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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서울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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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나의 독서일기방 니네베를 발굴한 레이어드처럼
청한 추천 1 조회 140 24.07.04 20:4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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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4 21:33

    첫댓글 왜 닉이 청한인지 알겠네요
    글발이 증말 맑고 서늘하네요.
    꼭 옛날 얘기 세상 스토리가지고 징징거리지 않아도 맘이 편해지네요.
    잘 오셨어요.
    지치지 마시고 오래오래 좋은 글 올려주세요

  • 작성자 24.07.05 09:22

    나도 징징거리는 것을 너무 싫어합니다.
    두보나 이중섭 같은 타입.

    우리는 이백처럼 표표하게 삽시다.
    飄飄

  • 24.07.05 12:15

    @청한 역시, 술친구는 되는데
    연애 운은 허당이시겠네요

    문제는 사표내느냐 버티다가 짤리느냐
    도연명이 공무원 생활할 때 윗 상사들이 징징거리니까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술집에가서 귀거래사를 목청껏.
    그러고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백은 워낙 잘난분이라 항상 회사에서 어그로 끌다 찍혀서 밉상이 됐는데
    그래도 밍기적 거리고 있다가 수도 없이 짤립니다.

    또 술집으로,
    행로난 행로난,
    인생 살기 퍽퍽하구나
    장풍파랑 돌아오면 다시 배를 띄우리라
    띄우면 멀하나 또 짤릴텐데

    저는 짤리고 짤려도
    치맛자락 부여여잡고 징징거리며
    한번만, 응, 한번만 하는 스타일입니다

  • 작성자 24.07.06 09:51

    @아까 어당수팔단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름한 놈이 당수가 팔단이라네요.

  • 24.07.04 22:19


    요즘 청한님 글 보는 재미까지 더해지니
    좋으네요.

    한 숟가락에 모아 놓으신 레이어드에서 사마천
    까지의 이야기에서 웃으면 안 되는데
    에고. 웃음이 나왔어요.
    ......

    앗시리아가 7 세력의 연합군에 의해 멸망됐다니
    주변에서 얼마나 복수의 대상이었을지 짐작이 되지요.

    강함이 부드러움을 입을 때 균형 잡힌 파워가
    행사될 수도 있으련만....

    그처럼 사랑도 균형이 필요한 것.
    언제 사라지더라도 빛나던 그 순간을 귀하게
    부여잡고 그 힘으로 한참을 버티며 살게 되니

    사랑이면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 작성자 24.07.05 09:37

    카데사 전투. 힛타이트. 로물루스.레무스. 람세스.네페르타리,아멘호텝4세,아케나톤,델 엘 아마르나,
    페니키아,카르타고,한니발,칸네 전투,자마 전투,아프리카누스,
    .카이샤르,알렉산트리아에서 폼페이우스의 죽음을 들었다.카이샤리온,옥타비아누스,안토니우스,악티움해전,

    신화와 역사의 시대를 기록한 이병주

    "역사는 산맥을 기록하고 나의 문학은 골짜기를 기록한다."

    "태양에 바래지면 역사가 되고 월광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아아, 산하! 이 땅에 생을 받은 사람이면 좋거나 나쁘거나,
    잘났거나 못났거나 모두 이 산하로 화하는 것이다. "

  • 24.07.05 23:29

    @청한 우와~

    마치

    첫 대목은 컴퓨터 게임

    앙상블 스튜디오에서 출시한 문제작.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인류의 문명.

    그 나라들을 대륙별로 특징별로 정확하고 명확하게 나눈.

    숨이 막히네요.!!

    그 방대한 지식.

    정확하고 명확하게

    기승전결로..



    정말 기가 막힘니다.!!

  • 작성자 24.07.06 09:55

    @하나원 가사와 영상
    그리고 멜로디가 대단하지요.

    인류의 문명사를 읽어보면,
    흔들리고
    꺽어져 가면서
    그렇게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왔더라구요.

    포기하지만 않으면
    나아가는 것이 인간의 길이 아닐런지요.

  • 24.07.04 23:05

    올리신 노래
    가사는 처음인데 배경으로 깔리는 음악이 실크로드중 대상의 행렬인거 같은네요.

    모래사막
    그 위를 낙타와 함께 걷는 대상들.. 꿈처럼 펼쳐지는 그들 앞의 세계.....

    앗시리아,
    세계사 배울때가 떠오르는 단어.

    덕분에 헨리 어스틴 레이어드라는 인물이 궁금해 집니다.
    전기가 모험소설 같다니 호기심이 ......

  • 작성자 24.07.05 09:41

    맞습니다.
    실크로드에 나오는 주제곡인데 가사를 기가 막히게 붙였더군요.

    사막은 배고픔,고독,생존,두려움,경이심,의탁 등 원초적 본능을 일으키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불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교가 이곳에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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