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였군요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어느산 이라도
화구를 사용하는건 안되는 것입니다^^
특정장소를 제외하곤 말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정말 극극극 소수인
나는 죽자고 말안듣고 산에서 말썽을
피웁니다
이왕 피우는길에 불도 확 싸질릅니다 ㅎㅎ
산에가면 이상하게 짜박짜박 뜨거운 국물이
먹고싶어서 입니다
하지만 개인산행일때는 저는 물조차
최소한으로 들고서 산에 남겨두는건
희미한 나에 발자욱과 굵은 땀방울 뿐 입니다~^^
그러니까 팔공산 주말산행 공지때 일입니다
그때 여타에 음식을 준비해서 갈려고 했읍니다
그런데 불은 불필요하다고 하는데 순간
멘붕이 으이 친구야하고 머릿속으로 스며듭니다 스믈스믈^^
뭐 그래서 결론은 버킹검
못갔읍니다 ㅎ
제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이겁니다
화구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들려고 단단히
준비했지만 안되는 상황이라면 당황하지말고^^
하하 이걸 해서가면 진짜
불은 전혀 불필요해도
아무문제 없는데 그때는 왜그케 당황해서
어쩔줄을
몰랐을까요^^
나아차암~
메콤하죠
안단듯 달콤하죠
짠듯 안짜죠^^
이거면 끄읏~고민해결 이였었는데
괜히 그날 백신맞는날이여서 그 백신으로
고민해결 했잖습니까 흐흣^^
저는 산에가면 되도록이면 아무것도
인위적으로 남기지 않는다가 우선합니다
하지만 사람이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산에 무엇을 남기고 왔을때도 있었을겁니다
예 지난 3월 말부터 금오산 성안마을
고운식탁에 참 많이도 의도적으로 남겨두고
산을 내려옵니다^^
나는 먼저왔고 누군가는 나보단
뒤에 오기에
뒤에오는 그에게 뭐 누군지는 알수가 없지만
하여간
서툴서툴 이과일 저과일 달콤새콤 과일들을
깍아두고
하얀종이 편지한장 써두고 내려옵니다
3월부터 5월까지 비오는주말 만 안가고
매주마다 산에 자꾸만 남겨 뒀었읍니다
그때마다 편지를 썻죠
나는 누구고 이 과일들은 안전하고
청결하다
그리니 맘놓고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
라고 말입니다
다음주말에 확인하듯 그 식탁으로 가보면
흔적없이 청결했읍니다
제가 깍아둔 과일껍질 한조각쯤은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클리어 깨끗^^
누군가는 남겨두고
누군가는 치워두고 이래서 여기는
사람사는세상 산 입니다~
그렇게 5월까지 아주 즐거운 과일깍기가
끝났는데 그산 금오산 산마루에서 누군가
반갑게 인사를 해옵니다
그래서 저도 안 반가울일이 없어서
서로인사를 나누는데 그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당신을안다
나는 당신이 깍아놓은 과일을 참 고맙게
잘 먹었다 하는데
우와 뭐 이렇게 고맙단소리 들을려고 한것이
아니였지만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읍니다^^
나는 나에게 참 좋은 세상을 선물한겁니다
이제다시 과일이 맛있어진 계절입니다
그런데 계획대로라면 아직도 카빙에대해 더더 배워야할 부분이 남아서
이 가을까지 성안마을 그 식탁에서
과일들을 무한반복으로 깍고있어야 하는데
숙달될때까지는
그러지 못하고 있읍니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세상이란 선물을
잠시 버려둡니다 ^^
자~그럼 이게 무엇일까요?
