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주제 -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사회문제로 주목되고 있는데 예방책 및 범인 검거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하시오.
먼저 보이스피싱은 피해자를 기망 또는 협박하여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거나 피해자의 금전을 이체하도록 하는 수법의 범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정보화시대로의 사회 변화로 인해 다양한 디지털기기가 발달하고, 그에 따라 범죄 수법도 점점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하여 서울청에서 KT, SK와 같은 통신사와 협약을 맺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와 같은 협약을 통해 신고가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를 차단하고, 예방시스템을 개발하여 신고나 수사를 통해 확인된 번호 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를 추정해 사용자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SNS나 소식지 등을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나 캠페인 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디지털기기 사용이 익숙치 않으시거나 이동이 불편하신 경우가 많고, 범행의 대상이 평생 모아온 노후자금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현재 많은 경찰서에서 경로당, 시니어문화센터와 같은 어르신들이 많이계시는 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극행정을 통해 적극적 예방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범인 검거방안으로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 준비 기간동안 국제치안사업대전에 방문하여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불법 콜중계기 정보수집 기술과 중계기 접속 원천차단 기술이 구현되는 것을 봤는데, 이러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빠르고 효율적인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은행과의 협업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정황이 있는 고객에게경찰 확인 후 현금을 인출해주겠다며 112 신고함으로써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원분에게 경찰에서 표창을 수여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을 언론을 통해 접했던 바 있습니다.
체감형 치안서비스가 무엇인지와 현재 지원청에서 진행 중인 치안서비스를 제외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치안서비스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하시오.
체감형 치안서비스는 시민분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친근하고 든든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 찾아가는 서비스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울청에서는 서울시와 함께 교통안전체험버스를 통해 어르신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거나, 과학수사대 요원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청소년 범죄예방교육과 직업체험을 운영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극행정의 일환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시민분들께서 경찰이 항상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생각하는 치안서비스는 경찰에서 시민분들의 생명, 신체, 재산 보호를 위해 하는 모든 활동이 치안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겪었던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수험생활 이전에 서울 시내에서 따릉이를 타다가 지도 오류로 길을 잘못 들어서 올림픽대로 한가운데에 조난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가장 먼저 생각난 존재는 경찰이었습니다. 휴대폰 배터리가 꺼져서 신고조차 못 하고 있을 때, 올림픽대로를 자동차순찰하던 경찰관분들께서 저를 발견하시고 구조해주셨는데 그 때 저는 영웅은 멀리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고 작은 어려움에 처한 모든 시민분들 역시 그때의 저와 같은 생각이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서울경찰의 일원이 된다면 이렇게 누구나 처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어려움으로부터 시민분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목표를 갖고 성취를 이룬 경험이 있나요?(개인적인 것은 금지, 팀원들과 함께 한 사례로
이전 직장생활 신임 때 조직원들의 십시일반 정신으로 직무능력시험을 잘 마쳤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군사법원의 일원인 법원서기로서 소송서류 송달, 공판조서 작성 등을 통해 모든 소송관계인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제 직책의 업무인 법원서기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군사법원 서기전형시험이라는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제 근무지에 배치되기 전에 본부에서 교육생으로 시험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 저에게 주어진 준비기간이 3개월로 짧았고, 법과목에 대하여 아예 기초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조직원분들께서 저의 이런 상황을 전해들으시고, 본부의 각 부서별로 법무관님들이 한 분씩 자원하셔서 저의 과목별 교관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각자 본인의 본연업무가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따로 시간을 내서 수업을 해주시거나 질의응답을 진행해주셨고, 이러한 도움을 받으며 저 스스로도 더욱 더 적극적이고 성실히 공부해서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조직원 한명한명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높은 효율을 위해서는 조직원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경찰이 되어서도 제가 도움을 받았던 것과 같이 그때의 저와 같은 조직원을 보면 망설임 없이 도움을 주고, 조직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서울경찰의 일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