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윌러드 올포트(Gordon Willard Allport, 1897년 ~ 1967년)는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이다. 그는 인간의 행동은 효과의 법칙으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의도에 대해서는 고찰하는 것만이 인간행동에 관한 이해를 깊게 한다고 주장하였다. 고든 윌러드 올포트(Gordon Willard Allport)는 성격 연구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심리학자 중 한 명으로 종종 성격 심리학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불린다.[1] 그는 가치 척도(values scales)의 형성에 기여했으며 종종 너무 깊이 해석적이라고 생각했던 성격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접근 방식과 이러한 데이터에서 그리고 충분히 깊은 해석을 제공하지 못하는 행동적 접근 방식을 모두 거부하려했다. 이러한 대중적인 접근 방식 대신 그는 특성에 기반한 절충 이론을 개발했다.[1] 그는 개성을 이해하기 위해 개인의 과거 연대기적 역사와는 달리 각 개인의 고유성과 현재 상황에서의 성향의 스펙트럼을 중요하게 강조했다.
성숙한 인격의 특성
박준화(심리학 박사 ․ 심리최면상담센터 소장)
이는 성격의 특질론을 강조하는 올포트가 제안한 성격의 특성으로서 정서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특성을 말한다.
첫째, 자아의식이 확대되어 있다.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자제할 줄 아는 사람을 뜻한다.
둘째, 다른 사람들과 따뜻하면서도 인내하는 유대관계를 형성한다.
셋째,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넷째. 객관적인 현실 지각 능력을 가지고 자기 계발에 힘쓴다.
다섯째, 자기를 객관화할 수 있다.
여섯째, 통합적인 인생 철학을 가지고 있다. 자존감이 건강하며 미래의 목표가 있는 사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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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성격 심리학>
올포트의 성격 특질이론
고든 올포트(Gordon Allport, 1897-1967)는 심리학 분야에서 존경받고 영향력 있는 미국 학자였다. 올포트는 건강과 교육을 중시하는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이로 인해 올포트는 인간 동기, 충동 및 성격을 이해하는 데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결과 성격 특질이론 (Trait Theory of Personality)이 나왔다.
하버드 학위를 받은 후 올포트는 오스트리아 빈으로 여행을 갔고, 거기서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만났다. 이것은 결국 그의 경력과 미국 심리학에 관한 공헌을 형성하게 했다.
프로이트를 만난 후, 올포트는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하버드로 돌아왔다. 20세기 전반기에 걸친 그의 경력은 심리학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 그의 다양한 공헌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성격 특질에 대한 그의 생각이다.
성격 특질이론
올포트에 따르면, 이러한 특질은 어린 시절의 경험, 현재의 환경 그리고 그들 사이의 상호작용 때문에 영향을 받는다. 올포트 시대에 심리학자는 성격 특질이 과거와 현재의 힘으로 형성될 수 있다고 믿었다. 올포트는 성격이 주특질, 중심특질 및 이차적 특질의 세 가지 유형의 특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믿었다.
성격의 특질이론은 주특질, 중심특질 및 이차적 특질의 세 가지 단계로 분류한다.
성격의 특질이론
올포트와 프로이트의 만남
올포트는 자신의 자전적 저서인 ‘성격의 패턴과 성장’에서 프로이트를 방문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프로이트와의 서먹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올포트는 빈으로 가는 기차에서 더러워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를 만났다고 말했다. 소년은 어머니의 안심 어린 말에도 불구하고, 더러운 사람 옆에 앉기를 거부했다. 올포트는 아이가 아주 깨끗하고 누가 봐도 우세한 어머니로부터 이 공포증을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이트는 올포트를 잠시 살펴보고 나서 물었다. “그 꼬마가 당신이었나요?”
올포트는 관찰된 상호작용의 작은 부분이 자신의 어린 시절의 무의식적인 에피소드로 축소하려는 프로이트의 시도를 경험했다. 그리고 정신분석은 가장 중요하고 의식적이며 즉각적인 경험의 측면을 우회하면서 과거와 무의식적인 마음을 더 깊이 파고들고자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비록 올포트는 무의식적이고 역사적인 변수가 특정한 행동에 관련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절대 부인하지 않았지만, 그의 연구는 항상 의식적이고 현재의 동기를 강조했다.
올포트의 성격 특질이론
1936년, 심리학자인 고든 올포트는 하나의 영어 사전에는 서로 다른 성격 특질을 설명하는 4,000개 이상의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올포트의 성격 특질이론은 세 가지 단계로 분류한다.
주특질
강한 주특질을 가진 역사적 인물로는 정직함의 에이브러햄 링컨, 사디즘의 마르케 드 사이드 그리고 영웅적인 자기 봉사의 잔 다르크가 있다. 이와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은 주특질로 알려져 있으며 그들의 이름은 종종 이런 자질과 연관되어 있다. 올포트는 주특질이 드물고 수년에 걸쳐 발달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주특질은 사람, 자아개념(self-concept), 감정적 구성, 태도 및 자신의 행동을 형성한다.
