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사과'의 저자이면서 세계 최초로 무농약 사과재배에 성공한 일본인 기무라 아키노리씨(61) 초청 '유기농사과 재배의 국제정보교환 세미나'가 23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지형진 박사의 '친환경 유기농업의 연구개발 추진정책'과 푸름초장농원 손계용 회장의 '프리미엄 사과' 특강도 열렸다.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사과농사를 짓는 기무라 아키노리씨는 11년 동안 실패를 거듭하면서 최초로 무농약 사과재배에성공한 인물로, 세계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인물로 유명하다.
저서 '기적의 사과'에 따르면 19세기 농약이 발명되면서 인류가 먹는 사과는 농약없이는 생산이 되지않는 품종으로 개량돼 지금까지 완전한 유기농 무농약 사과는 사실상 존재할 수 없었으며, 아키노리씨에 의해 처음으로 유기농 재배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아키노리씨의 사과는 도쿄의 한 레스토랑 주방장이 2년간 방치했으나 갈변이 나타나지 않는 등 썩지도 않고 향기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기적의 사과라는 이름을 얻었다.
첫댓글 농업기술센터 장충근 소장님께서 열심히~~~~수고가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