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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짱가네 주말의 일상 - 사총사 밥챙기기
유리아(임미화) 추천 0 조회 159 12.04.13 11:26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평일에는 퇴근해서 홍대가게 들렸다 집에 오면 11시...

옥탑 호심이자매 / 계단 냥이 밥챙기고

임산부 얌얌이 밥챙기고...

 

그리고 말썽꾸러기 짱가네 4총사 밥챙기면

한시간이 훌쩍 넘는다.

 

물론 응가와 똥치우기는 보너스~~ ㅎㅎㅎ

그래서 평일은 쓰러져 자기에도 바쁜데 다음날 아침은 항상 6시에 일어나서 7시엔 출근해야 하고...

아앗.  나는 원더우먼이어야만 한다. 킁!

 

그래서 주말은 그나마 아주 조금의 시간의 여유가 있는데.

이날은 고구마와 감자 우유를 사와서 애들 간식을 만들어 주었다.

 

결론 - 주말에도 짱가네는 쉴 수가 없다. ㅋ

 

고구마 위에 감자를 올리고 아주 한솥을 삶는다.

 

 

우유 큰거 두통으로 코티즈 치즈를 만들고...

 

 

치즈와 삶은 감자를 섞어서 건조기에 돌리고

닭가슴살도 썰어 건조하고

고구마 삶은것도 썰어서 건조해서 쫀쫀이를 만들었는데 사진은 없다.

귀차니즘이 나를 휩쓸고 갔기에 ㅋㅋㅋ

 

꾸꾸 귀상태와 피부상태가 더 안좋아졌다.

소고기를 좀 주었고 고양이밥을 훔쳐먹어서 더 그런지도..

그래서 꾸꾸는 고구마간식만 허용이 된다..

 

안타까운 꾸꾸

 

저 분홍이 방석도 얼마있음 안녕이다

짱가네도 곰여우님표 도나쓰 방석을 주문했기에 으흐흐

 

 

먹을 걸 안주고 카메를 들이대니 심드렁한 표정의

아름이와 꼬마이다.

 

 

그래도 눈이 말똥 말똥.

너는 나의 NO.1 아름이

신랑은 아름이한테 왜 여자옷을 입히냐고 했지만

이미 아이들의 성별을 잊은지 오래니까 ㅋㅋㅋ

이뿌면 되지~~~

 

 

꼬마야... 고양이 똥 좀 그만 파고 다니련~~

 

 

짱가는 분노의 껌질을.

얼마나 머리를 휘저으면서 씹어대는지 겨우 사진 한장을 건졌다.

 

 

아직 고구마와 감자를 삶고 있는 중이므로

 베지투볼을 불려서 주려고 한다.

 

 

불고기감이 남아있길래 팬에 볶아 보고.

원래 홍두깨살 같은 살코기를 쓰는데

형편이 좋지않아서 불고기감 남은거라도 써본다...

 

 

건강분말 넣어주고 간,심장보조제 헤파카르틴도 넣고..

 

 

꼬마는 심장약도 빼먹지 않고 챙겨준다..

 

 

아름아~ 맘마~  저 빛나는 눈~

내 가슴에 콕 박히는 저 눈빛

 

 

그릇을 멀리 떨어트려 주는데 왜 다들 우리 사총사는

굶은 투견처럼 미친듯이 먹어댈까.  참 알 수가 없구나. ㅋ

 

 

항상 밥줄때는 정확히 순서를 지킨다.

2번타자는 꾸꾸

 

 

왜 두번째로 주는데 천천히 먹어서 꼭 막판에 짱가한테 뺏기는 거니~

 

 

삼번타자 꼬마 못기다리고 채근한다. ㅋㅋ

아무리 쓴약도 잘먹는 꼬마

하긴 그러니 고양이 똥도 파먹겠지... ㅎㅎㅎ

 

 

심장 안좋은거, 슬개골 탈구되는거... 여러모로 마음이 짠한 꼬마.

 

 

4번타자 악동 짱가. 짱가야 원래 4번타자가 제일 중요하고 좋은거란다~

그러니 형아들한테 덤비지 말고~~

그래도 네가 제일 건강한거 같아서 좋아!

 

 

강아지, 고양이 밥 챙기느라 정작 우리 밥은 잘 못챙겨먹는다는....

누구는 좀 우습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방긋웃는 모습 보면서 느끼는 마음의 행복은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거니까...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길.

함께 하는 일상이 나에겐 선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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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13 11:30

    첫댓글 와~~~~~~~!!!!!!!!!
    와~~~~~~~!!!!!!!!!
    유리아님~~~~~정말 대단하심~~~~~~~
    사료와 간식에도 환장하는 꼬미야 니꼬야~~~사랑하고.....미안하다.....

  • 작성자 12.04.13 11:32

    고구마 삶아서 주기만 해도 잘먹어요. 근데 고구마 너무 비싸서 요즘엔 감자를 주로 사고 있어요. 쿨럭~

  • 12.04.13 11:31

    우리집도 그래요^^ 아이들 밥은 아이들에 맞게 맞춰서 먹이면서
    우리는 매번 김치찌게로 대충...
    김치도 떨어지면 뭐 먹지 ㅎㅎㅎㅎ

  • 작성자 12.04.13 11:32

    마트에서 항상 라면만 사요.
    주말에 마트에서 너구리 행사하길래 덥썩 집어오고 ㅋㅋㅋㅋㅋ

  • 12.04.13 14:16

    저희집은 김치도 떨어졌....
    김치바자해 주실분 계실려나...^^
    꾸꾸야~~~♥ 당분간 고기 끊어야겠구나!!!
    울집애들 안먹은지 한달째!!!
    그래도 살만한가 보더라~~~~~