중심 특질
중심 특질은 성격의 기본 토대를 형성하는 일반적인 특질이다. 중심 특질은 주특질만큼 우세하지 않다. 중심 특질은 다른 사람을 묘사하는 주요 특성이다. 중요한 특질이지만, 절대적으로 우세하지는 않다.
올포트의 이론에 따르면, 각각의 사람은 5에서 10 사이의 중심 특질을 가지고 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정도의 등급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지능, 수줍음, 정직과 같은 공통된 특질을 포함한다. 중심 특질은 자신의 행동 대부분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다.
이차적 특질
이차적 특질은 때때로 태도나 선호도와 관련이 있다. 이차적 특질은 상당히 덜 일반화되고 적절한 성향이다. 특정한 상황이나 구체적인 사정 속에서만 보인다.
예를 들어, 주특질의 사람은 경찰이 속도위반으로 그들을 저지할 때 항복의 조짐을 보일 수 있다. 이것은 다른 대인관계에서 나타날 수도 있고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적 특질일 뿐이다.
올포트에 따르면, 이러한 이차적 특질은 좀 더 좁은 범위의 동등한 촉발제에 의해 자극을 받기 때문에 감지하기 어렵다.
특질
성격 특질이론 연구
올포트의 성격 특질이론은 경험적 연구에 직접 바탕을 둔 것이 아니며, 이것이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다. 사실, 올포트는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를 거의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첫 출판물에서, 그의 형제인 사회심리학자 플로이드 올포트와 함께 55명의 남자 대학생의 중심 특질을 연구했다. 연구 후, 그들은 대부분 개인의 특질은 측정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의 주요 목적은 성격척도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제니 고브 마스터슨의 편지
또 다른 고든 올포트 계획은 제니 고브 마스터슨이라는 여성의 일련의 편지를 분석하는 것이었다. 올포트는 제니가 지난 11년 동안 결혼한 부부에게 쓴 301통의 편지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36명의 사람은 그들이 식별할 수 있는 특질을 바탕으로 제니를 특징 짓도록 요청받았다.
연구가 끝난 후, 올포트는 특질이 독립적이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게다가, 주어진 순간에 두 가지 특정한 특질 동기의 행동이 충돌할 수 있다. 그럴 때, 계층 구조는 한 가지 특질이 다른 특질을 강요하게 한다.
몇몇 이론가들은 성격 특질이 사람을 묘사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인간의 성격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특질의 수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있다. 예를 들어, 레이몬드 카텔은 관측 가능한 특질의 수를 4,000개에서 171개로, 나중에는 16개로 줄였으며, 특정 특질을 조합하고 정의하기 가장 특이하거나 어려운 특질을 제거하였다. 대조적으로, 영국의 심리학자 한스 아이젠크는 단지 세 가지 특질을 바탕으로 한 성격 모델을 개발했다.
하지만, 올포트의 성격 특질이론은 성격 분야에서 선구적인 연구로 간주한다. 그는 개인적인 경험보다는 통계 자료에 의존했다. 많은 사람이 올포트의 성격 특질이론을 비판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성격 특질이론이 사람의 지위나 그들의 일시적인 행동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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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질(traits) 개념
가. 특질개념의 의미
미국대학에서 처음 성격강의를 하고 성격교과서를 쓴 올포트의 이론에서 핵심이 되는 개념은 특질이다. 올포트가 대학에서 가르치고 연구하는 과학적인 성격심리학은 특질심리학으로 출발했다. 특질을 쉽게 설명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자기나 타인의 성격을 말할 때 “밝고 낙천적이며 산만하고 때론 생각이 깊다”는 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인차를 말한다.
이런 식의 성격을 기술할 때 사용되는 대부분 대략 6~7개의 형용사가 사용되는데 이 때 사용되는 형용사나 짧은 어구를 특질형용사(trait adjectives)라고 부른다. 우리가 잘 웃고, 긍정적인 사람을 볼 때는 ‘밝다’고 생각하고 반대로 좀처럼 웃지 않고 조용한 사람을 볼 때 ‘어둡다’고 생각하게 되는 판단을 특질 판단이라 한다. 하지만 특질 판단이 흑과 백처럼 밝음과 어둠 중에 반드시 선택하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밝고 긍정적인 사람도 날카롭고 부정적일 때도 있지만, 대체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낙천적인 편이기 때문에 밝고 긍정적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용된 특질 서술어들이 적절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고 그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지만, 특질 판단은 항상 상대적이면서도 일반적이다.
나. 특질이란 무엇인가?
