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친구 사이..

[꼬미♡]

저는 이제까지 남자와 여자사이에는 친구가 될수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남자와 여자사이에는 절대 친구 사이가 있을수 없다고 생각해왔지요.

하지만 최근에 아는 사람으로부터 소개를 받은 친구가 있는데...(이성말구...친구임...)

그가 점점 좋아져요.


지금 상황이 제가 섣부르게 고백을 하거나 다가간다면

이 친구를 친구도 아닌....영영 잃게 될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성이 안되면...친구로서라도 잃고 싶지는 않은 사람이거든요..


오늘도 잠깐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제가 잠을 못 잤다고 하니 혹시 지 생각하다가 잠 못잔거 아니냐고 합니다..

(순간 뜨끔...놀란 마음 진정시키고...)

그랬으면 좋겠어?(내가 너 생각하다가 잠 못잔거 였으면 좋겠어?)으하하하하하

이렇게 답신 보냈습니다.(이렇게 문자를 보내면 혹여나 그 친구의 속마음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랬더니 대답은 안해주구 엉뚱한 소리만 합니다.


" 대체 몇시에 잤길래 못잤다는 거야? "



천천히 다가가는거라고 몇년씩 친구로 지내다가 이성이 되는경우도 있으니 절대

기대하지 말자...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저는...제 손은 이미 그에게 보낼 문자를 쓰고 있거나 그의 전화번호를

누르고 있네요.


제 마음은 이리 점점 커져만 가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제 머리속은 혼란상태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이성사이와 친구사이의 차이점은 뭐라 생각하시나요?

제가 보기엔 친구사이에 저런 문자장난을 치기에는 너무 과한것도 같고...

그 친구의 마음이 너무 궁금합니다

지금 들이대서 니맘은 어때? 하고 물어보기도 여려운 상황이고
(잘되면 본전이지만 잘못하다가는 친구사이도 깨질수도 있는 상황...)

답답하고...앞으로 어찌해야 좋을지도 막막하네요

말이 너무 두서가 없었나요?ㅎㅎ

죄송..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화이트삭스。★]

저두 지금 너무나 친한 여동생과 우정이냐 사랑이냐로 걱정을 한가득 안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했었는데 그중에 가장 공감되는 말씀을 드릴게요... 남자와 여자가 사귀면서 느껴야 할 것들 중에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 되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헌데 남여 사이가 너무 편해서 서로에 대해서 너무 많은것을 알게 되면 사귀고 나서도 설렘이라던지 그렇감정들이 잘 들지도 않을뿐더러그렇게 크게 작용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편해져서 그사람이 나에 대한 감정이 너무 깊어지면 안좋으니깐 빨리 고백하라는 말이 제일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힘내세요...잘되실거에요...

[쭈노]

마음가는데로 하는게 정답같아요..중요한건 상처받거나 상대방에게 상처주지않는게 중요하죠,,, 머리로 생각하지마시고 가슴으로 생각하세요.... 답이 보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