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8일 일요일
날씨 : 방송에서 춥다고 날리를 바람 많이 불고 춥지만 참을만한 날씨
어디로 : 경남 함양 대봉산 괘관봉 천왕봉 도숭산
누구와 : 인천 참벗
산행코스 : 빼빼재 - 감투산 - 천왕봉 - 도숭산 (이후빽) - 천왕봉 - 괘관봉 - 암릉 - 좌측능선 - 서상면 운곡리 은행마을
이런 저런 이유로 처음 가는 대봉산이다
모든 일정을 비우고 일찍 신청을
늘 그렇치만 처음 가는 산이면 더욱 설랜다
이곳 저곳에서 산행기를 찾자보아서
처음 가는 산이지만 눈에 선한듯 하다.
빼빼재에 내리니 찬바람이 뼈속으로 파고든다.
오늘 날씨가 많이 춥다고 방송에서 날리를
춥기는 춥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그래도 한 겨울 바람에 비하면 새발에 피다.
우선 감투산으로 오른다
잠시 치고 오르니 감투산 정상이다.
인증샷 으로 첫 대면을 하고
가야할 대봉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선두 대장님과 이뿐 마누라님 나 선두로 나간다.
(참고로 이뿐 마누라님은 내가 이미대로 설정함)
선두 대장님도 중간에 뒤로 빠지시고
마누라님과 둘이서 대봉산으로 치고 오른다.
미누라님 선두에서 잘 치고 오른신다
뒤에서 계속 따라간다 중간에 다른팀 추월 하면서
이제 부터는 나홀로 선두로 나간다.
어느덧 천왕봉 갈림길 가야할 천왕봉이 흰 눈에 쌓여있다.
1키로 거리지만 500은 하산길 500은 치고 오르는 코스다.
천왕봉에 오르니 사방 팔방 조망이 아주 좋다
날씨가 약간 안개로 시야는 흐리지만 그런대로 좋다
백두대간의 백운산 월경산 봉화산 고남산이
또한 덕유산은 서봉부터 향적봉 까지 한눈에
지리산 주능선도 다 보이지만 선명하지는 못하게 보인다.
합천 황매산 거창의 많은 산군들도 보인다.
아주 멀리 가야산 단지봉 수도산
가까이에는 황석산 거망산 월봉산 기백산 금원산이
날씨만 좋으면 정말 환상의 코스다.
다시 부지런히 도숭산으로 아무도 간 흔적 없는 도숭산
곳곳에 눈이 많이 쌓여서 러셀로 도숭산에 도착
도숭산에서 바라보는 대봉산은 참 멋지다.
간단히 스프를 먹고 가려할때 이뿐 마누라님 도착
인증샷 서로 해주고 떡도 한개 얻어먹고 천왕봉으로 빽을
마누라님 먼저 보내고 뒤에서 출발을
중간에서 다시 내가 선두로 치고 나간다
다시온 천왕봉에서 인증샷고 하고
다시 한번 다녀온 도숭산 능선을 바라본다.
좀더 시야가 밝아지면서 더 멋진 모습으로 산군이 보인다.
꽃피는 봄에 다시 한번 찾을것을 생각해본다.
다시 500미터를 내려와 다시 오른다
괘관봉 아래 1000년된 철쭉도 사진에 담아두고
괘관봉 정상에 아이고 무시라 우리팀 후미가 아직도 식사중
이제 부터는 암릉 코스 곳곳에 빙판으로 위험한 코스를 가야한다
겨울이 아니면 그렇게 힘든 코스가 아니다.
그러나 오늘은 정말 조심 조심 가야할 코스다.
조심 조심 살살 빙판 등로를 내려간다.
그래도 사진은 이곳 저곳 찍으면서
ET 바위도 찍어주고 사자 바위도 찍어주고
점점 곳곳에 복병인 빙판 등로가 나온다.
우리팀 여자분들 조심 조심 내려간다.
산동무 대장님 대원들 이끌고 고생을 많이 하신다.
어느덧 위험 구간을 빠져나와서
좌측 으로 내려간다.
완전히 급경사 구간이다.
조심 조심 내려 가다가 그만 크게 넘어져 두바퀴 굴른다.
일어나 체크를 하니 크게 다친곳은 없다.
천만 다행으로 생각 하면서 긴 하산길로 접어둔다.
이곳 등로는 마을에서 통제를 하는 곳으로
그렇게 추천할곳은 못된다.
선두팀과 합류하여 함께 마을로 내려온다.
내려 오면서 내 걱정이나 할것이지
후미팀을 걱정하는 오지랍 넓은 생각을
운곡리 은행 마을은 조용한 전형적인 농촌 모습이다.
마을 에는 수호신 큰 은행 나무가 있고
정리가 잘된 운곡천과 미실길도 있다.
마을 입구에는 운동 기구도 있지만 덩그러니 풀밭에서
방치된 모습에서 탁상 행정의 모습을 볼수가 있다.
시골에 나이 많으신 어른신만 계신곳에 운동 기구는 무형 지물이다.
한참을 기다려 후미까지 모두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버스로 잠시 서상면으로 나와 맛난 김치찌게로 뒤풀이를
넘어 지면서 약간의 티박상이 몇칠이 지난 오늘도
상처 치료를 하고 왼쪽 어깨가 아파서 물리 치료를
다음부터는 더 조심해서 산행을 해야겠다.
모든 산행의 기본은 안산 즐산을 생각 하면서
대봉산에서 멋진 산행을 오래 남을 것이다.