(1) 특질들은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바뀌어도 비교적 변하지 않는 내적 성향들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이 언제든, 어디서나 대체로 항상 잘 웃고 친구나 가족, 정치, 사회에 대해 긍정적인 얘기를 주로 하기 때문에 성향이 ‘밝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2) 특질은 밝다-어둡다, 내향성-외향성처럼 주로 양극적(bipolar)인 차원에서 제시된다. 매우 밝음에서 매우 어두움, 극단적 내향성에서 극단적 외향성에 이르는 연속선 위에서 사람들이 어느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때 우리는 사람들을 비교한다. 대부분 양극단에 속하는 사람들은 드물고 가운데로 올수록 많은 사람들이 속하여 정상 분포를 이루게 된다. 마치 수학의 정규분포도처럼
(3) 여러 가지 다른 특질들은 가산될 수도 있고 독립적이다. 어떤 사람이 매우 밝고, 상당히 내향적이고, 비교적 성실하다면 그 세 특질은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은 채 합해져서 그의 ‘특질 프로파일(trait profile)'을 이룬다. 이 프로파일은 그 사람의 행동의 일관성을 예측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를 기술하기 위한 방법이 된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매우 밝고 상당히 내향적이지만, 상당히 불성실하다면, 두 사람의 프로파일은 2/3가 같다는 결론이 나온다. 가산성이란 "성실성의 차이에 따라 앞의 두 특질에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인정되지 않는 것"이다. 독립성은 "비교적 성실‘한 사람의 밝음, 내향성과 상당히 불성실‘한 사람의 밝음, 내향성이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4) 성격특질은 보통 사회정서적(socioemotional)인 측면의 넓은 개인차를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성격특질은 사회정서적인 것보다는 가치, 태도 같은 인지적인 변인들과 구별되며, 같은 맥락에서 ‘지능’도 성격 자체의 부분이 아니다. 특질은 ‘넓은’ 차이인데, ‘밝다-어둡다’와 달리 ‘잘 웃는다-안 웃는다’는 넓은 차이는 아니다. 마찬가지로 ‘근면’은 성격특질일 수 있지만, ‘일을 좋아한다’는 태도나 가치의 특성이다.
결론적으로, 성격특질이란 특징적 생각, 감정, 행동들에서 사람들 간의 개인차를 의미한다. 심리학자들은 행동의 시간적 안정성과 상황적 일관성을 설명하기 위해 특질개념을 사용한다. 이러한 내용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따로 공부해야 알게 되는 지식이 아니라 상식영역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은 오랜 기간동안 특질개념이 무엇이며 얼마나 유용한지를 놓고 논쟁을 벌여온 것은 사실이다.
(5) 특질에 대한 여러 견해
(가) 신경생리적 토대(neurophysiological substrates)
특질들은 행동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며 여러 상황, 오랜 세월에 걸쳐 사회정서적 행동에 일관성이 있게 하는 중추신경계 안의 생물학적 패턴들이다. Allport와 Eysenck가 주장했다.
(나) 행동성향(behavioral dispositions)
특질들은 일관성 있는 방식으로 행동하며 생각하거나 느끼는 경향들로서, 문화규범과 상황 변인들 같은 외적 영향력들과 상호작용하여 한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생리적 토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안하지만, 행동을 일으키며 행동의 시간적 안정성과 상황적 일관성을 가져오는 원인적 기제로 특질들을 본다는 점에서 앞의 견해와 같다. Cattell이 속한다.
(다) 행위빈도(act frequencies)
특질은 행위들을 요약, 기술해 주는 범주들이다. 기능적으로 유사한 행위들이 묶이지만(예를 들면 가족), 각각의 행위가 가족의 보편적 특징들을 대표하는 정도에는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다. 이를테면 외향성 범주를 구성하는 행위들은 ‘남들 앞에 나가 춤을 추었다’,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하였다’ 등이 될 것이고 아마도 후자가 가족을 더 잘 대표하는 행위일 수도 있을 것이다. Buss와 Craik가 제기한 이 견해에서, 특질은 여러 행위들을 조직하기 위한 언어범주일 뿐이다. 외향성에 속하는 행위들을 많이 할수록 외향적인 것 뿐이다.
(라) 언어적 범주들(linguistic categories)
특질들은 다양한 인간 행동과 경험을 범주화하고 이해하기 위해 사람들이 만들어낸 편리한 허구이다. 특질들은 관찰자들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하여 그 의미가 만들어진다. ‘밝음’이니 ‘외향성’이니 하는 말들은 그냥 단어들이므로, 특질들에 의해 행동을 설명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개그맨이 밝기 때문에 잘 웃는다고 말하는 것은 밝기 때문에 밝다는 것이다. 사회학습 이론가 Mischel이 1968년 저서에서 특질심리학을 공격할 때 이러한 견해를 지지하였다.
