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안내 시설물을 아끼고 보호합시다 **
경북 청송군 상의면
주왕산(周王山 가메봉882m) 산행기
상의주차장→주왕산→가메봉→큰골→상의주차장
1.산행개요
1.여행일자 |
2006. 10. 28.(토) |
2.일 기 |
맑음 |
3.여행일정 |
<04:00>경향교회주차장 –<05:40>영동고속국도원주IC -<07:10>중앙고속국도서안동IC -<07:30/조찬8:00>안동해장국집 -<09:05/10>상의주차장 -<09:10/17:30>주왕산 산행 -<17:30/35>상의주차장 -<18:00/만찬19:25>달기약수 -<19:30/온천욕20:30>청송온천관광호텔 -<21:50>중앙고속국도서안동IC -<23:20>영동고속국도원주IC -<01:00>등촌동교회주차장 |
4.산행시간 |
8시간 20분, 휴식포함 |
5.산행거리 |
17 km |
6.산행구간
<시간> |
<09:10>상의주차장 –<09:20>상의매표소 -<09:25/30>대전사 -<09:40>기암교 -<10:00>자하교 -<10:10>무장굴 -<10:40>593봉능선 -<11:00>593봉 -<11:20/ 25>주왕산(721m) -<12:15/간식25>칼등계곡 -<12:45>후리매기 -<14:10/간식25>가메봉(882m) -<14:30>절골갈림길 -<15:20/30>내원골휴게소 -<15:40>내원분교터 -<15:55/00>제3폭포 –<16:10/15>제2폭포 -<16:30>제1폭포 -<17:00>자하교쉼터 -<17:15>기암교 –<17:20>대전사 -<17:30>상의주차장
|
7.산 행 자 |
여장로, 정집사, 네오스, 조집사, 빌더스 <5명> |
8.특기사항 |
완벽히 연출된 주왕산의 기암과 추색이 품어내는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에 흠뻑 졌다 |
2.산행약도
*무장굴 경유하여 주왕산 오르는 산행로는 폐쇄되었으니 참조하세요
3.완벽히 연출된 주왕산 산행기
갈 길이 멀다 하여 새벽 4시에 만나네
영동고속국도 원주 나들목을 나와도 미명은 풀리지 않고
차에서 모두 잠들어 쉼 없이 서안동 나들목까지 단숨에 달렸네
안동에서 해장국집 찾아 조식하며 휴식하구나
안개는 계속 걷히지 않고 오히려 짙어지니
안동호반을 건너는 교량 몇을 지나도 풍광을 볼 수 없네
청송을 지나면서 도로변 사과 밭에는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렸네
안개 때문에 주산지 보지 못하고 상의주차장 향하네
매표소 지나 대전사 앞뜰에서 감탄할 뿐이네
드리워졌던 안개 막이 오르면서 정면에 힘차게 솟은 기암
허리에 드리워진 부드럽고 엷고 하얀 베일마저 미끄러져 벋는군
주왕산 산행이 이처럼 극적으로 전개될 줄이야……
자하교 건너 촛대봉 바라보고 올라 무장굴 확인하고
주왕산 오르는 길 지도보고 찾아 오르나 이내 길 흔적 없구나
다시 돌아 내려오기 싫어 잡목 우거진 남측 비탈 긴장하며 오르네
낙엽 밟고 잡목 헤집고 능선길 찾아 오르네
마침 능선 산행길 만나 안도의 숨을 고르고
592봉 오르니 북측으로 기암과 주왕암이 발아래 전개 되네
걸음 재촉하여 동측으로 오르는 급한 능선 길에 큰 소나무들 섰는데
못 살았던 시절 송진 채취하느라 나무마다 흠집 나있구나
주왕산 721m 정상 오르니 표지석이 댕그라니 섰네
기념하던 사람들 차례 기다려 우리도 즐거운 순간을 남기고
동북측으로 뻗은 칼등능선 따라 하산하는데 길은 거칠고 험하구나
능선 내려와 계곡 안부 짙은 추색 아래 간식하며 휴식하네
아름답게 가을 단장한 북측 계곡은 후리매기에 닿네
동측 가메봉 향하는 사창골 계곡은 아름다움을 더해가지만
계곡 지난 급경사 오르막은 인내의 한계와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도다
얼마 전 부친을 여윈 조집사가 혼자 돌아내려가기 원하네
더디어 오른 882m 가메봉에는 많은 산행인 휴식하네
띤바위 뛰어올라 눈 아래 전개된 카펫 같은 나무숲 내려보니
사뿐이 뛰어내려 그 위에 포근히 쉬고 싶은 충동이 일순간에 지나가네
사방을 두리번 카메라에 담아보건만 가슴에 차질 않도다
큰골을 향해 내리는 비탈길은 만추의 아름다움이건만
다래넝쿨 어지럽고 죽은 나무들 널렸으니 왠지 산만스럽구나