트랭글 산행 기록표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6834554DC67A10C)
산행 코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C2D4554DC67A232)
산행 들머리 빼빼재 고개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1D44554DC67A41E)
빼빼재에서 백두대간 백운산 들머리 또한 서래봉 들머리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FD04554DC67A520)
감투산 인증샷 감투산은 빼빼재에서 잠시만 오르면 정상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E0D4554DC67A614)
감투산에서 바라본 대봉산 좌 괘관봉과 우 천왕봉 모습
능선에는 바람에 눈이 날려와서 쌓인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F8B4554DC67A713)
중간 헬기장에서 바라본 괘관봉 능선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E174554DC67A73F)
중앙이 감투산 좌측에 옥계 저수지 우측 뒤로 백두대간 월경산 봉화산 라인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29D4A54DC67A824)
중앙 감투산 뒤로 월경산 봉화산 우측 백운산
감투산 우측으로 빼빼재 올라 가는 도로도 보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ED74A54DC67A929)
통신 시설 안테나 이곳에서 천왕봉으로 갑니다
천왕봉 찍고 도숭산 찍고 다시 빽을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5774A54DC67AA32)
감투봉 천왕봉 괘관봉 갈림길 계관봉이 맞는지 괘관봉이 맞는지 통일을 해야겠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BA44A54DC67AB01)
천왕봉 오름에 바라본 계관봉 모습 암릉이 참 멋지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4D14A54DC67AC35)
대봉산 천왕봉 인증샷
인증샷은 도숭산을 다녀와서 찍음 갈때는 아무도 없어서 못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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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의 모든 정상석은 빨강색으로 표시를 한쪽은 한글 뒤편은 한문으로 표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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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숭산으로 홀로 갑니다 나중에 한사람 따라옴
닉은 잘모르고 핸드폰을 잠시 들여다 보는 기회가
통화인지 문자 인지 모르지만 이뿐 마누라님 하고 수없이 통화를 한 기록이 ㅋㅋㅋ
고로 닉을 내 나름대로 이뿐 마누라님 이라고 함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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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숭산 방향은 거의 사람이 발길이 없음
급경사 구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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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숭산 셀카 인증샷 그리고 스프 먹고 가려할때
이뿐 마누라님 도숭산에 도착
인증샷 찍어주고 떡하나 얻어먹고 다시 천왕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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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숭산에서 바라본 천왕봉과 괘관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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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오래전 이정표 도숭산 바로 아래 있는것
이곳은 천왕봉을 천황봉으로 그전에는 천황봉으로 그리고 거리도 1.2 지금은 1.5
남쪽에는 천왕봉은 지리산 하나면 될듯 하네요
다른 산들은 천황봉으로 하는것이 좋을듯 내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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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아래 바위 모습 참 기가 막히죠
어떻게 절묘하게 쌓여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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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시내 모습도 날씨만 좋으면 잘보이련만 오늘은 이정도로 만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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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에서 바라본 도숭산 능선 모습 보기에는 수월해 보여도 제법 힘든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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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본 거창과 합천에 걸쳐있는 감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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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황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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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가야산과 우측 거창 비계산
좌측으로 별유산 바위가 보이고
중앙에는 뽀족한 금귀봉과 보해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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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산 거망산과 뒤로 기백산 금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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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부터 서봉 남덕유 삿갓봉 무룡산 백암봉 중봉까지
우측 중앙은 월봉산
서봉 남덕유 아래 마을이 영각사 아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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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하산길 당겨본 계관봉의 멋진 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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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관봉 아래 천년된 보호수 철쭉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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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관봉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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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관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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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그냥 바위만 보이지만 아래 등로는 온통 빙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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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 팀은 아직도 식사중 이뿐 마누라님도 인증샷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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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관봉 삼각점은 정상석에서 좀 떨어져 있지요
이곳은 위험해서 정상석을 좀더 안전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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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덕유 주능선과 월봉산에서 거망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로는 금원 기백 라인까지
앞으로 가야할 능선의 암릉모습 계속해서 빙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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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백운산에서 영취산 구시봉으로 이어지는 대간 능선과
멀리 진안의 선각산과 삿갓봉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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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빙판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뭐가 잘났다고 이렇게 위험한 곳을 아이젠도 안차고 내려 가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
누구 이야기를 하는것인지 본인 이야기
그래서 내려 가다가 나무 뿌리에 걸려서 된통으로 넘어지면서 굴러서 지금도 어깨가 뻐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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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바위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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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관봉부터 내려온 능선 우측으로 온통 빙판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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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봄에 와서 제대로 바위를 즐기면서 산행을 한번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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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으르렁 거리는 형상과 비슷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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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직진 하는 코스와 좌측으로 가는 갈림길
우리팀 일부는 직진을 나머지는 좌측으로 하산을
이곳부터 아래 산소가 나올때 까지 그야말로 급경사 구간 입니다
이곳을 내려가다가 나무 뿌리에 걸려서 크게 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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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산소까지 그야말로 급경사를 내려 옵니다
이후로는 그렇게 심한 급경사는 없음
그러나 좀 지루하게 길게 내려 가야 날머리 은행마을
사진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여도 상당한 급경사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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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머리 서하면 운곡리 은행 마을 아주 조용한 시골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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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수호신 은행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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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3교 하루에 몇명이나 이곳을 지나 마실을 갈까 참 궁금 하네요
거의 사람이 보이지도 않는 시골에 돈 지랄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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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남아 돌아서 이런 시골에 노인들만 계신곳에 운동 기구를
완전히 잡초 밭 으로 변한 모습이 너무 안타 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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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멋지게 지금은 겨울철 동파 방지를 위하여 모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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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서하면 이곳에서 뒤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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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면에서 바라본 대봉산 계관봉 모습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산처럼 보이지만 하산길 참 험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6724A54DC67CD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