위에서 말한 4가지 견해는 특질개념의 서로 다른 측면이다. 가장 큰 충돌은 첫째와 넷째 견해에서 나온다. 특질들이 관찰자들이 지어낸 편리한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면 동시에 신경심리적 구조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 행동성향으로서의 특질
현대 성격심리학에서의 견해는 행동성향(behavioral dispositions) 견해가 비교적 가장 가까운 다수설이라 할 수 있다. 특질이 행동을 유발하는 성향이라고 보며 행위범주들을 요약,기술해 주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지는 않는 것이다.
생물학의 개념인 특질은 크기나 색깔처럼 눈에 보이는 것을 말하는 데 비해, 성향이라고 이야기할 때는 눈에 보이는 특징보다는 특징적 행동들을 가져오는 내적 경향성을 의미한다. 성향은 눈에 보이는 행동들 뒤에 있는 ‘잠재적인 특질’(latent trait)인 것이다. “predisposition"이라고 쓰면 그 의미가 더 분명해진다. 그러나 지금은 성향과 특질이 구별 없이 사용되는 경향이다.
특질을 행동성향으로 보는 견해를 따르면서도 대부분의 성격심리학자들은 특질들이 예측 가능한 행위들과 연결된다는 것은 인정한다. 행위빈도, 성향적 특질들이 신경생리적 현상들을 수반할 수 있다는 신경생리적 토대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회적으로 결정된 의미를 가진 언어범주들이라는 사실도 인정한다.
각 문화는 나름의 성격기술 표현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말에서 많이 쓰는 ‘밝다’, ‘명랑하다’, ‘착하다’, ‘날카롭다’ 같은 말들에 딱 맞는 영어 단어를 찾기 쉽지 않다. 영어 단어들을 우리말로 옮겨 올 때도 마찬가지 어려움이 있다. 이유는 문화의 차이는 언어 속의 철학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정확한 번역이 가능하다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 다른 이론 접근들보다도 성향 접근에서 번역과 문화차이가 문제되는 것은 이 접근이 보통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들에서, 즉 오랜 세월에 걸쳐 그 문화에서 쌓여온 사고 및 판단체계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성격 연구에 대한 성향 접근에서 중심이 되는 것 중의 하나는 어떤 성향이나 특질들을 가지고 행동, 감정, 생각의 개인차를 서술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서술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측정절차를 통해서 정제된다. 측정은 특질 심리학에서 매우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성향 접근을 다른 접근들과 차별화하는 특성이기도 하다.
올포트의 성격이론의 핵심개념은 특질(traits)이다.
특질은 다양한 종류의 자극에 같거나 유사한 방식으로 반응할 성향 혹은 사전성향(predisposition)이다. -
특질은 환경의 자극 측면에 반 응하는 일관적이며 지속적인 방식이다.
올포트의 특질정의
5. 올포트의 특질 심리학
올포트는 성격과 특질이 심리학자의 머릿속의 가설 또는 개념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이 점에서도 역시 심리학의 주류를 벗어난다. 그에게 성격은 “환경에 대한 독특한 적응을 결정하는 개인 내의 심리,신체적 체계들의 역동적 조직화”이며, “성격은 무엇이고 무엇을 한다”. 성격은 행동을 결정하는 힘이며 심리신체적 체계들의 역동적 조직화로서, 부분 체계들이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이루는 전체 패턴이 변하고 움직인다. 이 부분 체계들이 바로 특질들이며, 직접 관찰할 수는 없지만, 관찰자가 머릿속에서 그냥 지어낸 개념들이 아니다.
가. 특질
올포트의 성격이론의 핵심개념은 특질(traits)이다. 올포트는 특질을 ‘다양한 종류의 자극에, 같거나 유사한 방식으로 반응할 성향 혹은 사전성향(predisposition)'이라고 정의했다. 특질은 환경의 자극 측면에 반응하는 일관적이며 지속적인 방식이다.
(1) 특질은 실제적이다.
특질은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론적인 구성개념 혹은 명칭이 아니다. 특질은 개인 안에 실제로 존재한다.
(2) 특질은 행동을 결정하거나 혹은 행동의 원인이 된다.
특질은 어떤 자극에 반응으로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특질은 적절한 자극을 찾도록 개인을 동기화하고, 행동을 생성하기 위해 환경과 상호작용한다.
(3) 특질은 경험적으로 증명될 수 있다.
반복적으로 개인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우리는 특질의 존재에 대한 증거를 추론할 수 있다. 즉, 특질은 실제적이기 때문에 눈으로 보이지 않을 지라도 그들의 존재와 본질을 입증하는 것이 가능하다.
(4) 특질은 서로 관련되고 중복될 수 있다.
특질이 서로 다른 특성을 나타내지만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예를 들면, 공격성과 적의성은 분리된 특질이지만 서로 밀접하게 관련된다.
