count and Turn)

상승 지점에 들어가면 4초를 세고 360도 턴을 시작한다. 이 방법은 간단한 기본 기술이다. 처음 써클링을 익히는 좋은 방법이며, 강하고 좁은 써멀의 핵에서 항상 유용하게 사용된다.

방법 2 - 회전 이동하기 (Shifting Circles)

방법 1을 이용해서 가장 좋은 상승 지점에 들어갔다. 그런데, 360도 회전하는 동안 반바퀴 동안의 상승이 시원치 않다면, 보다 상승이 좋은 지점으로 회전을 이동해야 한다. 상승이 시원치 않은 반바퀴를 지나서 상승이 좋은 반바퀴에 접어 들었을 때, 계속해서 회전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1, 2초 정도 곧장 직진한 다음에 360도 회전을 시작해야한다.

방법 3 - 계단적 상승 (The Step Climb)

바람이 불 때 산사면과 같은 주요한 써멀 발생 장소에 머물면서 고도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정풍을 뚫고 가야하는 트랜지션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고도를 획득하는데 아주 중요한 방법이다. 일반적인 360도 회전을 하지 않고 회전을 완료하기 전에 정풍 방향으로 좀 더 회전을 확장한다. 계단적 상승은 실질적으로 360도 회전하는 동안 드리프트 되게 되는데, 몇 회전으로 인한 드리프트 상승이 끝나면 비행자는 정풍을 향해서 활공하면서 자신이 선택한 써멀 발생 장소로부터 다음번 써멀 주기와 접촉하기를 기대하게 된다.

약한 바람에는 커다란 계단, 강한 바람에는 작은 계단...

(역주: 약한 바람에는 드리프트가 덜 되므로 상승을 많이 한 다음에 (많이 돌리고) 정풍 향해서 활공하고, 강한 바람에는 드리프트가 심하므로 조금만 상승하고 (몇 바퀴만 돌리고) 정풍 향하고..)

방법 4 - 평지의 천재 (The Flat Land Genius)

커다란 써멀에서 써멀의 핵을 찾는 기적적인 방법으로, 지나치게 뱅크 각을 크게 회전하면서 상승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상승 지역에 들어가면 계속해서 직선비행을 유지하라. 양쪽의 상승이 같으면 계속해서 직진한다. 만약 한쪽의 상승이 더 강하면 그 쪽으로 부드럽게 선회하라. 최고의 상승에 도달하면 선회할 준비를 하거나 이미 선회 중이라면 더 짧게(타이트하게) 선회하라. 상승이 둔해지기 시작하면 타이트하게 선회하라. 이렇게 함으로써 더 나은 상승으로 되돌아가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제 당신은 보다 나은 상승에 진입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회전을 좀더 크게 유지하라. 이렇게 함으로써 최고의 상승에서 벗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방법 5 - 단호한 결의 (Grim Determination)

끊어진 써멀에서 시도할 수 있는 대안적인 방법으로, 상승 구간에서 360도 회전을 할 수 없는 곳에서 사용된다. 핵심적인 요소는 회전의 1/4에서만 상승이 되더라도 최고의 상승이 있는 곳에서는 짧게 턴하라는 것이다. 하강하는 곳에서는 직진하고 상승이 있는 곳에서는 다시 턴을 한다. 고도계를 보면서 계속해서 상승을 평가하라. 어떤 경우에는 방법 1, 2가 효과적일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글라이더를 효율적으로 회전하기

최고의 상승에 머무는 것이 최고다. 따라서 써멀의 핵에 머물 수 있다면 부드럽고 완만한 턴을 희생할 만한 가치가 거의 항상 있다. 회전의 효율이 정말로 중요해지는 때는 넓은 상승 지역에 있을 때이다.

이상적인 회전 기술은 기상조건 뿐만 아니라 당신의 글라이더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그러나 시작은 다음과 같다.

• 회전을 할 때 글라이더의 속도는 최고 속도(만세)보다는 조금 느리게, 최소 하강 속도보다는 훨씬 빠르게 회전하라. 이렇게 하면 적당한 기동성도 확보할 수 있고 스핀이나 실속의 위험에서도 안전하다.

• 일단 회전에 잘 들어갔으면, 바깥쪽 브레이크를 살짝 잡는다. 너무 많이 잡으면 안된다. 느슨한 상태에서 몇 cm 더 잡아당기는 정도면 충분하다. 이렇게 하면 회전할 때 다이브하는 것을 줄일 수 있으며, 날개의 바깥쪽 반의 반응을 알 수 있게 된다. 만약 좀더 타이트한 턴을 하고 싶으면 바깥쪽 브레이크를 놓아주기만 하면 된다.

• 회전을 할 때 체중 이동을 조그만 사용하라. 처음 턴을 시작할 때는 더더욱 그렇다. 몇 몇 글라이더는 체중 이동을 하지 않을 때 고도 침하가 더 적다는 것을 생각하라.

행운을 빈다. 클라우드 베이스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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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안병석]

좋은글이네요...마지막의 체중이동건하고 안쪽브레이크의 타이트한 조작은 저랑 조금 다르지만요^^

[총무(양병천)]

그럼 브레이크보다는 체중에 의한 회전을 우선 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백미안병석]

그때그때(열의강도) 다르지만..체중반..브레이크반..그리고 안쪽브레이크는 강하게 라는말은 아닌것같아요..
보통 작은열 큰열하고 다르지요.
체중이동은 기체의 뱅크각을 줄이기위한 방법인대..글로표현하기엔 예민해서 모르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