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의 첫날입니다.
햇살이 찬란하게 비추이네요.
행복한 구월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
이달은 추석도 들어있지요.
더도 말고 덜도 말아라 하는 계절~~
몸도 건강 마음도 풍성하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둘이서 오랜만에 광명시에 있는
두산을 오르고 왔습니다.
그곳에 얼마전 그러니까 며칠전에
새로운 출렁다리 를 개통했다는
소식을 접했거든요.
거금을 들여서 해놨다니 찾아가봐야죠.
도덕산과 구름산~~
높이는 별로 안높은데 계단길이 많습니다.
그곳을 마지막으로 다녀온게 2017년.
어느새 그렇게 세월이 흘렀나~~
2112년도에 첫발을 딛었던 산.
그때는 혼자서 도구가서 종주를 했었습니다.
도구가서란~~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그렇게
네산을 이어서 걷는거죠.
그때는 훨훨 날아다닐때 였나봅니다.
네산을 오르며 광산도 구경했었으니요.
두번째는 2016년 오월에 님들과
다 함께 다녀왔었죠.
세번째는 2017년 이른봄에 야생화 소식에
엘사님과 둘이서 다녀왔고~~
가리대 광장쪽에 노루귀 군락지가
있다 해서 찾아가 이쁜 노루귀를 맘껏.
그러니 저는 이번이 네번째 입니다.
출렁다리찾아가는길~~
갈아타고 갈아타가며 철산역에서 하차후
3번 출구로 나갔습니다.
산으로 드는 들머리가 아리 까리 하네요.
물어 물어서 깔딱진 골목을 걸어오르고.
푸른숲~~ 짙은 녹색의 숲~~
야생화 단지도 많이 변했습니다.
넓은 쉼터도 있고~~
옥잠화 만이 짙은 향기를 내뿜네요.
그곳을 지나서 도문산으로~~
도문사거리를 지나 도덕산으로~~
얼마안가 출렁다리가 나오네요.
출렁다리는 예전에 생태연못이
있던곳에 인공폭포를 만들고
그둘레를 엮어서 놓은 철다리 입니다.
거창 우두산에도 그와 비슷한
다리가 있다하지요.
그것보다 길이는 짧을겁니다.
다리에 오르기전에 폭포부터 봐야 할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내려갔어요.
폭포는 어디서 쏟아져 내리는걸까?
다시 퍼올려서 쏟아져 내리게 한거겠죠.
누런 흙탕물이네요.
아래서 올려다보는 출렁다리~~
사진 찍는게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다시 위로 올라가서 세가닥 으로 된
다리를 걸어보고~~
우리가 갔을 시각에는 사람이
그리많지는 않았는데
타산방에서 올라온 사진보니
시장통 같아보였습니다.
이십명이 넘은 사람들이 움직였으니~~
그시간을 피한게 다행이었네요.
출렁다리 를 보고 도덕산 정상으로.
도덕산은 해발 2000도 안되는산.
그런데 계속해서 이어지는 계단길~~
정상에는 정상석 대신에 정자가 있고~~
도덕산을 내려서서 구름산으로~~
구름산으로 이어지는 산길도 마찬가지로
계단길이 많습니다.
특히나 노온정수장을 지나는길은
깔딱진길에 놓여진 계단길입니다.
가는길도 막혔나 싶게 안내판도 없고~~
길이 아닌가 싶었는데 그길이 맞다네요.
되돌려오다보니 약간 낯익은 남자분이
오길래 물어봤었네요.
타산방에서 두어번 산행했던분이셨습니다.
그분 먼저 가시라 하고 느긋하게~~
한치재 육교를 건너서 가는길도
걸어온 길과 거의 비슷하고~~
구름산 정상 가는길에는 약수터가
세개정도 있습니다.
그중 천연약수는 바위를 뚫고 나오는듯.
천연약수터를 지나서 부터는
징글 징글 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만큼 길게 이어지는
계단길이 숨이 턱턱 막혀옵니다.
그계단끝에서야 만나지는 구름산정상.
그산도 높이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정상에서 하산길이 어디가 빠를까?
맘같아서는 광명동굴도 들렀으면
싶었지만 시간이 꽤되서 그렇게는
못하고~~
광명보건소 가는길로 가다가
가리대 광장에서 가리대 사거리로
빠져나갔습니다.
보건소 가는길보다 약간 빠른길~~
철산역 가는 버스를 타러가는길~~
철산역이 꽤 여러정거장 갑니다.
철산역에서 7호선을 타고 한번에~~
목련님은 이수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해서 갔구요.
그렇게 힘겹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도덕산과 구름산~~
또하나의 추억으로 남겨지겠지요.
오늘은 지난 휴일에 답사 다녀온
실미도에 갑니다.
오늘은 넷이 나서네요.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
날씨가 화창하던데 태풍이 온다고 하네요.
매미급 수준이라고 걱정들을 많이 하던데
큰 피해없이 지나가주길 바랍니다.
구월 잘 채워가시구요.
알찬 구월 만들어가세요.
2012년도에 있던 구름산 정상석.
첫댓글 모처럼 여행가는
기분으로 집을 나서서
공항전철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날씨도 선선하고
좋은날의 바다 트래킹하는날~~
우리모두 즐거운 힐링이
되길 바라면서~
우리 오늘도 "화이팅,,^^
언니 아슬아슬 하게 출발했지만 고운 하루 만들어봐요.
안전하게 잘 마무리 할수있게 모두들 한마음으로~~화이팅~~!!!
새로운달 9월입니다
오늘은 화창하게
시작 하는군요.
11호 태풍소식에
또 긴장해야하는군요
무사히 지나가길요
인공폭포를 멋지게
만들었군요.
흙탕물이라 좀 아쉬긴
하지만.
많은계단길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오늘은 여러분이
즐겁게 실미도에
잘 다녀오세요.
행운의 9월 되시구요
무의도 둘레길 1~2코스 걷고 실미도도 반바퀴 돌고~~
마치고 나서 뒤풀이 하고는
이제 공항철도 탔습니다.
힘은들었어도 뿌듯합니다.
가을이 돼면 나도 울님들이랑
살방 살방 다닐수 있어야 하는데...
9월 21일이면 스텐드박고 딱 6계월이라
약도 줄어 들거고 일단은 안심이 돼겠죠??
지금도 도보로는 숨찬것도 없고 많이 좋아 젔어요
새벽 다섯시엔 빠지지않고 숲길을 다녀옵니다
오늘은 실미도로.....
날씨가 넘넘 좋아요
울님들 모두 즐건 시간 돼시고
잘 다녀 오셔유~~~
네 오라버님께서도 나름열심히 운동하시니
좋아지시겠지요.
오늘은 날씨도 받쳐주어서
멋진 트레킹 되었습니다.
멤버들도 좋았구요.
아침일찍출발
공항철도타고
실미로
살살불어주는
바닷바람
즐거웠습니다
편안한 밤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