(5) 특질은 상황에 따라 변화한다.
개인은 어떤 상황에서는 청결의 특질이 나타날 수 있고, 다른 상황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나. 특질의 유형
올포트는 두 가지 유형의 특질로 개인만의 독특한 것이며 그의 성격을 나타내는 개인특질(individual traits)과 어떤 문화에 속해 있는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것으로 사회적 규범과 가치의 변화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공통특질(common traits)로 제안했다. 나중에 호칭에 따른 혼란을 피하기 위해 공통특질은 특질로 개인특질을 ‘개인적 성향(personal dispositions)'으로 다시 명명했다.
(1) 개인특질, 개인적 성향(personal dispositions)
올포트에 의하면 개인적 성향은 개인 간에 비교할 수 없는 그 개인 고유한 것으로 개인의 유전에 의한 요인이나 개인 생활 경험에서 독자적으로 발달하고 일반화된 역동적인 개성으로 된 것이라고 본다. 개인적 성향은 특유한 것이기 때문에 정상분포를 근거로 한 통계적인, 수량적인 분석은 의미를 갖지 않으며, 사례사(personal history), 일기, 편지의 분석 등이 그 연구방법이 된다.
주특질(cardinal traits)
주특질은 영향력이 매우 커서 한 개인의 행동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주특질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마치 주특질의 노예가 되어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 보통 "뭐에 미친 놈이다" 하는 것과 같다. 주특질은 개인에게 매우 지배적이며 거의 모든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주특질은 강렬해서 개인의 행동을 지배하게 된다. 올포트는 ‘지배적 열정’, ‘감정의 지배자’라 불렀고 가학성과 맹목주의를 예로 들었다.
중심특질(central traits)
중심특질은 주특질보다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적지만 비교적 보편적이고 일관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우리가 한 개인을 기술할 때 사용하는 특성들이 바로 중심특질에 해당한다. 중심특질은 개인의 행동을 기술하는 5~10가지 정도의 두드러진 특질이다. 주특질에 비해 덜 일반적이고 덜 지배적인 특질이며 올포트는 개인이 갖는 공격성, 자기연민, 냉소주의 등을 들었다. 추천서를 쓸 때 언급하는 개인의 특성을 들 수 있다.
이차적 특질(secondary traits)
개인에게 가장 적게 영향을 주는 개인특질로 주특질과 중심특질보다 덜 두드러지고 덜 일관적으로 나타난다.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매우 약해서 매우 절친한 친구만이 알아챌 수 있는 특질을 말한다.
다. 특질과 습관, 태도의 차이
올포트는 개인의 행동을 야기하고 이끌 수 있는 것으로 습관(habits)과 태도(attitudes)를 특질과 구분하였다.
(1) 습관
습관은 명백하게 행동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습관은 특질보다 훨씬 좁고 제한된 영향력을 가진다. 특질과 개인적 성향은 많은 개인적 습관의 통합으로부터 생기기 때문에 훨씬 광범위하다. 습관은 역시 유연성이 없어 특별한 자극에 대한 특별한 반응이다. 습관이란 구체적 상황에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고 유연성이 없는 반응을 의미한다. 그리고 많은 습관들이 모여서 하나의 특질을 구성할 수 있다.
(2) 태도
태도와 특질을 구별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다음 두 가지 방식으로 구별하는 것이 가능하다.
태도는 항상 구체적인 참조 대상이 있다. 개인은 어떤 상황이나 사물 등에 대한 태도를 가진다. 그러나 특질은 그렇게 구체적으로 어떤 단일 대상 혹은 집단에 지향되지 않는다. 태도는 어떤 것에 대해 긍정적 혹은 부정적이다. 따라서 태도는 개인이 어떤 대상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도록 수용하거나 거절하도록, 접근하거나 회피하도록 이끈다. 태도는 찬반에 대한 평가 혹은 판단을 수반하지만 특질은 긍정적 혹은 부정적 평가나 판단을 수반하지 않는다.
라. 올포트의 기능 자율성과 고유자아
성인의 동기는 과거의 부족했던 만족스럽지 못했던 측면으로부터 생겨날 수 있다. 사람들이 흔히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에 몰두하는 것에서 보듯이 수단이 목적으로서 자율적으로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개념에서 인간의 생활이 과거의 생활과 연속은 되지만 과거의 생활에 의존하고 있는 것은 아님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정신분석은 무의식적인 동기를 중시하는 것에 비해 올포트는 의식적인 동기를 중시하고 인간의 행동에 있어서 자아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1) 기능자율성
기능자율성이란 성숙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동기는 그러한 동기가 원래 나타났던 과거경험과 기능적으로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즉, 성인의 동기는 과거 경험과 독립적으로 보는 것이다. 올포트는 개인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추구하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그의 현재 행동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보아 과거보다는 미래에 의해서 현재를 설명하려고 시도했다. 올포트가 나무의 예를 들었는데, 나무의 성장과 발달이 씨앗으로부터 비롯되긴 하지만 충분히 성장했을 때 더 이상 영양의 원천으로서 필요가 없어진다. 성장했을 때 나무는 이제 자기 결정적이고, 더 이상 기능적으로 씨앗과 관련이 없다.
