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천등산(706.9m).....2023/11/21
천등산(706.9m)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복리
완주군 운주면에서 산북리와 배티재를 넘어 금산으로 빠지는 17번 국도를 가운데 두고
북쪽이 대둔산, 남쪽이 천등산(707m)이다.
행정구역 상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 산북리에 위치하고 있다.
후백제를 세우기 위해 견훤이 돌을 쌓아 전주성을 치려는데 연못 속에서 용이 닭 우는소리를 내니
산신이 환한 빛을 발하여 앞길을 밝히므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데서 그 이름 천등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천등산은 대둔산 못지않은 기암절벽을 자랑하는 한편, 짙은 숲이 어우러진 돔형의 암릉으로 구성된 산이다.
예부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려온 대둔산의 명성과 그늘에 가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에는 천등산이 산행의 최적지로 등산객들에게 알려지면서,
경향 각지의 산악인들이 찾고 있는 산이다. 산은 온통 큰 덩치의 골산으로 이루어지고
계곡과 계곡에는 절벽과 폭포 그리고 바위 사이를 뚫고 나오는 소나무들로 하나의 거대한 산수화 작품이다.
특히 가을엔 암봉과 암벽 사이의 단풍으로, 겨울엔 흰 눈에 덮인 거대한 은빛 바위와
계곡에 활짝 핀 설화 등으로 길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다음백과사전)
산행코스:장선리(원장선마을)-감투봉-천등산-고산촌마을-천등산쉼터(약8km/4시간)