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주입니다.
오늘은 다름이 아니오라 쇼핑에 관한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하시는 쇼핑.
일단 밴쿠버의 패션의류(옷과 신발)의 가격은
한국과 비교를 했을 경우 약간 싸긴 하지만 택스를 포함 하다 보면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보통 Guess 청바지가 150불 정도? 물론 비싼건 200-300불이 가기도 합니다.
또한 명품 계열은 보통 한국 보다 싸며, 화장품 류 역시 한국 보다는 싸나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닙니다.
또한 12%의 택스가 붙기 때문에 태그에 있는 가격과 실질 가격은 꽤 차이가 납니다.
아직 한국에 계신 분들은 이 tax란게 실감이 안 나실 테지만,
예를 들어 150불짜리 바지를 하나 구입 한다면, 내가 내야 하는 돈은 168불이 됩니다.
18불이 tax로 붙죠.
또한 예를 들어 제가 한국 롯데 면세점에서 구입한 프라다 썬글라스 270불짜리가 밴쿠버 Sunglass Hut에서 310불에 팔리고 있었으며, Tax까지 하면 350불 가량 지출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 오늘 미국으로 날랐다가 왔습니다.
지난 번 미국 여행시 질렀는데 또한 역시나 또 질렀습니다. 젠장.. -_-;;
일단, 제가 오늘 갔다온 포틀랜드와 우드번 아울렛 정보입니다.
카 렌트(컴팩트 Mazda 3) : 155불(Full 보험, 2일)
기름값 : 80불
숙박 : 90불(Super 8)
식대.
네명이서 간다고 했을 경우 두당 경비는 100불 정도가 소요됩니다. 만약 숙박을 저렴한 곳이나 무박 2일을 예정하신다면,
그 경비는 70-80불 대로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럼 100불정도를 지출하며, 포틀랜드까지 갈 이유가 있느냐?
일단 오레곤 주에 있는 포틀랜드는 Tax가 없습니다. 바로 태그 가격 그대로라는 거죠.
시애틀 아울렛(35불)과 우드번(포틀랜드에서 30분 소요) 아울렛을 비교 했을 경우,
시애틀은 한국 사람과 중국인들로 북적대어 아울렛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나, 사이즈가 없는 경우가 많고, 8%의 Tax가 붙는데
반해 우드번은 매장수는 시애틀과 비교해 작은편이나 이점은 tax가 없고 사이즈가 다양하다는데 있습니다.
그럼 이 아울렛들이 한국과 비교 했을 경우 가격 차이가 얼마가 나느냐?
오늘 제가 갔다온 우드번 아울렛의 경우 기억하기로,
(아래 가격은 보통 기준 가격입니다)
Guess 청바지 : 50불 대
C.K. 청바지 : 2개 55불(남) 40-50불(여)
리바이스 501 : 30불
리바이스 청바지 (밴쿠버 120불) : 50불
리바이스 청바지 평균가 : 20-50불
Polo 반팔 티셔츠(아시죠? 뭔지?) : 20-40불
Polo 스웨터나 니트(태그가격 120불, 한국 가면?) : 30-40불
나이키 Air Zoom : 64불
나이키 신발 젤 비싼거 -_-;; : 110불
(무슨 말인고 하니, 젤 비싼거 찾아 보니깐 가격이 -_-;;)
Polo 모자 : 15불
Guess 남방 : 40-50불
C.K 티셔츠 반팔 : 2개 30불
Tomy 반팔 폴로 스퇄 티셔츠 : 35불
컨버스 화 : 20-40불
아디다스 모자 : 10불
CK 모자 : 15불
레이벤 썬글라스 : 165불(밴쿠버 225불 + Tax)
Guess 메탈 시계 : 50-80불
Ck 남방 : 30-50불
바나나 리퍼블릭 청바지 : 30-50불
퓨마 신발(한때 유행하던거, 뭔지 아시죠?) : 60불
대충 요 정도 가격입니다.
솔직히 한국과 비교하면 반값이거나 그 이하입니다.(특히 리바이스 청바지)
그리고 포틀랜드 다운타운
조단 신발(뭐징? 하여간 에어 이빠이 드간거) : 110불
루이비통 남자 지갑 : 285불-350불
Energe(y?) 청바지 : 220불
Guess 청바지 : 80불
Guess 남방: 60-70불
화장품류 : 여친말로는 상당히 싸다고 함... 제 전문이 아니라서 -_-;;
(디올 샤넬 키엘 기타 등등)
디젤 청바지 : 200불대
트루릴리전(맞나?) : 200-300불
Guess 시계 : 80-150불
Ipod 4 GB : 149불
더 이상 기억이 안나는 군요.
하여간 보통 라운드 반팔티(polo CK 기타등등)은 10-20불 내외,
청바지(리바이스, 게스, 캘빈클라인)은 50불 안짝에서 지르 실수 있습니다.
또한 리바이스 티셔츠 같은 경우 역시 10불-20불 정도 남방 30불대 정도.
