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든 지방공항에서 몽골 하늘길 열린다 |
- 22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한-몽골 간 항공회담… 여객 운수권 증대 합의 |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월 22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지방공항 운수권을 운항기종에 따른 제한없이 노선과 횟수를 증대하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하였다.
* <수석대표> 한국심지영 국제항공과장, 몽골뭉크투야(Munkhtuya Chimeddorj) 민간항공청장
ㅇ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적 항공사들은 국내 지방공항에서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부터 운항기종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 이번 회담을 통해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운항기종 제한없이 기존 주6회에서 주9회로 늘어난다. 대구·무안·청주 등 기존 3개 노선은 5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운항횟수도 기존 주9회에서 주15회로 증대하였다.
* (제주·양양) 항공사의 신청이 있을 경우, 운수권 심의를 통해 운항할 수 있게 된다.
<한-몽골 간 항공회담 주요 논의 결과>
기간 | 노선 | 기존 | 변경 |
지방공항 (연중) | 부산-울란바토르 | 1회당 200석 이하 / 주 6회 | 주9회(+주3회) 기종 제한 없음 |
대구-울란바토르, 청주-울란바토르, 무안-울란바토르 | 3개 지점, 1회당 200석 이하 / 주 3회 | 5개 지점, 주15회(+주6회) 기종 제한 없음 |
비수기 (매년 10월∼익년 5월) | 인천- 울란바토르 | 주 3,350석 / 주 12회 | 기존과 동일 |
성수기 (매년 6월∼9월) | 주 6,000석 / 주 22회 | 기존과 동일 |
□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적 항공사들이 지방공항 운항 시 효율적으로 항공기를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며, 국내 모든 지방공항에서 몽골로 향하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