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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역사이야기 스크랩 [新택리지]산·강·역사·한방약초에 스토리가 있다,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
김옥탁 추천 0 조회 214 16.10.22 03: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는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 엑스포의 주무대가 될 산청군 금서면 특리에 있는 동의보감촌.

산청은 때 묻지 않은 곳이다.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이 의술을 펼친 한의학 본고장이자 1000여 종의 약초가 자생하는 청정지대다.

전형적인 산간 농촌지역인 산청에 새바람이 일고 있다. 산청이 한방약초 산업의 메카로 대한민국에서 세계로 발돋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청은 국내 1000여 종의 약초가 자생하는 청정 약초 재배 최적지로 손꼽힌다.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류의태, 초삼·초객형제 등이 의술을 펼친 한의학 본고장이다. 산청은 자연경관과 환경, 먹을거리, 약초,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선현들의 뛰어난 삶을 재조명 하면서 친환경농업, 한방약초산업, 웰빙문화·관광산업에 행정력을 쏟으며 관광자원화하고 있다. 그 결과 2013년에 세계전통의약 엑스포 유치, 한의학 세계화를 꿈꾼다.

산청군은 산음과 단성을 통합한 지역이다. 옛날 삼한시대에 변한 땅이었고 가야국으로 선사시대를 겪으면서 신라에 통합됐다. 이후로 고려, 조선, 일제강점, 독립대한으로 이르면서 인접 군·현과 이합변동(離合變動)이 심했다. 산청(山淸)이란 이름이 처음 사용된 것은 조선 영조 43년 때부터이며, 현재와 같은 행정체제를 갖춘 것은 1914년이다. 산청군 행정구역은 1읍 11면이다. 면적은 794.62㎢에 인구는 3만 6000여 명이다. 산청군은 경상남도의 서북부에, 동부는 합천군 의령군에, 서부는 함양군과 하동군에, 남부는 진주시에, 북부는 거창군에 각각 인접해 있다. 규모는 동서가 38.8km, 남북 40.3km로서 주위는 대부분이 준엄한 산봉우리로 둘러싸여 있다. 특히, 서부는 천왕봉을 기점으로 한 지리산맥이 남·북으로 질주해 하동, 함양군과의 경계를 이루고 합천군과는 백운산 지봉인 황매산이 2개 군의 분수령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개관한 국내 최초의 한의학전문박물관. 박물관엔 기획전시실, 입체영상실, 전통의학실, 세미나실, 약초전시실 등 주제별로 7개 공간이 있다.

한방약초의 보고 동의보감촌

산청은 대전~통영 고속도로와 국도 3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산청하면 떼 묻지 않은 곳이다. 산청군은 금서면 특리에 있는 ‘동의보감 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 산청나들목(IC)에서 우회전해 금서면 화계 방향으로 10분쯤 달리면 왼쪽에 동의보감촌이 있다. 동의보감촌은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 엑스포의 주무대다. 동의보감촌은 천왕봉에서 시작된 능선이 동북단 방향으로 내려오다 끝나는, 한국 등뼈 같은 곳으로 신비한 기운이 휘감아 도는 신비한 지역이다. 동의보감촌은 한방과 약초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동의보감촌에는 한방테마공원과 한의학박물관, 약초둘레길, 한의원, 탕제원 등을 갖추고 산약초타운, 한방 휴양림 등을 조성하고 있다.

한의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동의보감촌에는 지난 2007년 5월 개관한 국내 최초의 한의학전문박물관이 있다. 한의학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한의학전문박물관은 전체면적 2480㎡에 지상2층, 지하1층 구조로 기획전시실, 입체영상실, 전통의학실, 세미나실, 약초전시실 등 주제별로 7개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한의학 박물관 전망대에선 음양오행설과 인체형상을 바탕으로한 한방테마공원을 볼 수 있다. 테마공원은 샘골, 한방골, 명의동네, 건강동네, 놀이동네 등 주제별 공간이 있다.