우드번 아울렛의 경우 쿠폰을 게스트 서비스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게스 15%(75불 이상 구입시) or 20불 기프트카드(100불이상, 담날 부터 사용 가능)
CK할인, 신발 할인 등등 다양한 추가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Polo 가격 150불 이상 구입시 25불을 할인 해 주더군요.
또한 가끔 세일 품목들의 경우는 정말 저렴한 가격(Polo 반팔 폴로 스퇄) 14불에 구입가능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 경우,
세관에서........
그냥 통과 했습니다. ㅋ_
세관원이 얼마 질렀냐길래, 토탈 400불 정도.... 질렀다고 하니...
그냥 통과(절대 담배나, 술 사지 마시길.. 100% 깝니다) 되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 중 젤 적게 지른 사람이 300불대인데.. ㅋ_
세관 통과 요령은 갈때 어차피 렌트 카라 추워도 상관 없으니 다 버리실꺼 입고 가셔서,
일단 구입후 비싼 것부터 착용하시되 영수증은 나눠서 입는 옷 영수증은 다 버리고,
가져 가는 옷 영수증은 보관 하셔야 합니다.
보통 이렇게 하게 되면 전자제품이라던지 썬글라스 같은 악세사리는 다 착용을 하면 되므로,
500불 정도를 지른다고 해도 100-200불 정도 남게 됩니다.
요 정도는 웬만하면 그냥 통과 시켜 줍니다. 물론 술이나 담배 구입했냐는 질문에 Yes라고 대답해버리면,
상당히 복잡해 지기 때문에 왠만하면 구입하지 마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혹 관세를 물게 되면 보관하신 영수증 대로 깔끔하게 적고 Tax내시기 바랍니다.
괜히 개기다간 본네뜨까지 다 까는 수가 있습니다.
또한 여성분들 화장품은 빈 파우치를 들고 가셔서, 일단 박스 다 까고 뚜껑 다 열고, 파우치에 넣어 오시면 됩니다.
포틀랜드까지 가는 길은 5번 고속도로만 타고 가면 되므로 어렵지 않습니다.(밴쿠버에서 500-550km 거리)
-----------------------------------------------------------------------------------------------
잠이 오던 관계로 여행을 어떻게 계획 했는지 안 적었는네요.
일단 금요일 밤 새벽 2시까지 일하고 집에 들어와 2시간 자고 7시까지 차를 픽업 후,
일행을 태우고 국경을 넘어 갔습니다. 구글 어스 검색해 보시면 밴쿠버에서 포틀랜드 까지,
길은 아주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미국 보더에서 일행중 한명이 캐나다 이미그레이션의 주소 오류로 인해 비자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캐나다 보더로 돌려 보내 스탬프 받아 오라 하더군요.
다시 캐나다 보더로 넘어 가서 자초 지종 설명하니, 상관 없다고 하더이다.
그래서 미국 보더가 스탬프 필요하다고 하니, 스탬프를 찍어 주면 다시 6개월이라고, 그럴수 없다 하더군요.
그래서 뭔가 증명할 수 있는 걸 달라고 하니, 서류 재 발급은 30불이라 하더군요. 젠장....
너거들이 실수 한건데, 왜 돈을 내라고 하냐니깐.... 일행 보고 하는 말
"니가 미국 안 넘어 가면 문제 될게 없다" 고 하더군요.
이것들 지들이 실수 해 놓고, 뭐 이딴 경우가 -_-;;
울며 겨자 먹기로 30불 내고 비자를 다시 재 발급 받고선 다시 미국을 넘어 갔습니다.
보통 여기서(미국 보더) 묻는 말은
" 어디 갈거냐? "
" 왜 가냐? "
" 얼마 동안 갈꺼냐? "
" 일행이 다 학생이냐? "
" 너거들은 어떻게 아는 사이냐? "
" 차는 누구 꺼냐? "
" 돌아 올땐 다 같이 돌아 오냐? "
그리고 혹 비지터 비자인 분은 비행기 티켓 준비 하시는게 좋습니다.
모든 일행이 입국 티켓 -_-;; 을 가지고 있으면
(아참!! 미국 비자가 있더라도 첨 갈때 6개월이 만료인 6불짜리 티켓을 사야 합니다.)
그냥 보더에서 통과가 되나, 한명이라도 없다면 좌측 이미그레이션으로 들어가, 티켓을 사야 합니다.
이때 모든 일행은 다 같이 들어 가야 하며, 차 키는 주차 안내해 주는 사람 말을 따르며,
보더내에서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으며, 함부로 나갔다 들어 왔다 할 수 없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미국 보더 통과 후,
5번 고속도로를 따라 쭉~~~~~~ 내려 가면 포틀랜드와 우드번을 만날 수 있으며,
워싱톤 주를 지나갈때, 시애틀 아울렛과 또다른 아울렛을 지나쳐 가게 됩니다.
대략 밴쿠버에서 소요 되는 시간은 6-7시간 정도, 보더에서 많은 시간을 지체하게 되면 보다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됩니다.