일식 계란구이 교꾸 입니다
한식에 응용 해보고싶어서 역시나 독학으로
학습하고 교꾸를 굽습니다
그런데 제가 구성한 레시피는 오븐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무식하면 용감하다 했죠
누군가 옛날에^^
아우~^^
내가 이렇게 무식한줄 몰랐읍니다
천하에 무식한 놈 이였읍니다 내가 ㅎ
스스로 오븐을 사용할수밖에없는 레시피를
구성해놓고도 진짜로 무식하게 오븐대신
이것저것 이용해서 만듭니다
그러니 될일이 있겠읍니까
아이고오 미친놈~
깔끔하게 망칩니다
이 교꾸는 아주특별한 매력이 있는
음식입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증말 맛있는^^
그럼 오븐을 사야겠죠
그래서 샀읍니다 오븐
그러면 이제 레시피대로 교꾸를 만들어야
됩니다
교꾸에는 건강한 식재료들이 들어갑니다
마 마는 진짜로 건강한 식재료죠
그리고 활새우 뭐 죽은새우도 괜찮지만
전 활새우를 사서 손질후 냉동실에 잠시 넣어둔다는게 3개월째 입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증말
기가 막히네 진짜^^
그럼 교꾸를 만들기위해서 산 오븐은
뭘하고 있을까요?^^
이렇게 열일을 합니다
참 다양하게 오븐은 이용되어 집니다
삼천포에서^^
이건 통삼겹오븐구이 입니다
오븐구이에 특성은 사람은 준비만하고 나머진 오븐이 지생각대로 지마음대로 다아~
한다 입니다 아주 훌륭한 오븐녀석 입니다
단점 시가니 너무마이 글린다^^
아놔참~~~
더큰 단점은 너무맛있다^^
통삼겹만큼 이 각종 가니쉬도 아주 맛있읍니다
장시간에 요리시간으로 인해서
아 그런데 교꾸는 누가굽노
언제굽노
흐이구~세월이겠구나 세월
이케 저케 맛있게 한상을 차려서
먹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사랑하는 나에아들
보물섬과 말입니다
그런데 보셨죠 삼겹에 껍질부분을
우와 댁낄입니다
어떻게 극강으로 파사삭이며 입안에서
부드럽게 흩어지는 고소한맛
그래서 말이죠 난 또하나에 껍질
요리를 완성합니다
여기에 사진은 없읍니다 만
멕시코 국민과자 치차론을 만듭니다
매콤한 살사소스를 곁들인
치차론은 돼지껍질 튀김입니다
물론 튀기기전에 전처리과정이 또
지고지난 한 음식이지만 엄청 매력있는
곁들임 음식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한
여기에 등장하는 주조연 배우들을
여러분께선 빠르면2년 길면3년 안에
무상으로 드실수가 반드시 있을겁니다
이젠 주변 곁들임 음식들은 완준된거나
마찬가지죠^^
완준(완전 준비됨)푸핫^^
그럼제가 하고자하는 주연음식은 무엇일까요~
지난2월부터 꾸준히 연구개발 중입니다
레시피
그랬더니 딱 절반에 진도가 나가집니다
그런데 나는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는걸까요
지난밤 김치를 담느라 꼬박 밤을세우고 집에와서
내가 이러이러한 자영업을 할거다
그러니 당신들은 내가 구미최고에 맛집을
만들거니까 언제나 와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왕이면 나를향한 응원도 부탁한다
뭐 이런 선전성 행위하는게 아닙니다
아직내가 내 주방을 가진것도 아닌데
그럴이유가 없는거죠
저는그저 이런이야기를 합니다
꿈 있으시죠 다들 그니까 그 꿈꾸는꿈
이루었읍니까
아니면 현제 진행형 입니까
것도 아니면 타협을 했읍니까 세상과
적절히 타협하고 스스로에 꿈을 꿈인체로
가슴한켠에 묻었읍니까
이런들 저런들 아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나는 이말을 아주 오래전부터
하고싶었지만 어디 할대가 없었죠
그래서 여기에서 합니다
나는 꿈을꾸고 그 꿈에 끈을 놓지않는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꿈은
나는 내꿈을 꿈인체로 가슴한켠에 묻어두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하고싶었읍니다
그동안^^
잠도못자고 머리는 어질한데
마음은 지극히 맑아집니다
이걸 어쩌나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들과
나는 오늘밤 지리산으로 가야하는데
가는길에 참 맛있는 음식하나 아들
보물섬에게 해줘야 하는데
지리산을 불질러서라도 하하하
장터목에서 불질러야지^^
여기계시는 여러분들에 꿈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그래서 70이되면 은퇴를 할겁니다
그러고도 내게 주어진 시간이 남아있다면
글을쓰고 시를쓰고 사진을찍고
몽골고원으로 가서 에델바이스와
밤하늘 쏟아지는 별들과 친구놀이 할겁니다
반드시^^♡
여기까지는 56섯 송성길에 이야기 였읍니다^^♡
첫댓글 밤하늘 쏟아지는 별을보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멋진솜씨 보고 읽고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음식이 미인대회 하는것 같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있다고
맛이야 두말하면 잔소리것죠
맨위 닭발편육 만들기가 1년 걸렸읍니다
하지만 아주 맛있는건 아닙니다^^
은자에 다그편육 좋아합니다 ^^
음식 기대됩니다
우짭니까 오늘은 월드스퇄로 베트남
반미센드위칩니다
음료와 셋트로 준비중입니다
저위 붉은닭발은 제가 만드는대로
은자보단 프리미엄 느림막걸리와
더불어 대접해 드리지요^^
형이 음식이야기 정성에 대하여.
이야기들을 준비하고 먹을준비하고 있겠습니다.
곧 박지에서 보자구요. ^^ ㅎ
그래 그라자 정근아^^
닭발편육 2인분 배달요~🤭😜
ㅎㅎ 배민으로 지금 보내드립니다^^
와아
감동입니다
그 감동 설악에서 어게인 해 드립니다
여긴지금 설악이거든요~
메로옹~^^
요리맛집
글맛집이네요ㆍ
저도 산에서 저 과일상 받아 보고 싶네요ㆍ
직업에 대한 애착이 감동이네요^^
대기1번 기억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