한약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실제 모형과 입체모형전시 등을 가미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체질판별과 신장, 체중, 체지방, 약력, 말초혈액순환 등 본인의 체질측정이 가능한 체험실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산청한의학 박물관은 전통한의학 우수성과 약초의 종류·효능의 이해를 돕고 오감을 이용해 한방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약초전시실에는 엄마의 병을 낫게 하려고 약초를 구하던 효자 갑동이 이야기와 의원복이나 의녀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산청한의학박물관은 다소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민족의학 한의학 역사와 한방의 세계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최초 한방 소재 테마공원

한의학 박물관 2층 전망대에서는 한방 테마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방테마공원은 한의학 기초인 음양오행설과 인체형상(신형장부도)을 토대로 한방을 테마로 한 공원이다. 장기를 따라 공원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학습이 된다. 곰, 호랑이의 대형 조형물과 십이간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광장이 마련돼 있어 재미를 더 한다. 테마공원은 샘골, 한방골, 명의동네, 건강동네, 놀이동네 등 5개로 크게 나뉜다. 단군신화에 등장해 약초(쑥·마늘) 처방을 받은 곰과 호랑이를 기본 캐릭터로 조성됐다. 한방을 상징하는 침(針)조형물이 있다. 또 인근 류의태 약수터를 본 떠 물 긷는 소녀상과 곰 전망대 안으로 들어서면 입을 통해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 꾸몄다. 십장생 정원을 지나면 오행상생상극원과 12지신 광장이 늘어서 있다. 식도를 타고 가다 심장과 폐, 간, 위, 콩팥, 소장, 방광지를 지나고 호랑이 조형물과 함께 광장이 나온다.

지난 2007년 5월 개관한 국내 최초의 한의학전문박물관 내부. 한방약재를 만드는 과정을 재연해 놓고 있다.

기가 센 명당에 기 체험장

동의보감촌은 기가 센 명당이다. 동의보감촌 뒤로는 왕산, 옆으로는 필봉산이 우뚝 솟아 있어 그 기가 더욱 충만한 기 체험장 터이다. 한국 등뼈를 이룬 지리산 천왕봉에서 시작된 능선이 동북단 방향으로 끝나는 곳이다. 특히 140t에 이르는 거북바위, 자른 절단면에 봉황이 새겨진 돌 거울(석경) 등의 기세가 응축됐다고 한다. 이곳에 들른 관광객들을 상대로 오링테스트를 해보면, 순간의 힘이 세지는 경험을 하게 된단다. 산청 한의학박물관에서 숲 속 건강지압보도를 따라 오르면 기 체험장이 있다.

역사와 한방이 어우러진 동의보감 순례길

동의보감 순례길은 산청군 금서면 특리 동의보감촌에서 출발해 금서면 향양리까지 총 연장 21㎞ 구간이다. 둘레길은 동의보감촌과 왕산, 필봉산을 어우르는 1일 코스의 단거리 둘레길이다. 둘레길은 최고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로 건강을 약속한다. 살아있는 역사와 스토리가 있다. 14.1㎞는 이미 개통됐다. 나머지 화계방향 3.9㎞만 연결하면 특리~화계~향양을 연결하는 완전한 동의보감 둘레길이 조성된다.

여름레포츠인 래프팅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산청 경호강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

동의보감촌 뒤, 왕산은 옛 이름이 태왕산이다. 가락국의 궁궐 이름도 태왕궁이었다. 수로왕이 말년에 이곳에서 휴양 했다고 가락국 양왕 신도비에 새겨져 있다. 동의보감촌 옆, 필봉산은 붓끝을 닮았다. 왕산을 돌아 만날 수 있는 구형왕릉은 11년간 가야를 호령했던 금관가야 마지막 왕 10대 임금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형왕릉 인근엔 약수가 솟아나는 샘이 있다. 김수로왕 때부터 사용하였던 샘터다. 조선시대 명의 허준의 스승 류의태가 산음에서 의술활동을 펼치면서 탕약을 달이는 물로 사용했다. 당시에는 ‘약물통’이라 불리었다. 지금은 ‘류의태 약수터’로 부르고 있다. 이 약수터는 구형왕릉으로부터 약 1.4㎞ 위 산 중턱에 있다. 동의보감 둘레길은 지리산 둘레길 코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꼽히는 5코스와 만난다. 바로 산청 방곡마을에서 수철마을까지다.