올포트에 의하면 행동은 원래 본능에 의해서 동기화되지만, 후에 그것은 생물학적 강화 없이도 무한히 지속될 수 있다. 올포트는 대부분의 정상 성인들의 동기들은 동기의 역사적 뿌리들과 더 이상 기능적으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봤다. “동기들은 현재적이다.. 어떤 추동이든지 지금 추동되어야 한다.. 동기의 특징은 유아기에서 성숙기로 급격히 변경되기 때문에, 우리는 성인의 동기들이 유아의 동기들을 대신한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이 아이디어는, 매일 몇 시간씩 바이올린을 연습하는 습관은, 유아기의 어떠한 기본적 동기와도 결합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기능적 자율성(functional autonomy)”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올포트에 의하면 사람들이 동기가 자율적인 정도는 성숙의 측정치이다.
따라서 올포트는 동기의 현재성을 강조한다. 그의 견해에서 과거가 현재에 작용되는 것으로 보여지지 않으면,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그는 개인의 과거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들은, 개인의 인생의 전 과정을 나타내도록 돕는 반면에, 그 사람의 오늘날의 행동을 적절하게 설명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과거 동기들은 또한 현재 동기들이 아니라면 아무 것도 설명하지 못한다.”
성격 발달에서 성장의 일관성을 충분히 인정하면서, 올포트는 나중의 동기들은 초기 동기들에 반드시 의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식물의 삶은 씨의 삶과 연속적일지라도 그 씨는 더 이상 성숙한 식물을 기르고 유지하지는 않는다. 인간의 측면에서 피아니스트는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욕구를 통하여 피아노 숙달에 박차를 가했었을 수 있지만, 그 후의 음악에 대한 사랑은 그것의 기원과는 기능적으로 자율적이다.
(2) 기능 자율성의 두 가지 수준
올포트는 기능 자율성의 두 가지 수준으로 ‘지속적 기능 자율성’과 ‘고유자아 기능 자율성’을 제안하였다.
지속적 기능 자율성 (perseverative functional autonomy)
지속적 기능 자율성은 보다 기초적 수준으로 낮은 수준의 습관적 행동과 관련된다. 어떤 일상적 과업을 수행하는 습관적인 방식으로 어떤 외적 보상 없이도 계속되거나 지속된다.
고유자아 기능 자율성 (propriate functional autonomy)
고유자아(proprium)는 올포트가 만든 용어로 자아(ego)혹은 자기(self)를 나타내는 말이다. 고유자아의 동기는 개인에게 독특하다. 고유자아는 어떤 동기를 유지하고 포기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고유자아 기능 자율성은 지속적 기능 자율성보다 중요하고 성인 동기의 이해에 필수적이다.
(3) 고유자아
올포트는 또한 자기를 성격의 중심 특징으로 본 가장 강력한 주창자 중의 한 사람이다. 자기에 대한 해부 실험용 인체모형 또는 마음 속의 해부모형 개념을 피하기 위하여, 고유자아(proprium)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다. 고유자아는 태도, 목표 , 가치를 특징 짓는 일관성에 뿌리를 담고 있다. 고유자아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니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달한다. 그것은 자기 정체감, 자존심 및 자기상을 제공한다.
개인의 초기 동기들과 먼 과거들을 덜 강조하는데 더하여, 올포트는 개인의 현재 지각된 경험들, 그 사람의 현상학적 자기와 적응의 독특한 양식에 초점을 두었다. 그는 또한 일단의 특성들과 동기들보다는, 통합된 생물 사회적 유기체로서의 개인의 정체성 관점을 선호한다.
(4) 고유자아의 조직화 과정
개인의 고유자아 기능은 자신의 정체감을 유지하는 조직화 과정이다. 이러한 조직화 과정을 통해 세계를 지각하는 방법, 경험으로부터 기억하는 것, 사고가 지향되는 방법을 결정한다. 우리의 지각 및 인지과정은 선택적이어서 수많은 자극 가운데 우리가 관심과 가치를 두고 있는 자극만을 선택한다. 고유자아의 조직화 과정은 ‘에너지 수준 조직화’, ‘숙달과 능력’, ‘고유자아 패턴화’의 세가지 원리에 의해 지배된다.
