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불철주야 여행 정보 서핑에 여념이 없는 초짜 유럽 배낭쟁이 여러부운~ 유로진은 잘들 보고 계신지? 어유, 이 야유좀 봐. 한번 업데해놓고 뭐 잘 보고 있냐고 생색떠냐고? 앞으로 열심히 하면 되잖여. 그러니까 잠깐 야유 좀 접고 집중 좀 해주시라고. 중요한 얘기를 해야 하니까.
본지의 올해 중요 아젠다 중 하나가 '유럽'이다. 분명히 많은 여행쟁이들이 정보에 목말라 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유럽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었다. 물론 파토님의 유럽이야기가 굳건하게 버티고 있지만, 사실 실질적인 여행정보를 다루는 기사는 아니었단 말이지. 그리스 로마신화가 유럽 여행의 필독 텍스트라고 해서 그거 한권 달랑 들고 여행 갈 수는 없는 거 아닌감. (혹시 여기서 성급하게 버럭질을 하시는 파토님 팬들. 워워워워워. 여행정보 다루지 않는다고 해서 훌륭하지 않다는 거 아니다. 파토님 기사는 훌륭함을 넘어 위대하다.)
그리하여 본지, 올해 참 많이 용쓴다. 유럽전문 웹진 '유로진'도 창간했고, 곧 리피니언 유럽 서비스와 유럽 커뮤니티도 오픈할 참이다. 유로진 오픈 멘트에서 언급하였듯 노매드 전사적인 차원에서 유럽의 주옥같은 정보를 따르르륵 꿰어 여러분 앞에 갖다 바칠 작정이다.
그리고 여기서 한걸음 더.
웹진이나 리뷰 형태의 정보는 분명 한계가 있다. 텍스트라는 정보 전달의 형태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머리속에 잘 안오는 경우도 많단 말이지. 뭐라고 한참 써놓은거 같긴 한데 이게 뭔지 머리속에 잘 안들어 오는 수도 있다. 그리고 정보 제공자가 일방적으로 떠드는 정보는 언제나 초보들의 머리 속에 2% 부족하기 마련이다. 딱! 자기의 상황에 맞는 맞춤 정보가 필요한데, 도대체 어떤 정보가 자기 형편에 맞을지 알 수 없다. 고수들의 1:1 눈높이 상담이 절실히 그리울 때가 많다.
이런 전차로, 본지에서는 초짜 배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온-오프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서비스를 개시한다.
바로 '초짜 배낭 학교'의 설립.
이 '초짜 배낭 학교'가 도대체 무얼 하는 학교냐. 간단하다. 배낭여행에 대한 소수 정예 그룹 과외다. 유로진이 유럽 배낭여행에 대한 EBS 특강이라면, '초짜 배낭학교'는 그룹 과외다. 알 때까지 설명해주고, 원하는 질문에 1:1 눈높이로 대답해주고, 그래도 모르겠는 것은 직접 들고 뛰며 찾아준다. 메일과 커뮤니티라는 온라인 적인 접근은 물론, 오프라인의 직접 맞대면을 통한 상담 서비스도 가능하다.
본 초짜 학교의 1기는 유럽으로 시작한다. 자꾸 말하지만 본지의 올해 아젠다가 유럽이란 말이다. 그러나 유럽만 배낭여행하라는 법은 없다. 그리하여 2기 3기부터는 유럽을 비롯하야 일본, 동남아 등으로 쭉쭉 그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그럼 '초짜 배낭 학교'의 입학은 어찌 하는가. 이것 또한 간단하다. 입학식에 참여하면 된다. 입학식은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하느냐. 그것을 지금부터 따르르 알려주리니.
감이 오시나? 긍까, 쉽게 생각하자면, 유럽 배낭여행 설명회다. 여행사며 배낭 여행 커뮤니티들에서 종종하는 그 배낭여행 설명회다.
그러나 본 관광청, 남이 하는데로 똑같이 하면 온몸에 두드러기 난다. 다른 설명회는 한번 모여서 얘기 주르륵 해주고 땡이자녀? 그러나 본 배낭여행 설명회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다. 바로 '초짜 배낭 학교'의 입학식이란 말이다. 본 설명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 배낭학교에 등록되어 고수들의 눈높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메일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고, 관광청에 전용 질문 답변 게시판도 생긴다. 커뮤니티를 통한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 또한 예정되어 있다.
이것 저것 생각하기 귀찮으신분은 그냥 배낭여행 설명회라고 생각하고 참여하시라. 그래도 얻어 가는 것은 충분히 많을 터이다. 일단 경품이 장난 아니다.
당첨 안되면 어쩌냐고? 걱정 마시라. 참가한 것만으로도 피가 되고 살이되는 수많은 기념품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주옥 같은 설명회 겸 입학식이라면 당연히 비용이 들거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타 배낭 설명회에서는 참가비를 받기도 한단 말이지. 그러나 걱정마시라. 본 초짜 배낭학교 입학식 및 배낭 설명회는,
'무료' 다.
본 입학식 현장에서는 관광청 명품관 유럽 배낭 상품에 대한 따끈따끈한 정보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본 기자의 메일로 받는다(메일보내기). 본 배낭학교에 대한 궁금증 있으면 주저말고 메일 보내시라. 일단 1기 입학생의 정원은 150명으로 예정되어 있으나 넘칠 경우 자비로운 조정 또한 가능하다. 신청 안하고 그날 도깨비 같이 나타나는 것도 다 받아들일 예정이다.
이렇게 하여 노매드 초짜 배낭학교 1기 입학에 대한 브리핑을 마친다.
뭐하시나. 얼른 신청 메일 보내지 않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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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