대원사 계곡과 산청 경호강 래프팅

산청에서 대표적으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지리산 자락에 대원사 계곡을 꼽을 수 있다. 지리산 천왕봉이 있는 산청군은 풍경이 빼어나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다. 대원사계곡은 천왕봉에서 웅석봉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곳곳에 발원한 계류가 암석을 다듬으며 흘러내린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쓴 유홍준은 대원사 계곡을 일컬어 남한 제일의 탁족처(濯足處)로 꼽으면서 감탄해 마지않았다. 대원사는 신라 진흥왕 때 연기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비구니들의 수행도량이다. 그곳 벚나무 옆 약수터에서 물은 벚꽃의 향을 머금었고, 경내를 흐르는 여승의 독경은 봄처럼 정갈하고 맑다.

산청 경호강 래프팅은 강원도 영월 동강, 인제 내린천과 함께 국내 3대 래프팅 명소로 손꼽힌다. 한배에 8~10명이 1조를 이루어 호흡을 맞춰 거친 물살을 헤쳐 나가며 천연 자연경관을 직접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모험레포츠이다.

산청군에 속해 있는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

지리산 천왕봉, 말없이 거기에 있다

한국 대표산 지리산은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智者)으로 달라진다는 뜻이 있다. 지리산 천왕봉은 산청군에 속해 있다.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이곳에 올라서면 탁 트인 시야와 맑은 공기가 이 세상 아닌 듯 신비로운 느낌마저 준다. 묵은 마음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 해의 첫날 거친 바람과 모진 추위를 이겨내고 이곳에 오른다. 기를 쓰고 올라 바라본 풍광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산은 말없이 ‘거기’에 있고, 사람들은 계속해서 그 산을 찾는다.

가락국 전설, 피라미드 ‘구형왕릉’

산청군 금서면 특리 왕산을 돌아 만날 수 있는 구형왕릉은 11년간 가야를 호령했던 10대 임금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다.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 구형왕은 신라에 나라를 양도했다. 그는 밀양 이궁대에서 신라 법흥왕에게 양위의 절차를 마치고 낙동강을 건너 이곳 왕산에서 은거하다 5년 후 세상을 떴다고 전한다. 또 다른 전설에 따르면 구형왕은 “나라를 지키지 못했으니, 흙이 아닌 돌로 무덤을 쓰라”고 유언했다. 구형왕릉은 일반 분묘들과 달리 각 층이 단을 이뤄 각 층의 높이에 따라 줄어드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구형왕릉은 주변에 등나무와 칡넝쿨이 뻗지 못하고, 위로는 까마귀와 참새도 날지 않으며 이끼나 풀이 자라지 않는 등의 ‘신비함’이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산청군 금서면 특리 왕산에 있는 구형왕릉은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 구형왕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다. 왕릉이 돌무덤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한국 가장아름다운 마을 1호 남사예담촌

산청엔 고가와 돌담길이 그대로 남아 있는 마을이 있다. 지리산 초입에 자리 잡은 남사예담촌이다. 남사예담촌은 ‘옛 담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사예담촌은 흙 돌담길과 한옥들(30여채), 오래된 나무들로 마치 옛날로의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다. 흙과 돌로 쌓아진 마을 담장은 전체 5.7km 정도에 이르는데 이중 3.2km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이씨 고가에 이르는 돌담길에는 일명 선비나무로 알려진 회화나무 두 그루가 마치 마을을 지키는 신장처럼 서 있다. 이 회화나무는 신기하게도 서로 몸을 ‘X’자 형태로 포갠 상태로 자라고 있어 남사예담촌의 랜드마크 역할까지 하고 있다. 남사예담촌을 상징하는 수령 300년 된 나무들로 마을 지형으로 불의 기운을 막기 위해 심었다고 한다. 700년 수령의 매화나무가 볼거리를 더한다. 남사예담촌에는 산청약초 그린약선음식, 약선선비상차림의 맛집이 기다린다. 남사예담촌은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에 선정된 농촌체험마을이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선정했다.