에너지 수준 조직화(organizing the energy level)
새로운 동기의 획득을 설명하려는 원리이다.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에너지 수준이 생존 욕구나 즉각적인 적응을 위한 요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보다 많기 때문에 고유자아 자율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숙달과 능력(mastery and competence)
적당한 수준의 성취는 충분치 않다고 느끼며 동기를 만족시키려고 선택하는 높은 수준을 의미하는 원리이다. 성숙한 성인은 새로운 기술을 숙달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자신의 능력 수준을 향상시키고자하는 동기를 갖는다.
고유자아 패턴화(propriate patterning)
성격의 일관성과 통합을 위한 추구를 의미하는 원리이다. 자신의 자아상을 향상시키는 것을 유지하고 그렇지 않는 것은 버리면서 자기에 대한 지각 및 인지과정을 조직화하거나 패턴화한다. 그러므로 개인의 고유자아 동기는 자기의 구조 혹은 패턴에 따라 달라진다.
6. 올포트의 이론의 성격발달
올포트는 성격의 비연속성을 주장하며 출생 후 청소년기까지의 성격과 성인기의 성격은 전혀 다르다고 하였다.
가. 고유자아의 발달단계
1단계, 신체적 자아
-출생 ~15개월
-자신의 존재를 인식한다.
-고유자아 형성이 시작되고 신체적으로 자기를 인식한다.
-자신의 신체를 통해 나와 다른 개체 간 관계를 인식한다.
2단계, 자아정체감
-15~24개월
-정체감의 연속성을 느끼고 자아정체감을 획득한다.
-많은 변화 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유지됨을 깨닫는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한다.
3단계, 자아존중감
-24개월~4세
-자신의 성취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며 자아존중감을 획득한다.
-호기심을 탐구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아이가 대상을 탐구하고, 조작하고 만들도록 동기화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좌절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탐구 욕구가 좌절되면 자아존중감 형성이 위협받는다.
4단계, 자아확장
-4~5세
-주변에 있는 대상과 사람들이 자신의 세계에 속한 일부라는 것을 깨닫는다.
-자신의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나와 내가 소유하고 있는 물건까지 자신이라고 확장하는 시기이다.
5단계, 자아상
-5~6세
-자신에 대한 실제적이며 이상화된 이미지를 발달시킨다.
-자신의 행동이 부모의 기대를 만족시키는지 여부를 인식하게 된다.
-부모와 상호작용을 통해 실제적 및 이상적 자아상이 발달하게 된다.
-상과 벌을 통해 자아상을 형성한다.
이 시기에 상벌을 제대로 개념을 잡아주지 않으면 학대로 인식하여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
6단계, 합리적 적응체로서 자아
-6~12세
-이성적인 대체자로서 자아가 발달한다.
-자아가 합리적 논리적 사고를 시작한다.
-다양한 사고가 발달한다.
7단계, 고유자아 추구
-청소년기
-인생의 장기목표 및 계획 형성을 시작한다.
-자아를 추구하는 결정적인 시기이다.
-자신의 꿈을 향해, 실현을 위해 계획을 짜고 행동한다.
나. 건강한 성인의 성격
건강한 성격의 성인은 어린 시절의 충격과 갈등에 의해 지배받지 않는다. 건강한 사람은 과거로부터 속박을 받지 않는다. 건강한 사람은 현재와 미래에 의해서 안내되고 지배를 받는다.
(1) 자아감의 확장
자아감의 확장이란 사람이 성숙하게 되면 자아 밖으로 관심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자아감이 확대된 사람은 다양한 활동이나 사람 또는 이념에 관심을 갖게 된다. 자기 이외의 것을 내 것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면 심리적으로 건강해진다.
(2) 타인과의 따뜻한 관계
친밀감, 애정, 인내를 보이면서 타인과 관계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친밀 능력과 동정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 친밀 능력은 무조건적이며 구속하지 않고 건전한 것이다. 건강한 사람은 인간의 약함을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도 마찬가지로 약점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
(3) 정서적 안전감
자기를 수용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은 자신 안에서 사회 속에서 다양한 갈등을 갖는 인간성의 여러 면과 더불어 살아간다. 감정을 수락하고, 타인 사이의 활동을 파괴하지 않도록 그들의 감정을 다스린다. 기본적인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면 좌절을 참아내는 자기 승인이나 자기감정의 통제를 할 수 없다. 정서적 안정을 통해 삶의 공포나 자아위협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을 대처한다.
(4) 현실적 지각, 개인적 기술 개발과 위업
지속적인 삶과 삶의 의미를 알고 세상을 객관적으로 본다. 실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일의 중요성과 일에 몰두할 필요성을 알고 자기의 기술을 일에 발휘한다. 책임감과 적극적인 삶과 관계있다. 그들이 일에 몰두하고 있는 동안 자아와 관련된 여러 가지 방어나 충동을 가라앉힐 수 있다.
(5) 유머감각 및 자기 객관화
자기를 이해한다.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와 실제 자기의 관계에 대해 통찰한다. 자신의 객관적인 모습을 형성함에 있어 남의 의견을 받아들인다. 다른 사람에게 개인의 부정적인 특질을 쉽게 투사시키지 않는다.
