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uble
noun (PERSON)
[ C usually singular ]
a person who looks exactly the same as someone else:
Hey, Tony, I met someone at a party last week who was your double.
나랑 똑같은 사람을 봤어
I saw my double.
또는
I saw my doppelganger.
■ dop·pel·gang·er
noun
an apparition or double of a living person.
He has been replaced by an evil doppelganger
a person who has the same name as another
a ghostly counterpart of a living person
■ counterpart
1. 복사물, 사본.
2. (법적 문서의) 사본 〔A duplicate of a legal document.〕
3. 상응하는 사람, 동격의 사람. 상대자.
a person or thing that has the same purpose as another one in a different place or organization:
The prime minister is to meet his European counterparts to discuss the war against drugs.
counterpart
noun [ C ]
a person or thing that has the same position or purpose as another person or thing in a different place or organization:
The president will meet with his Brazilian counterpart tomorrow.
counterpart
noun [ C ]
UK
a person or thing that does the same job or has the same function as a person or thing in a different organization, etc.:
Why should women in top managerial positions earn less than their male counterparts?
For the first time, the company's mobile video advertising has outperformed its online counterpart.
The word has a double meaning.”이라고 하면 “그 단어는 두 개의 뜻을 포함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이 double이 명사로 사용되면 좀 색다른 의미가 있는데, 특히 아주 똑같이 닮은 대상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마치 도플갱어(doppelganger)처럼 나와 똑같이 닮은 다른 사람을 보았을 때 “I saw my double.(나랑 똑같은 사람을 봤어.)” 또는 “I saw my doppelganger.”라고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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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 또는 double을 보는 것은 모든 문화권에서 불길한 징조로 여겨진다.
아마도 double을 보는 것이 일종의 초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과 같은 double이 있다고 인정하기보다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나의 자세와 다르거나 씩 하고 미소를 보내는 경우, 거실에 나왔는데 또 다른 내가 소파에 앉아 있는 것을 으스스한 상황으로 여긴다.
불길한 징조라는 것을 잘 나타내 주는 예가 있는데, 영국의 한 주간지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약혼자를 만나러 기차를 타고 가던 여성이 있었는데 역마다 약혼자의 환영이 나타나 내리라는 손짓을 보냈다고 한다.
여성은 결국 환영의 손짓에 따라 기차에서 내렸고, 기차는 여성이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아 큰 사고가 났다고 한다.
실제 약혼자는 여성을 기다리며 역에서 졸고 있었다는 것이다.
double을 소재로 만들어진 문학 작품들도 있다. 대표적인 double 이야기는 외모가 똑같은 왕자와 거지의 운명이 뒤바뀔 뻔한 사연을 담고 있는 ‘왕자와 거지(The Prince and the Pauper)’라는 작품이다.
‘젠다성의 포로(The Prisoner of Zenda)’라는 작품에서도 일반인과 왕족의 운명이 뒤바뀔 뻔한 에피소드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들 작품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일단 자신의 double을 만나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심한 충격을 받게 된다.
쌍둥이도 아닌데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그들은 외모가 똑같지만, 선뜻 이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나와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한다.
이를 소재로 한 또 다른 작품으로 우리가 잘 아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가 있다.
이 작품에서는 인간의 이중성을 외모와 성격이 완전히 다른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실제로 자신의 double을 자주 봤다고 하는 사람들은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일종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심리학자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