남명 조식 유적

산청에서는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됐다.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 선생도 그들 중 하나다. 지리산 입구 덕천강변 일대에는 산천재, 덕천서원, 남명기념관, 세심정, 묘소, 여재실 등 산청을 대표하는 선비 조식 선생의 유적이 있다. 봄이면 선생이 심은 산천재 뜰에 있는 남명매의 그윽한 향기가 가득하다고 하다.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남사예담촌 이씨 고가에 이르는 돌담길에는 일명 선비나무로 알려진 회화나무 두 그루가 마치 마을을 지키는 신장처럼 서 있다.

하늘에 떠 있는 듯, ‘정취암 조망’

산청 9경 중 하나인 신등면 양전리 ‘정취암’은 대성산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한 사찰로 그 상서로운 기운이 가히 금강에 버금간다 하여 예부터 소금강이라 일컬었다. 바위 끝에 서서 올라온 길을 되돌아보면 시원함과 함께 적막한 고요 속에 속세의 번뇌를 오롯이 씻겨 내준다. 정취암에는 원효대사와 의상조사가 법력을 겨루었다는 넓은 바위가 있다. 여우의 둔갑술을 배워 조정을 유린하려 했던 문가학이라는 사람의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인근에는 전해오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율곡사도 있다.

산청한방약초축제

매년 5월에는 산청읍 경호강변과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린다. 동의보감역사관, 한방약초관, 한방산업관, 한방음식관 등 4개관으로 구분해 다채로운 한방관련 상품들이 전시된다. 류의태·허준 상 시상식과 류의태·허준 선생 추모제 등 개막·제전행사를 시작으로 약초판매장 및 산청의 농·특산물, 한방 향토음식이 판매되는 ‘산음골 장터’가 운영된다. 치유센터 운영(기 체험), 전국 최고의 명품 약초·술 등 경진대회, 유의태 약수 뿌리기, 약초도깨비 창작 경진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의보감 책 만들기, 천왕이 한우·포크체험, 한방미용, 지리산 향토음식 등 다양한 체험장이 마련되며, 산음혜민서에서는 한방무료진료와 사상체질검사를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실천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이 심은 산천재 뜰에 있는 남명매의 향기가 가득하다.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

2013년 9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청군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트에서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개최한다. 한의약 엑스포를 계기로 한의약의 세계화, 과학화가 앞당겨지고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기대하고 있다. 세계 30개국에서 17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다. 2009년 공중보건의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다.

<김정훈 기자>

[가는 길]

산청군 신등면 양전리 ‘정취암’은 대성산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한 사찰로 예부터 소금강이라 일컬었다.

자가용으로는 서울·대전 방면에서는 통영~대전 고속도로를 타고 생초나들목(IC)나 산청나들목(IC), 부산 방면에서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 통영~대전 고속도로를 거쳐 단성·산청나들목(IC)에서 진입하면 된다.

서울에서는 산청군행 고속버스가 있다. 수원시·성남시·인천시·대전시·광주시·대구시에서는 고속버스를 타고 진주시를 거쳐 산청행 버스가 있다. 기차나 항공편은 접근이 쉽지 않다.

[연락처]

 산청군청 문화관광과(055)970-6241~6243.

지리산 천왕봉이 있는 산청군은 풍경이 좋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다.

 동의보감촌(055)970-6461.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2201746302&code=9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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