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 기상시간이 11시 정도 되는 세라네가
무려 8시에 일어났습니다.
오직 이번 여행의 테마가 음식점 순례에 있기 때문입니다.
언능 씻고, 강남 씨네시티 옆에 위치한 야쿤 카야 토스트로 향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토스트점입니다.
세라엄마와 아빠는 카야토스트세트,
세라는 버터슈가토스트와 우유를 시킵니다.
카야토스트는
아주 바삭바삭하게 구운 빵속에 카야잼과 버터가 들어있는데,
카야잼은 코코넛과 계란에 판단이라는 허브를 넣어 만든 잼이랍니다.
이것을 간장과 후추를 친 계란반숙에 찍어 먹게 되는데,
맛을 담백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합니다.
거기에 연유가 들어간 찐한 싱가포르식 커피를 곁들여 마시게 됩니다.
싱가포르 사람들이 단걸 좋아한다는데 정말 달긴 달더군요.
허나,
코코넛 향을 싫어하고 너무 단걸 좋아하지 않는 우리 가족에게는
그다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는 마니아들도 꽤 있는 듯합니다.
단 걸 좋아하신다면 한번 들러보셔도 될 듯...
사진 찍은게 한장만 남고 다 사라져버렸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6.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dmVt%26fldid%3DEYK%26dataid%3D1083%26fileid%3D1%26regdt%3D20060301164907%26disk%3D23%26grpcode%3Dhwdfood%26dncnt%3DN%26.jpg)
첫댓글 저는 싱가폴에서 이걸 먹어본것 같은데...확실히는 모르겠내요 ㅡ.ㅡ 너무 달아서 정신이 몽롱해진 기억이 납니다.
싱가폴 매냐들이 하도 가야토스트 자랑을 하길래 부산오픈만 기둘리고 있습니다. 저는 세번이나 갔었는데 어떻게 한번도 못봤나 모르겠습니다. 맨날 술집만 돌아댕기니 아침점심에는 해장꺼리만 찾느라 ^^
이런 안타까움이....맛난 토스트 사진 눈으로나마 먹고 싶었는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