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하 KFD)은 26일 "한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이 오는 7월 1~2일에 걸쳐 열리는 '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9일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고 전했다.
해당 대회는 오는 9~10월에 걸쳐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장 및 숙소, 식당 등 선수촌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는 테스트 이벤트격의 대회다.
한국은 김헌우(Wing), 박인수(Kill), 전지예(Freshbella), 권성희(Starry)와 더불어 '2023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대회'에서 우승하며 추가 선발된 김홍열(Hong10), 김예리(Yell)까지 총 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 첫 날인 1일에는 Pre-Selection부터 32강전이, 둘째 날인 2일에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16강부터 결승까지 펼쳐진다.
한국 선수들은 오는 9월 벨기에에서 열리는 2023 WDSF 세계선수권대회 혹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경우 올림픽 직행 티켓을 얻는다. 만일 우승하지 못한다면 해당 대회 상위권에 들거나 WDSF 랭킹 포인트 상위 14위 안에 들어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에 진출해야한다.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는 남녀 각 10장의 올림픽 티켓을 놓고 겨루는 최종 선발전으로, 이듬 해 상반기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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