(6) 통합된 삶의 철학
통합된 삶의 철학을 가지고 미래를 내다보면 원대한 목적과 계획에 의해 동기가 유발된다. 목적의식과 일을 완수하려는 사명감이 있다. 이것은 삶의 이유를 제공하고 성격에 대한 연속성을 제공한다. 반면 신경증이 있는 사람은 가치 없고, 단편적, 순간적인 삶의 모든 면과 연결되지 않고, 통일되지 않고, 부족한 것을 추구한다. 순종적 노예근성과 제안과 금지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줄 인식하고 있다.
건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의무감,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한다.
올포트의 특질이론은 개인의 프로이트보다는 과거의 경험이나 동기를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미래지향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깨어있는 의식이 건강한 성인의 자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내용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를 양육할 때 부모들은 이런 사전 지식을 가지고 양육한다면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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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심리학 올포트 요약 정리
#성격유형론
'사람 안변한다'고 말하곤 한다. 이때 말하고자하는건 그 사람의 '성격'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질 및 성향적 관점에서도 사람의 성격을 표현할 때 유형과 특질로 나타낸다.
1.유형
MBTI 무슨 유형이세요? 라는 질문이 유행이다.
여기서 유형이 같은 사람들끼리 공통된 특징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ex, 같은 ENFJ유형의 사람들이라면 외향적이고, 직관적이며 감각이 뛰어나고 계획적인 특성을 공유함 )
2.특질
어떤 기질이나 특성을 얼만큼 많이, 혹은 적게 가졌느냐로 이해할 수 있다. (ex, 외향적인 사람들이 모두 똑같은 텐션은 아니다. 외향성을 100만큼 가진 슈퍼초인싸는 처음보는 사람과 춤추고 술마시고 같이 여행도 갈 수 있다. 외향성을 20만큼 가진 사람은 처음 보는 사람앞에서 노래부르는건 별로일 수 있다.)
#성격의 분류
1.범주적분류 : 성격은 개인의 질적 차이에서 나온다고 본다. 같은 속성을 공유하는 여러 성격유형으로 분류가능. 성격이 다르다는 것은 배타성, 이질성을 뜻하며 흑백논리적 분류특성이 있다. (외향적이다/내향적이다)
2.차원적 분류: 성격은 개인의 양적 차이에서 나온다. 나는 외향이 강해! 모두가 외향성을 지니는데 내가 어떤 지점에 위치하는가로 평가된다.
올포트 특질이론
김진구 전문상담 기본개념서
1.특질이란? 자극이 있을 때 특정한 방식으로 반응하는 경향성(사전경향성)이라 할 수 있다.
Ex)감각추구적 특질인 사람
자동차를 타는 자극=> '스피드를 내서 빨리달리는'감각을 추구하는 반응을 보임
영화를 보는 자극=> '공포영화'를 즐기며 스릴을 추구한다.
-특질의 실재성 (개인안에 특질이 실재로 존재함)
-습관과 특질의 차이?
습관은 어떤 행동이 특정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
특질은 일관성 있는 행동이 대부분의 상황에서 나타나는 것.
불안하면(특정상황) 손톱을 깨무는 습관이 있다./ 예민한 특질을 가진 사람의 예민성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나타난다. 조금만 간지러운 니트여도 못입는 사람은, 조그마한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해서 잠을 잘 못자고, 다른 사람의 말에 예민하게 반응해 대응하는 등 특질로 인한 행동이 대부분의 상황에 영향을 끼친다.
#특질의 유형
1.공통특질-> 동일한 문화에 속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니지만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음 [법칙정립 연구]
미국사람들은 개인주의 적이고 사생활에 대해 더 존중받고 싶어하는 공통적인 특질을 가짐
한국사람들은 공동체를 중시하고 '우리'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 공통특질을 가짐
2.개인특질-> 개인에게 고유한, 그래서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는 특질 [개인사례 연구]
개인의 진정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특질(주특질) : 생활전반과 행동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지배적인 성향
ex) 히틀러의 주특질은 권력지향적인 것. 스크루지 영감의 주특질은 탐욕. 마더테레사의 주특질은 이타성.
-중심특질: 사람들은 대개 5-10개정도의 중심특질을 가진다. 행동에 폭넓은 일관성을 미치는 성향이다.
ex) 생활기록부에 담임쌤들이 써주는게 보통 중심특질이다. ㅇㅇ학생은 배려심이 깊고, 교우관계가 원만하며, 지적 탐구심이 높고, 창의적이며, 리더쉽이 뛰어나다.
-이차적성향: 특정한 대상이나 특정상황에서만 나타나는 행동경향성으로 친한사람만이 알 수 있는 면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