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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사랑방 퍼온글 또 다른 여자 이야기
김혜진 (해림) 추천 0 조회 135 17.12.07 02:5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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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07 05:37

    첫댓글 참으로 훌륭한 교훈을 알려주셨네요
    연로한 부모님이든 한분이계시든 소중한 시간을 꼭 갖도록 촉구해주신 글을 잘보았고 꼭 실천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7.12.07 06:38

    김경난님 어제 송년회서 또 뵈니 반가웠어요. ^^

    전에 어디선가 읽었던 글인데, 지인이 카톡으로 보내주셨네요.
    다시 읽어도 울림이 있는 글이라 올렸어요. ^^

    저도 한국에 연로하신 친정 어머니가 계신데 언제 뵐지 모르겠어요. 2015년에 다녀온 후로.... 😂


  • 17.12.07 21:52

    시어머니가 그날은 왠일로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오늘은 바쁘니 담에 찍죠 했는데 그 이틀인가후에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한이 되더라구요. 뭔 직감이 있으셔서 사진을 찍자 하셨던건데.. 죄스럽기만하네요 ㅠㅠ

  • 작성자 17.12.08 03:49

    연지아씨님,

    누구나 그렇게 가슴에 돌덩이처럼, 소화되지 못하고 언친 것처럼 한으로 남아있는게 있으리라 생각되요......

    그래도 시어머님의 임종은 지키지 않으셨나요? 너무 자책하지마시길...

    돌아가시기 전에 잠시 정신이 맑아져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때론 직감적으로 다가오는 그날을 느끼고 준비하기도 하고.....

    중요한건 살아계실 때에 효도하고 잘해드려야 하는데요......

  • 17.12.08 21:52

    일상속에 소소한 일들이 사실 아무것도 아닌일들이 하지 못한 이들에겐 가슴에 멍에지요.
    20살때부터 집떠나 객지생활을 하면서 명절이면 더 바쁜 직업탓에 늘 아무것도 아닌 날에 집을 찾았고
    그나마도 외국으로 이민하고부턴 아주 힘들었었던 시절...
    그러다 갑자기 아버지의 부음 그리고 몇년후 어머니의 임종 모두 지키지 못한것은
    외국에 사니까 그런거야라고 위로하지만 사실 두고 두고 아픔이지요.
    어머니 돌아가셔서는 장례도 못간 미련한 자식이 혼자 물떠 놓고 날마다 빌어 드린
    극락왕생은 하셨는지...

  • 작성자 17.12.09 13:42

    부모님 임종을 지키지 못한 비애가 가슴에 오래도록 남지요...

    2005년 12월 친정 아버지가 많이 위독하셨는데 걱정한다고 제게는 안알려주셨어요.
    뒤늦게 알았는데 비수기 때라 토론토에서 직항 비행기가 없어 하루 꼬박 걸려 한국에 도착하니 이미 늦어 아버지 임종을 못 지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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