  • 작성자 12.04.13 15:42

    노는거 보다 먹는걸 좋아하는 꾸꾸에게 너무너무 미안해지네요~~ ;;;;;;

  • 저 닭죽은 패쓰.. 우리 애들 보내께요 유리아님 쿨럭 죄송^^:::

  • 작성자 12.04.13 14:33

    닭죽이 더 좋은건데요~~~ 아이들 집 바꿔 살기 한번 해볼까요. ㅋㅋㅋㅋ

  • 존경스럽네여ㅠ

  • 작성자 12.04.13 14:33

    전 부침개랑 비빔국수 해 드시는게 더 부러웠어요~~~~~~~~

  • 12.04.13 12:25

    정말 대~~~단하십니다!
    베지트볼?
    워찌 만들어영?
    아웅.그리 바쁘신대도.....
    나두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염.ㅠㅠ

  • 작성자 12.04.13 14:34

    베지투볼은 내새꾸닷컴에서 구입한거에요. 야채퓨레 만들기 번거로울때 간편하게 물에 불려서
    줄 수 있어서 좋아요. 가장 쉬운게 고구마 감자 삶아주기, 우유로 코티즈 치즈 만들기에요~~

  • 12.04.13 19:43

    아..네...
    일단 내새꾸닷컴에서 구입해보아야겠어염....

  • 12.04.13 12:40

    유리아님 정성가득 사랑가득~~~!!!^^
    아이들이 웃지않을수가없죠~~~~^*^
    정말 늘 느끼지만 유리아님 정말 바쁨에도 불구하고
    정말 부지런한 엄마이심~~~!!^^
    글고 애기들 식기는 어디서 구입하신거래용~~?^^

  • 작성자 12.04.13 14:35

    근데 청소할 시간은 없어서 방바닥이 끈적끈적해요. ㅋㅋㅋㅋㅋ
    애들 식구닌 퓨리나 제품이라고 전 고양이 쇼핑몰에서 구입했어요. 캣츠공구라고 거기가 제일 싸서~~
    근데 오프라인 동물병원에서 엄청 비싸게 받더라구요~~~

  • 대단하세요 ㅠㅠ
    보는 저는 벌써 피곤이 몰려옵니다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는 불량엄마~~~~~!!!!!!!!
    저도 오늘 우유사다가 코다지라도
    만들어줘야겠어요!!!!

  • 작성자 12.04.13 14:36

    피곤해서 노숙하시게요~~ ㅋㅋㅋㅋ
    대신 저는 산책을 못 시켜주잖아요.
    옥탑마당에서 짱가가 고양이 쫓아다니기 바빠서 그걸로 운동이 된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어요~
    가양동에 그런 산이 있었나요. 가까이 산책할 공간있으니 너무 좋은거 같아요~

  • 와~ 정성이 정성이.................
    제가 또 너무 나쁜 엄마가 되는 기분이에요... ㅠㅠ
    아가들아 좋겠다~ 좋은 엄마 만나서~

  • 작성자 12.04.13 14:36

    아니에요~~ 더 정성 들이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는 그냥 대강 대강~~~ ㅎㅎㅎ

  • 12.04.13 15:17

    슈나부대랑 저랑 좀 놀러가문 안될까요? 한 29박30 일정도? ㅠㅠ 애덜밥 땟깔이 왤케좋대요 가서 한숟가락만하구 부탁하고싶어지네요 ㅠㅠ

  • 작성자 12.04.13 15:43

    부침개랑 비빔국수 들고 오시면 버선발로 나갑니다요~~~ ㅋㅋㅋㅋ

  • 12.04.13 17:14

    ㅎㅎ 난 짱가가 좋더라~ 짜응가아!! 그나저나 자꾸 고양이 똥 파먹는 꼬마 얘기에 빵 터지네요 그런데요 아아 전 요리는 못하고 포도로 만든 마실것 들고 갈게요 즈이 금돌이도 한끼만 주시면 안돼요? ㅎㅎㅎ 아 저렇게 만난 건 언제 먹여보나요 ㅜㅠ

  • 작성자 12.04.13 17:21

    금돌크루즈가 짱가보다 말썽이 대단한거 같아요. ㅋㅋㅋㅋ
    짱가가 좋은 이유는 어릴적부터 노래에 쇄뇌당해서 그래요.
    짱가! 짱가! 우리들의 짜앙가~~~~ ㅋㅋㅋㅋ

  • 유리아님의 글을 보면 언제나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묻어나는게 느껴져요^^ 아이들도 너무 이쁘공^^ 특히 아름이의 저 밥그릇을 쳐다보는(?) 예쁜 눈은 정말 인상적이예요!!
    애들 밥 챙기다보믄 정작 사람은 잘 못먹죠 ㅋㅋㅋ 저도 그래요~ 근데 어디 가서 이런 얘기하면 미친사람 취급을 받으니 누구에게도 이런 얘기 안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좋으신 분들이 넘 많아서 좋아요^^ ㅋㅋㅋ

  • 12.04.13 19:59

    그래서 제가 밥도 못얻어먹고 다니고 있습니다.
    누군가 길을 걷다 제게 물으면~~~ 밥은 먹고 다니냐?
    그저 눈물만 주룩주룩~~~~

  • 12.04.14 01:14

    대박~~ !!!!!!!!!!!!!!!!!!!!!!!!!!!!!!!!!!!!!!!!!!!!!!!!!!!!!!! 하늘아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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