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칫날 오늘 점심은

[낭랑이]

며칠 전 카페글을 보는데
한 분이 유부우동을 드셨더라구요
제가 유부를 조아해용
쫄깃한 우동면도 땡기는데
면은 그닥 잘 안 먹는뎅
근처에 우동 맛집도 없고
그래서 여기 저기 찾아보니
근처 아울렛 매장에 남산 돈까스 집에 우동정식이
딱~~요거다~~
그리하여~~
한 그릇 뚝딱해써용~~~
이미 좀 먹다가 생각나서 찍은 사진이라
뭔가 너저분합니다 ㅋㅋㅋㅋ
밥커뉨들은 뭐 맛난 점심 드셨어여~~

[곧오공]

우동에 돈까스에 뭔가 많네요 ㅎㅎ

의외로 많이 드시는듯 ~

[낭랑이]

제가 좀 잘 먹습니다~~~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드시면 놀라실 수 있으니 미리 마음을 단단히 먹으셔야 되용~~~

[해솔(부경부방장)]

우동도 우동이지만 남산돈까스다~~ 얼마전 무빙을 보고 돈까스 앓이를 잠시 ㅎㅎ

[낭랑이]

역쉬 튀김은 너~무 맛나요~

[맥커피(홍보/안내)]

양이 많은거 아녀요?ㅎㅎ

[낭랑이]

저게요~~~어디가요~~~

[캘리]

나도나도!!

유부우동에 돈까스^^~

[낭랑이]

맛있겠죠~~ 캘리뉨은 뭐 드셨어요~~~

[수선화에게(밥커방장)]

비주얼은 그렇게 땡기는 비주얼은 아닌데.. ㅎㅎㅎ
드시다 찍어서 그런거겠죠? ㅋ
전 오늘 수제버거 먹었어요 ㅠㅠ

[낭랑이]

뭐 맛 평가를 하자면...돈까스는 금방해서인지 바삭은 했지만...안에 고기는 그렇게 두툼하지는 않아요...우동은 멸치국물맛이 많이 나고...면은 탱글보다는 조금 더 익은듯한 느낌..뚝배기라 그런지 시간이 갈수록 눅눅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심 한끼 한 걸로 만족스러웠답니다~~

[어떤날]

멋진 점심이네요~

[낭랑이]

저녁은 또 어떻게 머찌게 보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ㅎㅎ 맛나는 거 먹을 생각이 눈이 희번덕해지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