또한 미국 주유소 주유방법은,
일단 돈을 편의점으로 들어가 내고, 주유 하며, 단위는 갤런입니다.
돈을 내고 나오면 주유 총 뽑고, 어떤 기름을 넣을 건지 버튼 눌리고 주유 하시면 됩니다.
기름은 젤 싼걸로 -_-;;
(돈을 내실때 몇번 펌프 인지 기억 하시고 그 넘버를 얘기 하셔야 합니다.)
물론 때론 기름을 넣어 주는 사람이 있긴하나, 거의 대부분 셀프입니다.
혹 낸 돈 보다 기름이 많이 들어 가지 않으면 다시 가서 환불을 받아야 합니다.
식사는 보통 4인 기준 버거킹을 간다고 햇을 경우,
두분은 밀을 주문 하시고 두분은 그냥 버거만 주문 하시는게 낫습니다.
(버거킹 와퍼의 경우 상당히 크기 때문에 여자분들은 먹는게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쥬니어 와퍼를 시키실 것을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패스트 푸드는 거의 대부분(대도시 시내가 아닌경우) 음료는 컵만 주며,
알아서 따라 마시는 시스템입니다. 고로 무한 리필이 가능 하기에....
출발 당인 포틀랜드 다운타운을 쇼핑하고,
우드번 바로 앞, 슈퍼8에서 숙박후,
오픈 시간에 맞춰 기상 아침은 숙소에서 제공하는 걸로 하고,
쇼핑을 시작했죠.
그리고 남는 시간 동안 포틀랜드 다시 가서 도시 관광 좀 하고 사진 좀 찍고,
밴쿠버로 돌아 왔습니다.
캐나다 보더에서는, 보통
" 어디 갔다 왔냐 ? "
" 어디서 출발 했었냐? "
" 언제 나갔냐 ? "
" 너거는 다 학생이냐? "
" 얼마치 질렀냐? "
" 술과 담배는 샀냐? "
이런걸 물어 봅니다.
그리고 때론 그냥 가라고 할 경우는 택스 없이 그냥 통과 되는 것이고,
무슨 딱지 주면서 어디로 가라고 하면 Tax를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Tax내는 서류 작성시 들고 있는 모든 가격은 영수증 대로 적되,
가급적 의심 안가게 행동하셔야 합니다.
때론 적은 대로 Tax를 내는 경우와 미심 쩍을 경우 모든 물건을 다 가져 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확~~~~ 미심 쩍을 경우,
보더와 차로 이동 본네뜨까지 다 샅샅히 조사 합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경우 없고, 시비 걸려고 맘 먹으면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시비 걸 경우가 있으니,
혹 Tax를 내야 하는 경우는 돈 10-30불에 미련 갖지 마시고, 솔직히 적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포틀랜드 쇼핑시 제 생각으론 보통 300불 이상은 질러 줘야 수지 타산이 맞을 듯 합니다.
예로 제가 예전에 구입한 썬글 경우 165불(포틀랜드가)이 밴쿠버 225+Tax로 구입시
대략 80-90불 정도 Save가 가능합니다.
썬글 하나에 여행 경비 뽑는 경우죠.
시계나 지갑등도 마찬 가지입니다.
정확한 계획은 보다 나은 쇼핑을 하실수 있으므로 사전 계획 잘 짜시고,
세금을 내야 하는 것들과 안 내야 하는 것들을 잘 구분하셔서...
알뜰한 쇼핑 계획 하세요. 그럼 이만. -_-;;
첫댓글 4년전에 갔을때랑 가격이 비슷하네요~~ 인텔과 텍트로닉스, 나이키팩토리.. 폴로 남방 젤 많이 사갔던...
세세히 적어주셔서.. 좋은 정보에요 ^^ 데꾸갑니다..
가고 싶어효. 꼭. 미국 샤우핑. !!!!!
2년 전 제가 여기에 있었을 때 유학생이 미국에서 벤쿠버로 넘어올때 세관에 거짓말 하다가 걸려서 벤쿠버 들어오지도 못하고 추방당했다고 합니다. 걸리는 것은 Case by case 모든 일은 조심조심ㅎㅎ쇼핑해본지 오래됐는데..ㅠㅠ
페리타고 가면 도로로 가서 내는 6불은 안내도 되더라구요~ 저는 3월초에 시애틀 다녀왔는데 페리타고 가니까 6불 안냈음~ ㅋ 페리잘만 이용하면 나쁘지 않아요~ 다녀오는 왕복 배값보다 숙박 포함하는 배값이 더 쌀수도 있어요~ 일단 잘 알아보고 다녀오세요 ㅋ 제가 아는 사람은 명품가방3개를 샀는데-_-; 돈은 한국에서 사는것보다 훠~~얼씬 싸게 샀더라구요 ㅋ 하지만 과소비 조심 ㅋ
그거는 페리 값에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저 퀵셔틀 타고 왔다갔다 할때도 안 냈던거 같은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