내원마을 앞 큰골도 가물어 바닥 드러나고 낮은 곳으로만 물 흐르네
어느덧 닿은 제3폭포 앞에는 각 단마다 많은 사람들 모여있네
후리매기 입구 지나 제2폭포 이정표 따라 깊은 골 들어가니
기념 남기려는 사람들 2단의 폭포 앞에서 앉기도 서기도 하네
한참 만에 사람 넣지 않은 한 장면 남기고 돌아 나오는데 아직 길 비좁구나
대피소교 건너 서에서 남으로 방향 바꾸는 순간 앞이 막혔네
용트림 계곡 너머로 시커먼 고뇌의 절벽이 앞을 막았고
그 사이로 협곡 열려 무리 지어 오가는 군중이 좁은 다리 위에서
상하좌우 전후면 절경에 정신을 빼앗겼구나 도취되어 넋을 잃었구나
좁은 난간 나오니 좌측 석벽에서 맑은 물 떨어지니 제1폭포라
맞은 편 높은 절벽 생김새가 떡시루 모양이라 시루봉이라는데
조금 지나 다시 올려다 보니 킹콩 같으니 시대의 변화를 절감하네
청학 백학 한 쌍이 둥지 짓고 살았다는 학소대 높은 봉이 마주보고 섰고
그 남쪽으로 급수대 망월대가 석양을 받고 위용을 자랑하구나
자하교 앞을 지나 주왕이 요새로 만든 자하성 터를 지나
큰골 마지막인 기암교를 건넜는데 노변에 핀 코스모스 반기네
대전사 앞뜰 내려보고 섰던 기암은 헤어지기 싫어 흥분된 모습이구나
기암을 등뒤로 하고 상의주차장으로 향하며 산행을 마감하네
3막5장의 완벽히 연출된 주왕산 산행을 마치고
주산지로 가려 했던 계획은 어두움으로 다음을 기약하네
탄산수로 유명한 달기약수를 찾아 닭백숙으로 하루의 영양을 보충하고
솔기온천탕에서 피로를 씻고 서안동IC로 나와 상경하도다
4.즐거운 순간들
▲ 안개 자욱한 34번 국도 진안사거리
▲ 주왕산과 달기약수 삼거리
▲ 주왕산 초입 삼거리
▲ 상의매표소 앞
▲ 안개 속에서 갑자기 솟은 기암을 배경하여
▲ 베일이 벋겨지는 기암
▲ 서서히 걷히는 안개 속에서 솟은 기암
▲ 아침 햇살 받은 기암의 자태
▲ 주왕산 산행 들머리(우측)
▲ 무장굴 향하여 기암교 건너 바로 오르다
▲ 아침햇살 내리는 큰골
▲ 쉼터 우측 자하교 건너다
▲ 무장굴 오르는 초입부
▲ 나비와 나방의 차이점은 알고 계시나요
▲ 올려다 보이는 촛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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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장굴 향해 오르다
▲ 무장굴 오르는 길목에서 바라본 기암 측면
▲ 무장굴 안내판
▲ 무장굴 입구
▲ 무장굴에서 지도보고 찾아 오른 능선
▲ 592봉 오르면서 안부에 쉬고 있는 산행인들
▲ 592봉에서 내려다 본 기암
▲ 592봉에서 내려 본 주왕암
▲ 592봉에서 내려 본 상의리
▲ 지나온 592봉을 뒤돌아 보다
▲ 주왕산 오르기 300m 전
▲ 주왕산 정상 오르기 전 송진 채취 자국의 소나무들
▲ 소나무마다 송진 채취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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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 722m 정상 표지석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kmountain.com%2Fokcafe%2Ftravel%2Fuser_img%2F2006_11%2F1162555103_1162555103_0922912d289cd0a032808ff97544c45f_0.jpg)
▲ 정상에서 순간포착한 일행
▲ 칼등고개 향하는 일행
▲ 많은 지점이 표시된 이정표 - 가메봉을 향하다
▲ 칼등고개에서 고사목 너머로 본 가메봉
▲ 칼등 내려와 계곡 안부에서 휴식하다
▲ 후리매기 삼거리에 선 이정표
▲ 사창골 초입부
▲ 깊어지는 사창골
▲ 거칠어지는 사창골
▲ 사창골 지나 가메봉 오르다
▲ 가메봉 800m 남기고 조집사 돌아가기 원하다
▲ 숲속으로 보이는 가메봉과 서측능선
▲ 가메봉 오르면서 가장 힘든 계단 먼저 오른 방집사님
▲ 가메봉 입구 마지막 계단 오르는 정집사님
