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일찍 와서 아무도 놀아주는 이가 없으니, 일하다 말고 잠시 차에 갔습니다.
트렁크는 늘 치우고, 있는 짐도 벨크로를 붙여 운행 중에 거의 잡소리가 없지만, 늘 우산이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체어맨 우산 걸이를 늘 구하려고 했는데, 이게 원래는 3천원 선이었으나 7천원, 1만원에 육박하는
가격 상승을 보이더니, 물건조차 없는 품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아무리 편해도 원래 가격을 아는 바 도저히 사기는 아까워서 집에 굴러 다니는 벨크로 케이블 타이로 작업했습니다.
1. 집에 있는 벨크로 타이 입니다. 짧은 것과 길게 연결된 것 두 가지 타입입니다.
2. 방음지도 준비합니다. 뭐 단단한 테이프로 하셔도 충분할 듯 합니다만 접착력과 내열성은 이게 최상인 듯 합니다.
3. 장착 위치 선정입니다. 원래는 가운데 윗쪽의 구멍에 묶을 생각이었지만, 장우산은 불가능 할 듯 해 중앙으로 선정했습니다.
4. 대강 위치 잡고 붙여 줍니다. 손잡이 쪽은 짧아도 되지만, 우산이 접히는 쪽은 두꺼워서 긴 걸로 길이 조절해 붙입니다.
5. 붙여 봅니다. 주행은 않 했지만, 소음은 없을 듯하고, 트렁크도 잘 열립니다. 소리나면 스폰지 테이프로 보강해 주면 되겠죠.
6. 트렁크 전경입니다. 렉스턴 포켓이 잡다한 걸 정리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7. SM7이던가 SM5던가 트렁크 네트 고리 입니다. 원래 순정은 앞쪽에 달렸지만, 고정핀 빼고 추가 장착했습니다. 가격은 1개에 800원 정도입니다. 공동 구매 후보 품목이기도 합니다.
등산용 고리 결합해서 이렇게 하고 다닙니다.
간단하고 그리 지저분하지 않으면서 괜찮은 듯 합니다.
첫댓글 전 트렁크정리함이 있어서.. 다 넣어서 다닙니당ㅋㅋ 퇴근하시면 가정에 봉사하세요~ㅋㅋㅋㅋ
할 거 다하고 그래도 남더라.
드렁크가 깔끔하네ㅎㅎ 나두 체어맨 우산걸이로 할까 하다가 걍 그물망에 우산 넣어두고 다니구 있어..ㅎㅎ
리오는 트렁크 내장제가 없어서 우산걸이 붙이기도 힘들던데요. 소리 나는 걸 병적으로 싫어하다보니 붙여봤어요.
우산걸이 안떨어질갑숑???
앞문 안쪽에 붙인 방음지가 6년간 떨어진 적이 없으니 괜찮을 듯 혀. 열 가해서 붙이고 굳으면 돌덩이가 되니 문제 없을 듯. 우산 자체 무게도 별로 않 되니까.
내놔 ㅋㅋㅋ 난 비상삼각대랑 우산작업해야지 ㅎㅎㅎ 따라쟁이야 난 ㅋㅋ 몽중인아 마니 해놔 따라하게
방음지는 있는데, 벨크로 케이블 타이는 준비해 오삼.
그거는 음써 방음지는 있어
전 우산이야 뭐 그냥 던져놓고 있어서리 ㅋㅋㅋㅋㅋㅋ 전 작은 용품함이 있긴헌데 좀 긴거로 사야겠더라구요;; 애들이 안애서 막 굴러다닐라고함 ㅋㅋ
ㅎㅎㅎㅎ 전 체어맨 우산걸이 구매하여 장착했습니다. 우산 안굴러 다니더군요
구한다면야 구하겠지만, 처음 가격을 알고 있으니 도저히 그 가격에 사고 싶지 않더군요. 차라리 딴 곳에 투자하죠. 어쨌든 지금도 그럭저럭 잘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