▲ 가메봉 입구에 선 이정표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kmountain.com%2Fokcafe%2Ftravel%2Fuser_img%2F2006_11%2F1162556078_1162556078_0922912d289cd0a032808ff97544c45f_0.jpg)
▲ 가메봉 882m 정상에서
▲ 가메봉에서 남서측 주왕산을 바라보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kmountain.com%2Fokcafe%2Ftravel%2Fuser_img%2F2006_11%2F1162555959_1162555959_0922912d289cd0a032808ff97544c45f_4.jpg)
▲ 가메봉 남측 계곡
▲ 동북측 방향으로 촬영하는 필자 그림자
▲ 가메봉 뛴 바위에서 즐기는 순간
▲ 가메봉 정상은 좁은 암봉으로 위험주의 요하다
▲ 가메봉(882m) 내리면서 본 산지당(842m)
▲ 가메봉에서 내원동으로 향하다
▲ 내원동으로 향하지만 다음 기회에는 절골로 향해야지
▲ 낙엽송 군락지를 지나다
▲ 큰나무를 고사시킨 다래넝쿨이 어지럽다
▲ 내원동 향해 내려가는 일행들
▲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만추의 내원골
▲ 제3폭포를 처음으로 안내하는 이정표
▲ 큰골 건너는 일행들
▲ 내원동으로 걸음 재촉하는 일행들
▲ 큰골도 가물었구나
▲ 주왕산의 또 다른 모습
▲ 잠시 동심에 젖어 갈대밭에 선 일행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kmountain.com%2Fokcafe%2Ftravel%2Fuser_img%2F2006_11%2F1162556611_1162556611_0922912d289cd0a032808ff97544c45f_0.jpg)
▲ 내원동 쉼터
▲ 인공 폭포에 물 받는 정집사님
▲ 잠시 휴식하며 남은 간식 취하다
▲ 내원분교 유래 설명판
▲ 10년간 78명을 졸업시킨 내원분교 전경
▲ 내원분교 앞 큰골 전경
▲ 금은광이삼거리 이정표
▲ 금은광이 오르는 세밭골 전경
▲ 제3폭포 초입 탐방로 안내판
▲ 제3폭포 상단부 모습
▲ 상부에 모였던 물이 다시 폭포를 이룬 하단부 전경
▲ 제3폭포 앞에서 즐기는 산행인들
▲ 제3폭포에서 오르는 산행인
▲ 후리매기 입구에 선 탐방안내도
▲ 후리매기 입구에 선 제2폭포 이정표
▲ 제2폭포 들어가는 계곡과 진입로
▲ 2단으로 된 제2폭포 전경
▲ 폭폭 앞 절벽에 조약돌을 쌓은 의미는?
▲ 늦은 시간에도 큰골로 올라오는 관광객들
▲ 용골 입구에 선 이정표
▲ 주왕산 산행의 클라이막스인 큰골 절벽계곡
▲ 협곡에서 즐기는 관광객들
▲ 웅장한 협곡 가운데서도 소박한 제1폭포
▲ 제1폭포 위 현란한 산능선 모습
▲ 제1폭포 옆 계곡
▲ 제1폭포밑 학소대 아래 계곡
▲ 학소교 건너 시루봉 바라보는 일행
▲ 떡시루 모양이라 시루봉이라 명명했다나
▲ 남측으로 지나 돌아보니 마치 킹콩 같구나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kmountain.com%2Fokcafe%2Ftravel%2Fuser_img%2F2006_11%2F1162557140_1162557140_0922912d289cd0a032808ff97544c45f_4.jpg)
▲ 학이 살 았다는 학소대 설명판
▲ 절벽 위에 학이 살 았다는 학소대
▲ 급수대 설명판
▲ 큰골을 장식하는 기암 급수대
▲ 석양 받은 급수대(좌)와 망월대(우) 전경
▲ 아침에 건너간 자하교
▲ 자하성 설명판
▲ 자하성의 유적지
▲ 기암교에서 석양 아래 올려다 본 큰골
▲ 건너온 기암교
▲ 기암휴게소 앞에서 환송하는 코스모스
▲ 석양 받아 붉게 물든 다른 모습의 기암
5.주왕산 교통지도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okmountain.com%2Fokcafe%2Ftravel%2Fuser_img%2F2006_11%2F1162557565_1162557565_0922912d289cd0a032808ff97544c45f_3.jpg)
**여기까지 방문 감사합니다 **
- 두나미스 빌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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